[고화질 50장] 사진으로 보는 2022년 Caraz컵 세계조선족글짓기대회시상식

쉼터편집의 말

영상기술과 고속인터넷이 발달된 현시대에 가끔씩 문자는 너무나 창백하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여러 미디어를 통하여 11월3일에 열린 세계조선족글짓기대회 시상식과 일본조선족회관 오픈식에 관한 뉴스를 접했으리라 생각하면서, 그냥 문자와 상상에만 머무르지 않고 실제적으로 모습을 보고자 하는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드리기 위해, 일본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사무국의 협력을 받고 당일날의 고화질 사진을 50장 선택하여 공유해 드립니다.

사진은 시간순서로 정리했으며,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자신의 눈으로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문자는 될수록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혹 개인얼굴 노출을 원하지 않는 분이 계시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모자이크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준비 및 손님 맞이

카라즈컵 세계조선족글짓기대회 시상식 (사회 장홍혁 박금화)

조선족문화회관 오픈식

우리 전통음식 만찬회

(아래 두 장의 음식 사진은 조은화씨가 제공해 주셨습니다. 저녁은 심목회의 여성분 세명이 성심껏 준비를 하였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 두장은 김권철씨가 제공해주셨습니다)

2022년Caraz(카라즈)컵 세계조선족글짓기대회시상식 일본서 성황리에 개최 -대상은 <일본에서 쓰는 아리랑의 노래>가 수상

아래는 흑룡강신문사 윤희씨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많은 미디어에서 보셨으라 믿지만 위의 사진을 요해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아서 여기에도 옮겨왔습니다.

11월 3일,일본의 문화의 날, 이바라기현 도리데시 (茨城県取手市) 일본조선족문화회관에서는 <2022년 Caraz(카라즈)컵 세계조선족글짓기대회>시상식이 열렸다.

올해 1월 20일부터 시작된 <2022년Caraz(카라즈)컵 세계조선족글짓기대회>는 약 9개월간의 대장정 끝에 드디어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되었다.

<우리들의 사는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글짓기대회에는 중국, 한국, 일본, 호주와 뉴질랜드 등 지역의 총 125편의 이야기를 받았으며 그 중 55편이 입선작으로 선정되어 일본의 쉼터, 중국의 조글로와 한국의 동북아신문을 통하여 발표되었다.

일본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권호군회장은 축사에서 우리의 문화는 우리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지켜야 한다며 “세계조선족글짓기대회”는 우리 문화향연의 소통의 장이며, 이 행사를 계속 이어나감으로써 우리의 이야기를 후손만대에 전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 글은 단지 소통의 수단만이 아닌 우리가 사는 세상의 울고 웃는 이야기를 전해주고 세상 사람들을 감화시키는 힘을 지니고 있으며 우리 글에서 나는 향기로 세상을 더 아름답게 하고 우리 삶을 더 풍성하게 만들게 해야 한다고 전했다.

세계적범위에서 뜻이 있는 모든 분들이 널리 동참하여 주면 오늘보다 더 나은, 매력적이고, 후세에 길이 남을 “세계조선족글짓기대회”를 계속 개최할 수 있다고 전하며 회장으로써 우리 문화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하여 성심껏 노력하는 협회를 만들어갈 것을 약속하며 일본에서도 고유의 우리 말과 글, 노래와 춤, 요리와 복장 등으로 우리 민족의 아름다운 미래를 수놓아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끝으로 이번 글짓기대회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일반사단법인 일본중국조선족련합회와 일반사단법인 일본조선족경영자협회를 비롯한 단체와 협찬기업 및 후원자님께, 그리고 멋진 <우리들의 사는 이야기>를 써주신 분들께, 코로나19로 비록 참석을 하지 못했지만, 입선된 응모글을 심사해주시고 랑독해주시고, 편집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아울러 감사를 드린다고 전하면서 상을 수여한 모든 분들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글짓기대회의 집행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일본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박춘화부회장은 이번 글짓기대회는 글을 쓰는 것만이 목적이 아닌 우리 문화를 발전시키고 우리 글을 지켜내려는 모든 이들을 위한 대회로써 보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 글을 읽고 쓰는 플랫폼을 만들어가기 위해 전례없이 구독수, 댓글수를 가산점으로 정하였다고 전하면서 발자취를 남겨준 총 13만명의 구독자와 총 3천여개의 댓글을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그중 구독자가 가장 많은 응모글은 태명숙님의 <저녁 노을>로 일본의 쉼터 구독수는 6,829명이고, 조글로 구독수는 3,267명으로 총 10,096명이였으며 두번째로 구독수가 많은 글은 남철우님의 <뉴질랜드에서의 그때>이며, 세번째는 김광림선생님의<일본에서 쓰는 아리랑의 노래>였다.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응모글은 최화숙님의 <아부이야-아버지에게 드리는 글>로 총 278개의 댓글이 달렸고 두번째는 236개 댓글이 달린 허순애님의 <나와 천사들>이며 세번째는 206개 댓글이 달린 고송숙님의 <예순, 새로운 출발점에서>였다.

그리고 심사위원님들의 심사점수가 가장 높은 응모작품은 심사점수 271점을 얻은, 최화숙님의 <아부이야-아버지에게 드리는 글>이였고 김경애님의 <좌충우돌 한국 생활> 과 김은혜님의 <한 여름날의 꿈>은 267점 동점으로 심사점수의 제2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수상은 평균 심사점수(심사위원님들의 점수)와 가산점(독자들이 준 점수를 각 미디어에서 통계한 점수)의 합계로 이루어진 점수순위로 정하게 되였으며 심사위원과 독자들 모두의 호평을 받은 영예의 대상은 김광림선생님의<일본에서 쓰는 아리랑의 노래>가 받게 되였으며 우수상에는 고송숙님의 <예순, 새로운 출발점에서>와 태명숙님의 <저녁 노을>이 선정되였다. 또한 가작상에는 최화숙님의 <아부이야-아버지에게 드리는 글>, 김경애님의 <좌충우돌 한국 생활>, 박은화님의 <피보다 더 끈끈한 정>이 선정되였다. 그리고 격려상에는 최정실님의 <여기 있었네 보물이…>, 현애옥님의 <엄마의 마음>, 허해란님의 <딸아이와 우리말 공부>, 김경희님의 <나는 조선어문 교원이다>, 허순애님의 <나와 천사들>, 남철우님의 <뉴질랜드에서의 그때>, 김은혜님의 <한 여름날의 꿈>이 선정되였다. 청소년 대상에는 박수영님의 <자유로운 나날들을 꿈 꾸며>가 선정되였으며 청소년 우수상에는 사토우 시오리님의 <모국방문 여행기>가 선정되였다.
한시간가량 진행된 시상식은 시상뿐만이 아니라 심사위원 황유복님, 김학송님, 이동렬님, 서옥란님, 전은주님의 축하영상과 조글로 김삼 사장, 윤련순 아나운서님 축하영상 그리고 일본조선족 가수인 최성님, 리미선님, 김선희님, 김채화님의 축하공연과 세계 각 지역 10개 우리말 학교에서 보내준 김학송님의 <축시> 시랑송 영상과 연변시랑송협회 송미자 회장의 <우리는 하나다>의 시랑송 축하영상 등으로 시상식에 즐거움과 다채로움을 더 했다.

우리 문자 잃으면 내 혼이 무너지고 우리민족은 사라지게 된다. 세계 곳곳의 조선족들이 함께 수놓아가는 우리의 글 ,우리의 문화가 진달래 꽃의 꽃실로 엮어 보다 현란하게 보다 짙게 물들어 갈 나날들이 기대된다.


글 / 흑룡강신문사 일본지사 윤희 기자
사진 / 글짓기대회 집행위원회 박춘화 위원장 제공
사진 촬영 / 일본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사무국 (리봉호)

중요통지

수상한 분들은 일본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사무국(Wechat-jinquanzhe001) 과 연락하여 상금과 상장을 받아가길 바랍니다.

아래 내용을 클릭하시면 이번 대회를 위해 묵묵히 모금해주신 협력단체 및 개인들을 확인 할 수 있으며, 지금까지 발표된 문장들을 찾아보실수 있습니다.

아래 내용을 클릭하시면, 협찬기업 리스트, 협찬개인 리스트, 협력단체 등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주식회사 A-YO상사(Caraz) : 전심혁 사장
2. 전일화부동산협회: 金山張虎 회장 
3. 글로벌일통 주식회사: 권호군 사장
4. 주식회사 에무에이: 마홍철사장
5. 주식회사 아시안익스프레스: 리룡식 사장
6. 주식회사 G&T: 박춘화 사장
7. 주식회사 플램핫: 리승희 사장
8. 쉼터물산: 김정남 사장
9. 주식회사 베스트엔터프라이즈: 리성호 사장
10. 삼구일품김치: 리성 사장
11. 시루바포또 유한회사: 서성일 사장
12. 주식회사JCBC: 엄문철 사장
13. 동화(東和)솔루션엔지니어링구 주식회사: 최장록 사장
14. 마즈도향양양(松戸香羊羊): 권룡산 사장
15. 주식회사 타겐고시스템연구소: 김만철 사장
16. 주식회사 위츠테크놀로지: 전호남 사장
17. 주식회사 HANAWA: 리성룡 사장
18. 주식회사 아후로시: 上田一雄 사장
19. 주식회사 PLZ: 박금화 사장
20. 스튜디오 아키라: 변소화 사장
21. 카바야한방연구소: 로홍매 소장

1. 최우림 박사: 중국농업대학 박사, 전일본중국조선족련합회 부회장
2. 장경호 회장: 신일본미술협회 심사위원, 연변대학일본학우회 회장
3. 김광림 교수: 일본니가타산업대학교 교수, 일본도쿄대학교 박사
4. 리대원 회장: 재일장백산골프우호회 회장
5. 박춘익 사장: 주식회사BTU 사장
6. 리숙 사장: 주식회사미사끼(実咲) 사장
7. 최운학 회장: 일본훈춘동향회 회장
8. 구세국 회장: 재일조선족배구협회 회장
9. 박진우 본부장: 金子自動車 본부장 南越谷점장 국가2급정비사

일본조선족문화교류협회 계좌안내:
銀行名:三菱UFJ銀行 日暮里支店(普) 0554611
名義:一般社団法人 日本朝鮮族経済文化交流協会
【ニホンチヨウセンゾクケイザイブンカコウリユウキヨウカイ】

후원과 협찬에 관한 문의는  일본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메일주소로 보내주세요.

메일주소:info@jkce.org

후원금과 협찬금은 입금을 확인한 후【一般社団法人 日本朝鮮族経済文化交流協会】명의로 령수증을 발급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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