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우리들의 사는 이야기 55] 길 by 최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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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 / 장련, 음악편집 / 변소화

글 / 최리경

삼라만상을 담은 세상이라지만 그중에서도 늘 길이 좋았다. 누구나 태어나서 경험하고 걸어가보는 각자의 길, 시간의 이끌림에 따라 같은 종착역을 향해 걸어가지만, 그 시간속에 펼쳐지는 서로 다른 길에서의 이야기가 항상 설레이게 만든다.

오솔길

어릴적 걸었던 그 길은 한적하면서도 정다웠다.

코스모스가 필 무렵, 꿈속에 깃든 듯 편안하게 볼에 스며들던 가을바람이었다. 풀의 내음이 스치던 그 오솔길을 걸어나오면 항상 분주히 움직이던 할머니의 모습이 보인다. 장작에 붉게 타오르던 아궁이, 뜨겁게 달궈지던 가마솥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노라면 형언할 수 없는 따뜻함으로 채워지는 마음이었다. 즐겨드시던 옥수수국수를 만들고 계셨을까, 정겨운 손맛이 담겨진 팥죽이었을까, 온 가족이 단란하게 모여앉아 단출하지만 든든했던 그 시절 밥상차림이 가장 좋았다. 식사를 마치면 할어버지는 늘 앉으셨던 자리에서 빛바랜 서적을 펼치고 또 펼쳤다. 일상의 유일한 낙이 이 손녀의 손을 꼭 잡고 등하교를 함께하는 시간이라던 할아버지, 시간이 흘러 전해들은 얘기로는 하교시간 두세시간전부터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학교로 향할 준비를 하고 계셨다고 한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학교문앞에는 늘 같은 곳에서 묵묵히 손녀를 기다리는 백발 할어버지가 추억속 하나의 진풍경이었다. 몰래 사주셨던 붕어빵과 길옆 작은 가게의 떡볶이, 넘쳤던 인심으로 항상 어린애들로 붐볐던 그 가게는 아직까지도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간직되지 않았을가. 밤이 되면 마을 중간 긴 세월 한곳을 지켜온 큰 바위에 하나 둘 모여앉아 익숙하게 나누던 이웃의 일상 이야기, 그 시절 무엇보다 값졌던 이웃들 사이 소소한 정으로 오고갔던 관심과 가치들이 여전히 그 자리에 남아있는 것 같다. 이들 중 누구는 젊은 시절 전쟁통에 가장 소중한 이를 잃으셨고, 또 누구는 아픈 가슴을 부여잡으며 가족을 낯선 이국땅에 보내야만 했던 이들도 있었다. 하루에 마을을 수없이 오고가며 뛰어놀면서 마주쳐도 늘 반갑게 맞아주셨던 옆집 할아버지, 떡이며 전이며 세숫대야만큼한 그릇에 늘 담아주셨던 아랫집 할머니도 비슷한 삶이었을거다. 그들은 인내속에서 삶을 살아갔으며 야속하게 흘러버린 시간에도 굴하지 않고 견고했고 인자하셨다. 그들과 함께 올려다봤던 밤하늘은 늘 깨끗했고 무수히 많던 별을 하나씩 세어보던 재미로 넓은 세상을 배워갔다. 하늘에는 어려운 시절 세상의 풍파를 고스란히 견뎌왔던 어르신들의 인생을 비춰 드리 듯 유난히 빛 났고 그 아래에는 각자 지나왔던 삶의 발자취들이 모여 작지만 그 자리를 빛내는 길이 되었다.

골목길

세상의 이치를 하나 둘 익혀갈때 쯤, 앞으로 나아가야 할 여러 갈림길과 선택의 무게 앞에서 한없이 작아진적도 있었다.

마음이 공허할때마다 하는 습관이 있다. 한적하지만 정취가 있는 길을 찾아 아무 생각없이 묵묵히 걸어보는 것, 작지만 나에게 주어지는 공간과 사색의 시간이 방황속 나자신을 끌어당겨 줄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여느날과 다름없이 걷고 있다가 인적이 드문 과일가게 앞에서 걸음을 멈췄다. 늦은 시간 때문이었는지 가게를 찾는 손님들의 발걸음은 멈춘 듯 보였다. 무언가에 이끌린 것인지 아니면 한적한 그 골목길에서 자그마한 인정이라도 남기고 싶었는지 계획에 없던 과일을 사게 되었다. 사장님은 내가 샀던 복숭아 말고도 옆에 있던 앵두랑 이름 모를 과일도 같이 담아주셨다. 우연히 걸어들어온 골목이라 다시 찾아올 일은 없겠지만 소소한 정이 참 고맙게 느껴졌다. 양손 가득 들고 나오는데 때마침 길을 쓸고 계셨던 청소부 아주머니가 나한테 말을 걸어왔다. 지금 시간이 몇시쯤 되었을지 알고싶다고. 새벽 잠결에 일을 시작하느라 핸드폰을 집에다 두고 나왔다고 하더라.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보이며 21시46분이라고 답해드렸다. 밤10시가 되어서야 퇴근이 가능하다며 지금 시간에 퇴근하면 본인들은 벌금이 있다고 말해주셨다. 수수한 차림에 하루종일 땀방울을 흘렸을 모습이 아련하게 보여 잠시 가던 걸음을 멈추기로 했다. 내가 지금 가버리면 이 아주머니는 또 지나가는 누군가에세 시간을 되묻거나 더 늦은 시각에 퇴근 할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시간이 10시가 되기까지 아주머니 옆에 있어주기로 했다. 나는 어쩌면 내 고민 앞에서 정처없이 방황하며 과일가게 사장님이든 길을 쓸고 계셨던 아주머니든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것에 대한 의미를 찾고 있었을 지도 모른다. 생각에 잠겨있을 때 아주머니가 고맙다는 듯 나한테 대화를 이어갔다. 내가 쓰고 있는 핸드폰은 얼마 하냐고,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아들이 갖고 싶어하던 브랜드인 것 같아 선물해주고 싶단다. 이 아주머니가 어떠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아들 얘기에 자기몰래 잔잔한 미소를 머금게 되는건 본인도 모를 것이다. 어쩌면 버겁고 어쩌면 무거운 쳇바퀴 같은 일상이지만 그래도 행복이 누군가에겐 평범한 일상으로, 소중한 가족으로 되어 늘 조용히 우리 곁을 지켜왔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처없이 걸으며 채찍에 쫓기듯 바른 길, 편한 길을 찾는 것만이 생활의 정답이라고 느껴왔던 내 스스로의 모습을 되돌아 보게 되었다. 지금 걷고 있는 길이 비탈길로만 느껴질지도 모르나 조금은 천천히, 나에게 주어진 소중한 존재들에 고마워하고 평범한 일상이 그려내는 길에서의 풍경들이 모이고 모여 나에게 주어지는 단 하나의 의미가 되지 않을가.

집으로 향하는 길에 그 골목길을 다시 한번 뒤돌아봤다. 과일가게 사장님은 내일의 장사를 위해 또다시 준비하고 계셨고 얘기를 나눴던 아주머니도 바삐 걸음을 옮겨 집으로 향하는 듯 보였다. 그려낸 것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 이루어내는 자연스러운 자취들이 그 골목길을 더 따스하게 수놓았다.

갈림길

깊게 자리 잡은 기억이 하나 있다.

대학시절 홀로 멀리 떠나 시작했던 그곳에는 더 이상 내가 익숙했던 언어가 안들렸으며 나와 다른 문화적배경을 가진 이들과 어울리는 법을 배워나갔다. 내가 다녔던 대학교에는 중국으로 건너온 한국 유학생들이 많았는데 어느날은 유학생들이 학교의 대강당을 빌려 대학축제를 준비하고 있었다. 여느날과 다름없이 수업을 마치고 기숙사로 돌아가고 있던 그 날, 축제의 막바지쯤이었을까, 대강당에서 민족의 민요 “아리랑”이 흘러나왔다. 여운 하나하나 참으로 애절한 그 민요 “아리랑”이 맞았다. 누구 하나 각잡고 음율을 배운적 없지만 민족 누구나 가슴 깊숙히 우러나올 수 있는 그 노래이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 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익숙하지만 서로 다른 환경속에서 그저 평범하게 살아가기 위해 삶에 치여 잠시 잊고 살았던 그 노래, 복잡한 감정이 용솟음쳐 올라왔다. 그뿐이었을가, 애석하게도 나는 노래에 이끌려 유학생들로 이루어진 그 강당에 발걸음을 돌릴 수 없었다.  나는 그냥 이 땅에 “아리랑”을 알고 있는 평범한 사람일뿐 그들이 연주해내는 “아리랑”으로 하나될 수는 없었다. 그들에게는 어쩌면 이상한 외국인일뿐이니. 전해지는 그 감성에 마냥 향할 수 없는 보이지 않는 장벽이 가로막았다. 한 민족의 역사를 공유하나 변동하는 역사의 흐름속에서 세계 각지로 흩어졌고, 그렇게 아픔을 간직한 채 때로는 낯설고 때로는 서러움을 참으며 서서히 새로운 뿌리를 내려갔던 우리다. 누군가는 척박한 북쪽 땅으로, 누군가는 기피하던 동북땅으로, 누군가는 바다를 건넜으며, 누군가는 유라시아대륙 중앙으로, 누군가는 지구의 반대쪽으로 떠나갔다. 긴 시간동안 경험했던 각자의 “한”을 그 누가 알랴.

나는 가던 길을 멈추고 강당 밖 작은 잔디에 앉아 흘러나오는 민요를 들으며 생각에 잠겼다.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그 오묘한 기분을 고스란히 가슴에 담기로 했다. “아리랑”은 한이 맺힌 구슬픈 민요이며, 그 누가 우리는 한이 맺힌 얼이 담겨져 있다고 하더라. 그럼에도 얕아보이나 그 어디서든 든든한 뿌리를 내릴 수 있고, 약해보이나 수많은 흔들림에도 굳건히 삶의 터전을 지켜낸 우리가 아니겠는가. 아픔속에서 우리의 곁을 지켜준 이는 없으나 어쩌면 외롭고 어쩌면 험했던 그 갈림길에서 버텨내는 삶과 어울리는 법을 배우며 살아가고 있는 근성에 북받치고 감명받을 뿐이다.

생각을 정리하고 조용히 걸음을 돌려 익숙했던 길을 또 한번 걸어본다. 참 많은 길을 걸어보고 느껴보고 기억에 남겼었다. 어떤 길들은 이제 더이상 걸어볼 수 없는 가슴속 한켠에 누워있고, 어떤 길들은 지금도 여전히 걷고 있으며 또 어떤 길들은 과거와 현재를 어우르며 나아가야 할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거다. 그렇게 묵묵히 걸어가는 각자의 길에 의미가 부여되기를. 그 길의 끝자락에는 “미래에서 왔는데요, 여기 계신 모든 분들 한 명도 빠짐없이 모두 멋지게 살아가고 있었고 지금 일어나는 힘든 일을 다 극복하고 누구보다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더라구요.” 라는 메세지가 담겨져 있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아래 내용을 클릭하시면, 협찬기업 리스트, 협찬개인 리스트, 협력단체 등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주식회사 A-YO상사(Caraz) : 전심혁 사장
2. 전일화부동산협회: 金山張虎 회장 
3. 글로벌일통 주식회사: 권호군 사장
4. 주식회사 에무에이: 마홍철사장
5. 주식회사 아시안익스프레스: 리룡식 사장
6. 주식회사 G&T: 박춘화 사장
7. 주식회사 플램핫: 리승희 사장
8. 쉼터물산: 김정남 사장
9. 주식회사 베스트엔터프라이즈: 리성호 사장
10. 삼구일품김치: 리성 사장
11. 시루바포또 유한회사: 서성일 사장
12. 주식회사JCBC: 엄문철 사장
13. 동화(東和)솔루션엔지니어링구 주식회사: 최장록 사장
14. 마즈도향양양(松戸香羊羊): 권룡산 사장
15. 주식회사 타겐고시스템연구소: 김만철 사장
16. 주식회사 위츠테크놀로지: 전호남 사장
17. 주식회사 HANAWA: 리성룡 사장
18. 주식회사 아후로시: 上田一雄 사장
19. 주식회사 PLZ: 박금화 사장
20. 스튜디오 아키라: 변소화 사장
21. 카바야한방연구소: 로홍매 소장

1. 최우림 박사: 중국농업대학 박사, 전일본중국조선족련합회 부회장
2. 장경호 회장: 신일본미술협회 심사위원, 연변대학일본학우회 회장
3. 김광림 교수: 일본니가타산업대학교 교수, 일본도쿄대학교 박사
4. 리대원 회장: 재일장백산골프우호회 회장
5. 박춘익 사장: 주식회사BTU 사장
6. 리숙 사장: 주식회사미사끼(実咲) 사장
7. 최운학 회장: 일본훈춘동향회 회장
8. 구세국 회장: 재일조선족배구협회 회장
9. 박진우 본부장: 金子自動車 본부장 南越谷점장 국가2급정비사

일본조선족문화교류협회 계좌안내:
銀行名:三菱UFJ銀行 日暮里支店(普) 0554611
名義:一般社団法人 日本朝鮮族経済文化交流協会
【ニホンチヨウセンゾクケイザイブンカコウリユウキヨウカイ】

후원과 협찬에 관한 문의는  일본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메일주소로 보내주세요.

메일주소:info@jkce.org

후원금과 협찬금은 입금을 확인한 후【一般社団法人 日本朝鮮族経済文化交流協会】명의로 령수증을 발급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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