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우리들의 사는 이야기 1] 아침바람 찬바람에 by 최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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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 / 박금화, 음악편집 / 변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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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Caraz컵 세계조선족글짓기 우리들의 사는 이야기

아침바람 찬바람에

글 / 최금화

쎄쎄쎄
아침바람 찬바람에
울고가는 저기러기
우리 할머니 계실적에
편지한장 써주세요!
구리구리 멍텅구리! (가위, 바위, 보)

37년전 내가 다섯살쯤에 엄마가 나한테 해주었던 우리말 손놀이 노래를 내가 애 키우며 큰딸한테, 이번엔 네살난 아들한테 박자 맞춰가며 공감하고 있다. 일본어만 하던 딸과 아들 기러기は 何(편집자번역: 기러기는 뭔가요)?, 할머니는 今どこにいる(편집자번역: 지금 어디에 계신가요)?그러면 나는 기러기는 오리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두 날개는 량옆으로 다리를 뒤로 쭉-펴고 나는 모습이 비행기와 같은 새라고 설명해주었다. 할머니는 지금 중국에 계셔. 이러면 네살난 아들은 두손 펴고 기러기 흉내내고 이방 저방 뛰여다닌다. 여기저기 뒤죽밥죽 해놓으며 펄쩍거리며 중국 날아간다는데 그 모습이 슈퍼맨 같기도하고…암튼 엄청 까불고,요란스럽지만 코로나로 불안불안한 긴장한 공간에는 이런 웃음이 위안이 될때가 있다.

그러다 지쳤는지 엄마 비행기해줘! 비행기 타고 중국 갈래!하며 내 두발우에 자기 배를 내밀며 엎치려한다. 그때면 나는 그래 우리 중국 가자. 부릉, 부릉, 부르릉. 발동 걸며 두발밑우에 비행기 모양하는 아들 우로 떠받치며 비행기놀이 한다. 동시에 엄마한테 위챗으로 호출 보내고… 그러면 우린 진짜 중국 가는거다. 애가 영상으로 할머니 사는 방 보메 아, 저게 중국이구나. 방이 크네, 창밖으로 흰눈 보메 눈도 내렸네… 암튼 신기한게 보이면 깔깔거리고.. 할머니하고 나 우리말 대화에 참견은 못하겠으니 자꾸 이상한 표정만 지으며 할머니한테 웃겨드린다.매번 그러하듯 안녕하세요만 스물번 넘게 아주 잘한다. 그러면 우리 엄마는 항상 그러하듯 흐믓해서 얼굴이 함박꽃이 되신다. 엄마가 손자하테 좋아서 함께 아리가도우고자이마스(편집자번역: 감사합니다.) 일어로 대화한다.

그날도 엄마하고 영상통화중이였다. <<금화야, 엄마가 녀동생처럼 가깝게 지내는 분 있는데 그 집 딸이 이께부끄로에서 산다더구나. 그 집 딸 미연(가명)이하고 통화했는데, 나를 마다매마다매 부르메 애가 사교성도 좋더라. 우리딸 몸이 안좋아 현재 육아만 한다니 가까운데서 산다며 너만 괜찮다면 한번 보러 가겠다구나.>> 엄마한테서 이야기 들었지만 작년8월쯤 코로나가 점점 기승 부리고 나 또한 매년 그러하듯 8,9월 되면 난병이 재발되여 고애를 겪고 있어 만남이 미루어졌다.그러다 11월에 코로나가 안정된 시기 이께부끄로 천리향에서 애들 데리고 미연(가명)이하고 첫 만남이 이루어졌으며 우리 엄마하고 그 집어머니가 자매를 맺듯, 우리도 감정이 통하게 되여 자매하기로 했다. 아마도 숯불에 구운 양고기뀀, 목구멍으로 시원하게 넘어가는 랭면, 칼칼해 나는 맥주.. 넘 반가운 고향 음식으로 서먹감도 풀리고 피곤한 육아, 코로나 일상에 쌓인 스토레스가 한방에 날리며 감정선이 이어진것 같다. 더구나 미연이네 두살난 딸 유미(가명)쟝이 보육원 아직 안 다니다니 친구가 그리웠나보다. 네살난 울아들 보자마자 거부감없이 선뜻 따라준다.(우리 아들 잘 생겼나? 흐흐. )좋아서 가게에서 엄마 곁에 앉던 애가 절로 울 아들곁에 사뿐히 다가와 앉아 꼬냥꼬냥, 치근덕한다. 꽃뿐이가 자가를 좋아해주니 아들도 신나서 제법 어른스레 유미를 잘 데리고 놀아주었다. 그 모습이 보기 좋아 두 엄마도 더 신나게 수다 떨었는데… 서너시간 언제 지났나 싶었다.

동생 미연이는 두살난 애를 키우는 엄마다. 아홉살 년상인 사업가인 한국인과 결혼하였는데 사업상관계로 남편이 한국에 머물고 코로나로 일본 못들어오다니 혼자서 애 데리고 고군분투중이다. 이미지는 연예인 백종원, 소유진부부와 비슷하다.느낌상 남편은 사업에 기질있고, 자상해보였으며 동생 미연이는 애교가 넘치고 세련되였다. 미연이도 애 낳기전 미용업쪽으로 경영을 하다니 말도 생동하게 재밌게 잘한다. 두살난 딸 유미도 유튜브에서 인기를 끄는 백종원 막내딸 세은이처럼 엄청 끼가 있는 귀여운 아이이다. 아빠가 비자를 받고 곧 들어온다해서 들어오면 울 집에서 다같이 모여 신년을 보내기로 약속하고 서로 일어섰다.

드디여 신년을 맞이하게 되였다. 약속대로 미연이네 가족 초대했는데, 유미아빠는 일본에서 코로나가 긴장해지며 입국이 어려워져 결국 비행기표도 사놓고 못들어왔단다. 11월에는 미연이가 비행기표 사놓고 고향에 들간다고 설레이다. 중국 못들가게 되였는데, 이번에는 남편도 비행기표 사놓고 일본 못오고..코로나가 언제까지 이렇게 사람 발목 붙잡고 있을지…속이 불쏘시개로 뒤집힌듯 답답해난다.

한달만에 미연이네 딸 유미쟝 보았는데 애들은 하루하루 변하는게 확 다르다. 요즘 영어학원 보낸다던데 그 영향으로 말하다 예쓰, 노우해서 웃겼다. 집에서 한국어 하니깐 말할때 한국어 억양에… 써,요를 잘 붙이는데.. 두살난 아이가 영어,일어,한국어 섞으며 특유의 아기들 발음 옹알이로 우리 곁에 다가와 뭐라 말하면 완전 짬봉이여서 알아 못듣겠다. 애 눈치를 살피며 오 너, 쥬스 마시겠다는 거구나, 오 너 해자블(해바라기) 발가달라는거구나.. 우리가 수수께끼 맞추기를 해야 했다. 한가지 언어만으로도 두살되는 애가 말하면 옹알이 언어로 소통이 안될때 많은데 얘는 세가지 언어를 제 방식대로 만들어서 말하니 귀신이나 알아들으려나?<<이모,$€£%#~~~플리스,>>귤 인가봐,귤 주면 노우—-해서 영어학원 다닌 보람있네 하메 어른들 재밌다고 웃는다. 엄마가 虫歯이가 벌레 먹는다고 쥬스 안마시게 하니 눈치를 살살 보며 우리 애 아빠 곁에 찰싹 붙으며 무릎에 안기더니, 상앞에 쥬스 가르키며 손 내민다.오!너 쥬스달라는거구나…하고 쥬스주니 좋아라고 마신다. 유미가 아빠를 엄청 좋아하나보다. 엄마핸드폰 들고다니며 아빠아빠… 한국에 있는 미연이 남편도 가족이 그리워서인지 울집에서 식사하는 서너시간사이에 둬번 전화가 걸려왔다.

식사를 하며 <<미연아,전번에 집에 전화할때 너의 어머니도 울 집에 와계시더라. 저녁에 교자를 빚어 다 같이 드신다더라>> 미연이 <<그랬담까? 우리 엄마 이전에 서시장 근처에서 살때는 외로웠는데 지금 마다매 근처에 이사가며 좋아합데다. 자주 놀러랑 다녀 나두 시름이 영 놓임다. 마다매 춤추는 영상이랑 보았는데 영 잘 추잼까?>>엄마가 로인활동실에서 추었던 춤을 미연이한테 보였나보다… <<이제 봄이 되면 어머니를 일본에 초대할가함다. 그때 마다매도 함께 왔으면 좋겠슴다.>> <<그러게다. 예전에 일본 와서도 언어가 안통하니 재미없다고 오래 못있고 부랴부랴 귀국했는데, 같이 일본 오면 나도 좋지.>> 서로를 공감하며 서너시간 먹고마시며 수다를 떠니 날도 어두워지고 유미쟝도 지쳐 끄덕끄덕 졸음을 청한다.

헤여지는 길 배웅하려고 나서니 유모차에서 유미쟝 내 손 꼭 잡고 눈감고 그렇게 나는 앞에서 미연이는 뒤에서 유모차 밀며 앞뒤로 나란히 역까지 걸어갔다. 전에 엄마가 그러시더라. 미연이는 아빠가 돌아가셔서 홀로신 엄마가 걱정이 되여 매일이다싶이 전화하고… 자주 소소한것까지 신경쓰메 엄마한테 물건 보낸단다. 약간 부러워하는 엄마 말씀에 맘이 쓰려난다.나는 둘째 낳고 이듬해 일터에서 복귀했지만 반년만에 네후로제(사구체신염)이란 병진단 받고 퇴사하고 올해까지 삼년넘게 투병중이다. 매일 대여섯가지 약 주먹만큼 모아놓고 밥먹듯이 꾸벅꾸벅 먹지만 호전은 안보이고 부작용만 늘어난다. 달마다 동기는(動悸)많아서 네다섯번, 적어서 두번 찾아오고.. 이런날은 불씨에 동기로 튕기는 빈맥때문에 맥박이 정상으로 돌아올때까지 몇시간 시체처럼 누워 아무것도 할수 없다. 그래도 소4다니는 딸이 밥이랑, 간단한 닭알지짐, 료리랑 할줄 알아 저녁준비 해놓고 아빠 퇴근할때까지 제동생 챙기고있다. 동기뿐만아니라 해마다 혈압도 올리치더니 올해는 고혈압진단 받고 혈압제도 추가 복용하고 있다. 약반응으로 정서기복이 심하고 그냥 투병생활 3년 사는게 엉망진창이다니 엄마한테 선물은 해 본적 없고 전화도 자주 못해 드린다. 나는 우리 부모님뿐만아니라 시부모님한테도 미안했고 아이들한테도 자주 신경질 써서 미안했다. 멀쩡한 겉모습과 달리 속은 ぼろぼろ(편집자번역: 상처투성이) 너덜너덜해진 나, 세상 좋은 보약, 치료약써도 고쳐지지 않는 이 병 생각만해도 지겹고 피곤하다.

역에 도착했다. 살그머니 유미쟝 손에서 내 손가락 뺐다. 애가 잠들었나? 조용하다. 홈에 들가서 미연이가 잠들가말가 조용해진 유미쟝 향해 이모한테 빠이빠이 인사해라고 인사시키니, 유모차에서 애가 번쩍 얼굴을 들더니 와– 하고, 사방을 폭탄 터뜨린듯 울음 터뜨렸다. 정이 깊은 애라 헤여질땐 꼭 이렇게 울음보 터뜨린다. 결국 애하고 마주보지도 못하고 난 얼굴 뒤로했고 미연이도 급히 엘레베이트에 몸싣고 헤여졌다.

집 돌아오는 길 찬바람에 저도 몰래 얼굴 옷속에 묻히고 거부기 자세를 취하며 앞으로 종종걸음 하게 된다. 귀가에서 들려온다.

아침바람 찬바람에
울고가는 저 기거리
우리 할머리 계실적에
편지한장 써주세요…
빨리,전화해주세요…

내머리속에서 누군가가 명령하고있다.
뚜-뚜뚜.
<<여보세요?>> 어머니 목소리가 들려온다.
<<어머니,설 잘 쇠였슴까?>>
<<오. 금화구나. 여긴 양력설이래두 잘 안 쇤다. 마다매두 마다바이 사망하구 년세 있어 다니지 않구, 삼촌이도 아파서 며칠전 입원했다가 방금 퇴원했다. 다 년세 있으니…너네는 어떻게 쇴니?>>
<<예, 오늘 미연이 왔다갔고 같이 설 쇠였슴다. 다섯시간넘게 수다 떨었슴다.>>
<<그렇게 오래동안? 그래, 잘했다. 우린 너도 일본에 형제 없는게, 너희들이 부근에서 형제처럼 재밌게 살면 기쁘다. 그리고 그 애를 영상으로 많이 보았는데 참 시원시원하고 밝더라.자기가 고향 들어오면 마다매하고 어머니 모시고 여기저기 놀러다니구 맛있는거 사준단다>>그냥 말인사겠지만 어머니는 그 말에 기뻤나보다. 같은말 전번에도 이번에도 하고 있다.
<<알았슴다. 어머니도 이제 코로나 없어지면 미연이 어머님같이 일본 오세요. 그렇게 함께 오시면 친구가 되여 일본 오셔도 외롭지 않을겜다. 와서 함께 려행 다니시고 맛집도 돌고,쇼핑이랑 하기쇼.>>

<<글쎄다, 언제 이 코로나 다 없어지겠는지… 우리 죽을때까지 너네를 볼수있겠는지…>> 년세가 드시니깐 이런 무거운 말씀도 가끔 내놓는다.
전화기를 놓으면서 자꾸 연변가수 리호원씨가 부른 옛노래 작은 꿈 생각난다. 내가 열다섯살때쯤 기타치는 흉내까지 내며 잘 따라 불렀던 노래다.

해방탑 꼭대기를 날아지니는 비둘기처럼
우리에게도 날개가 있다면은
얼마나 좋을가
저기저 푸른 하늘에
날아올라서 날아올라서
이 거리 내려본다면
얼마나 좋을가
아하 그런데 우리는
어째서 날개가 없을가
가슴 그늘진곳 숨겨있는
욕심을 다 털어버리고
비둘기처럼 순결한 마음으로
서로 마주본다면 마주본다면
천사의 날개가 돋아서
우리도 날수 있지 않을가
날수 있지 않을가
아하 작은 꿈 아하 작은꿈
비둘기 날개가 돋히는
작은 꿈 꾸어보았네

코로나로 일상이 지치고 피곤하지만, 이 모든것도 또 언제 그랬나싶이 지나가지않을가? 그때면 모든 욕심 다 털어버리고 오직 하나,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만 위해 나는 만나러 갈거다. 오늘도 찬바람에 날아가는 기러기 따라 편지를 띄우지만, 그때면 비행기에 몸싣고 아들, 딸, 손녀, 손자가 고향으로가서 인사 올릴거다. 천사의 날개를 달고, 날아갈테니깐 우리 엄마, 아버지 그리고 고향에 계시는 모든분들 무병장수하시고, 그날을 위해 건강히 기다려주시기를 바라는 맘뿐이다.

아래 내용을 클릭하시면, 협찬기업 리스트, 협찬개인 리스트, 협력단체 등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주식회사 A-YO상사(Caraz) : 전심혁 사장
2. 전일화부동산협회: 金山張虎 회장 
3. 글로벌일통 주식회사: 권호군 사장
4. 주식회사 에무에이: 마홍철사장
5. 주식회사 아시안익스크레스: 리룡식 사장
6. 주식회사 G&T: 박춘화 사장
7. 주식회사 플램핫: 리승희 사장
8. 쉼터물산: 김정남 사장
9. 주식회사 베스트엔터프라이즈: 리성호 사장
10. 삼구일품김치: 리성 사장
11. 시루바포또 유한회사: 서성일 사장
12. 주식회사JCBC: 엄문철 사장
13. 동화(東和)솔루션엔지니어링구 주식회사: 최장록 사장
14. 마즈도향양양(松戸香羊羊): 권룡산 사장
15. 주식회사 타겐고시스템연구소: 김만철 사장
16. 주식회사 HANAWA: 리성룡 사장
17. 주식회사 아후로시: 上田一雄 사장
18. 주식회사 PLZ: 박금화 사장
19. 스튜디오 아키라: 변소화 사장
20. 카바야한방연구소: 로홍매 소장

1. 최우림 박사: 중국농업대학 박사, 전일본중국조선족련합회 부회장
2. 장경호 회장: 신일본미술협회 심사위원, 연변대학일본학우회 회장
3. 김광림 교수: 일본니가타산업대학교 교수, 일본도쿄대학교 박사
4. 리대원 회장: 재일장백산골프우호회 회장
5. 박춘익 사장: 주식회사BTU 사장
6. 리숙 사장: 주식회사미사끼(実咲) 사장
7. 최운학 회장: 일본훈춘동향회 회장
8. 구세국 회장: 재일조선족배구협회 회장
9. 박진우 본부장: 金子自動車 본부장 南越谷점장 국가2급정비사

일본조선족문화교류협회 계좌안내:
銀行名:三菱UFJ銀行 日暮里支店(普) 0554611
名義:一般社団法人 日本朝鮮族経済文化交流協会
【ニホンチヨウセンゾクケイザイブンカコウリユウキヨウカイ】

후원과 협찬에 관한 문의는  일본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메일주소로 보내주세요.

메일주소:info@jkce.org

후원금과 협찬금은 입금을 확인한 후【一般社団法人 日本朝鮮族経済文化交流協会】명의로 령수증을 발급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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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
김옥
2022년 1월 24일 10:59 오전

잘 썼어. 코로나땜에 고향의 부모들이 참 걱정이구나. 아프면서도 애들 잘 교육시킬려하는 너의 모습도 참 보기 좋구. 다 같이 넘겨할 고비이니. 계속 힘을 내서 화이팅 합시다.

최금화
최금화
2022년 1월 24일 5:07 오후
Reply to  김옥

부족한 저를 친동생처럼 아낌없이 관심해주고 지켜봐주어서 감사합니다.

배상봉
배상봉
2022년 1월 24일 4:11 오후

“구리구리 멍텅구리 (가위, 바위, 보)” 는 저도 어렸을적 동네 친구들이랑 웃고 떠들면서 많이 놀았던 유희중의 하나였습니다.

문장을 읽는 동안 어릴적 기억이 새록새록 솟아나는걸 멈출수가 없네요. 그리고 저도 현재 일본에서 애 키우면서, 가끔씩 우리가 우리의 부모들로 부터 이어받았던 전통들을 많이 잃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좋은 글 덕분에 동년의 기억을 다시 회억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부모들과 가족들과 만날 수 없어 그리움은 한층 더 깊어질 수록, 부모님과 친척, 친구들의 존재가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모두모두 건강을 잘 유지해서, 코로나가 끝난후 즐겁게 웃으면서 그동안의 그리움을 마음껏 풀수 있는 그날이 하루빨리 다가오기를 바랍니다.

최금화
최금화
2022년 1월 24일 5:12 오후
Reply to  배상봉

저유희를 어렸을때 많이 놀았다고 공감해주신분들 많습데다.오징어게임처럼 우리가 어릴적에 자주하던 유희중 하나인것같슴다.제가 글쓴 주제를 主题간단명료하게 종합해주셨네요.감사합니다.

양광
양광
2022년 1월 25일 7:12 오후

이 또한 지나가리라
지금처럼만 열심히 살면 복받을겁니다.

최금화
최금화
2022년 1월 26일 7:04 오후
Reply to  양광

이모든것이 곧 지나갈거라고 믿습니다.응원,감사합니다.

최금화
최금화
2022년 1월 26일 7:22 오후

한국에서 두친구가 댓글 올렸는데 올라안갔다고 저한테 따로 보내왔습데다.이렇게 응원해줄줄 몰랐어,친구야,고마워!여자는 약하지만 엄마는 강하다는 말 참 좋은 말같아.2년 남편이 베트남 발병나서 혼자서 애둘키우며 너도 참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구정에 상봉한다는데,온가족 행복하기를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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