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로 우리는 하나로~ 도쿄에서 세계조선족노래자랑대회가 개최될 예정 / 日本中国朝鮮族

서두말

2023년도 일본의 조선족사회에 손꼽을 수 있는 큰 행사중의 하나로서, 세계조선족노래자랑대회의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답니다.

아래는 윤희기자가 제공해주신 기사를 공유해 드립니다. 응모기간이 아직 한달 있으므로, 세계조선족노래자랑대회에 내가 없이 어떻게 된단 말인가 라고 자부감을 느끼시는 분들은 주저말고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50만엔 대상이 당신을 향해 손짓하고 있답니다.

오는 11월 19일 도쿄 타키노가와회관(滝野川会館)에서는 <노래로 우리는 하나로>라는 주제로 세계조선족노래자랑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본 대회는 일본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와 대련연변상회,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발전기금회, 재일중국조선족경영자협회, World-OKTA일본치바지회,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재일장백산골프회, 단동시조선족련합회(총상회)가 공동주최하고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가 후원하며 일본훈춘동향회, 일본조선족문화회관 호랑나비무용그룹, 심양조선족일중일본학우회의 협력하에 개최 될 예정이며 쉼터, 조글로, 동북아신문 등 다수 매체와 협력하여 진행하게 된다.

자고로 우리는 노래와 춤이 없이는 못 사는 민족이라 한다. 세계 각 지역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삶의 흥과 끼를 보여주고자 또한 마음과 마음을 담은 노래로 우리가 하나가 되기를 바라는 취지하에 기획된 이번 노래자랑대회는 국적불문 남여불문 나이불문으로, 노래 장르와 언어에 대한 제한을 모두 배제하여 세계 각 곳에서 흩어져서 살고 있는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될수 있는 장이 만들어 질듯하다.

응모기간은 8월 30일까지이고 응모방법은 무반주 혹은 반주 노래 영상 (가로 비율로  정면에서 상반신을 촬영)을 메일(info@jkce.org) 혹은 위챗(wenhuajiaoliu114)으로 보내면 된다.

중국동방가무단 국가1급 최경호 가수, 중앙민족대학 음악학원 부원장이신 림정 교수, 중앙민족가무단 변영화 가수, 연변가무단 국가 1급 박은화 가수가 이미 심사위원으로 확정이 되였다.

이번 노래자랑대회는 심사위원들의 가창력, 창의성, 표현력에 대한 평가 뿐만이 아니라 온라인 투표, 현장 투표 등 다양한 방법을 도입하여 전문성과 대중성의 두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것이 주최측의 의도이다.

많은 기업, 단체, 개인들의 후원으로 이루어 지는만큼 시상내역 역시 어마어마하다. 대상 1명: 상패 및 상금 50만엔, 최우수상 2명: 상패 및 상금 20만엔, 우수상 3명: 상패 및 상금 5만엔, 창작상: 작사가 상패 및 상금 5만엔/ 작곡가 상패 및 상금 5만엔

(이번 대회에서 응모로 새롭게 창작된 노래중에서 선택하여 창작상을 수여) , 네티즌상 1명: 상패 및 상금 5만엔 등 풍성한 상들이 마련되여 있다. 뿐만아니라 해외에서 결승전에 참가하는 분들에게는 숙식과 교통비 등을 지원해준다고 한다.

삶에 음악을 담아 전해줄 아름다운 선율이 올 한해 우리들에게 얼마나 많은 감동과 재미를 전해 줄지 기대되는 한면 이번 노래자랑대회를 통하여 우리 민족의 명곡, 명가수들이 탄생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또한 세계조선족노래자랑대회의 원만한 성공을 미리 기원해 본다.

글 / 윤희

사진,영상제공 / 일본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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