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조선족축구협회에서 제공해주신 화끈한 소식입니다. 지난주 10월 14일(토)에 이바라기에서 있었던 제25회 재일조선족축구대회의 모습을 사진과 문자로 전달해 드립니다.
재일조선족축구협회에서 주최하고 골든타임축구팀에서 주관한 골든타임컵 재일조선족축구대회가 지난 14일 이바라기현에서 개최되었다.
재일조선족축구협회에는 현재 10개 축구팀이 있는데 올해 가을철 축구경기에는 백두산팀, 황소팀, 하나팀, 연변97팀, 녕고탑팀, 동청련팀, 오아시스팀, 골든타임팀, 스카이넷도팀 등 9개 팀이 참가하였다. 9개 팀은 먼저 2개조로 나뉘여 예선경기를 치렀다. 각조 1, 2등을 차지한 팀이 다시 리그전을 치렀는데 스카이넷도팀에서 최종 우승을 했다.

재일조선족축구협회 리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예전에 경기는 각팀에서 몇명씩 선발하여 심판을 맡았다면 이번 대회는 경기의 공정한 판정을 위하여 협회에서 첨으로 일본전문심판원을 초빙하였습니다. 심판원들의 판정을 존중하고 다치지 말며 즐거운 축구를 하길 바랍니다>
매년 봄철과 가을철에 치러지는 축구대회는 축구협회의 하나의 공식전인 행사로 되여 일본에서 조선족 축구인들의 축제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이날 축구경기에는 9개 축구팀의 약 140명이 축구애호가들이 참가하여 땀동이를 쏟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재일조선족축구협회로 부터 알아본데 의하면 오는 11월 5일 도쿄에서 축구인들과 그 가족 도합 200여명이 참가하는 재일조선족축구협회 2023년도 망년회가 성대히 개최될 전망이라고 한다.




















글 / 재일조선족축구협회 사무국
사진 / 변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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