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전정훈; 사진 / 구보 천가; 편집 / 배상봉
HP / http://homepy.korean.net/~izumischool/www/
Instagram / @tokyoizumischool #도쿄샘물학교
지난 2024년1월27일 도쿄 스이신소학교에서 일본 도쿄샘물학교 2023년도 발표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2008년에 성립된 도쿄샘물학교는 재일조선족어린이들에게 중국어와 한국어를 가르쳐주는 공익성주말학교이다. 코로나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였던 발표회가 4년만에 다시 대면식으로 개최되였다.
이번 발표회에는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김광림교수,이룡식고문,동경한국교육원 하광민원장을 비롯하여 샘물학교 선생님,어린이와 학부모님 등 130여명이 참석하였다. 그리고 연변대학학우회 회장 류림, 길림신문 일본주재 리홍매기자, 흑룡강신문 일본주재 리정희기자,쉼터 미디어 배상봉도 자리를 함께 빛내주셨다.
오후 1시30분부터 시작된 발표회는 정미정선생님의 개회사에 이어 전정선교장선생님께서 인사말씀이 있었다.
다음으로 교사대표 채광화선생님과 위츙선생님의 인사말씀에 이어 학부모대표와 학생대표의 인사말씀이 있었다.
그뒤로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김광림교수님과 이룡식고문님께서 차세대교육에 헌신하시는 전정선교장선생님 그리고 샘물학교 선생님과 부모님들에게 높은 찬사의 인사를 드리며 격려의 말씀이 있었다.
오후 2시부터 어린이들의 발표회가 시작되였다.
1반어린이들은 중국어로 三字经을 읊었고 한국어로 자아소개를 하였다.
2반어린이들은 선생님과 함께 율동춤을 보여주었고 3반어린이들은 한국어,중국어로 시를 읊었다.
4반어린이들은 힘찬 목소리로 낭송을 하였다.
우리민족한복차림으로 선생님들과 부모님들앞에서 당돌하게 선보이는 어린이들의 이쁜 모습에 박수갈채가 끊기지 않았다.
어린이들의 발표에 이어 수료증 발급 및 감사장 증정이 있었다.
다음으로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의 합창공연으로 멋진 무대를 장식하엿다.
마지막으로 정미정선생님의 페회사로 발표회의 막을 내렸다.
선생님들과 부모님들의 응원속에서 이번 발표회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것이다.향후 중국어,한국어 학습에 더욱 큰 동기부여가 될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자원봉사로 재일조선족어린이교육에 헌신하시는 선생님들,우리말 우리글을 이어가려는 부모님들 그리고 열심히 배우는 어린이들이 있기에 일본에서도 조선족민족문화가 이어져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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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우리사회에 재능기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