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비 온다~ ” – 흑룡강신문의 야심찬 시도 ~ 互联网 + SNS + | 쉼터평론

어릴적에 말 안듣고 울면 어른들은 “어비 온다~”로 겁을 주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때까지 자라면서 “어비”를 한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어제… “어비”를 하나 만났습니다. 바로 흑룡강신문사의 “월드조선족 대박위챗방주 온라인투표행사 총화 및 시상식”, 정말이지 상상도 못했던 인터넷 시대의 중국 조선족 사회의 살기등등한 변화를 체험해보게 되었답니다…

문장이 깁니다… 그래서 중간중간에 우리 합작 파트너의 광고랑 그리고 쉼터의 재미있는 사진이랑 끼워넣으면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客官您请上坐,请您听我慢慢说来~~

다시한번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여기는 쉼터 편집부입니다. 첨으로 시도해보는거라 틀린 철자랑 잘못된 묘사가 있더라도 너그러이 봐주시기 바랍니다.

문장이 진짜 깁니다… 핸드폰 사진만 해도 40몇장이 됩니다. 꼭 심리준비 있어야 합니다. ^^ 너무 지루하지 않게 하기위해 중간중간에 내용과 상관없는 다른 것들도 넣도록 하겠습니다. ^^

한때 조선족 위챗 그룹들을 발칵 뒤집혔던 월드조선족 대박위챗방주 온라인투표 결과의 시상식이 어제 “흑룡강신문 사랑방” 위챗 그룹에서 500명이(그중 한 절반은 잠수겠지만 ㅋㅋㅋ ) 주시하는 가운데 열렸답니다.

우리와는 거리가 아~주 멀어보이던 흑룡강신문사장님이 직접 통지를 냈답니다. (구체내용은 바로 아래에 문자로 다시 적었습니다. )

내용:

월드조선족 대박위챗방주 온라인투표행사 총화 및 시상식

장소: 위챗그룹 “흑룡강신문 사랑방”
시간: 2016년 8월 19일(금) 15:00~15:30
주최: 흑룡강신문사 월드조선족위챗방주연합회
참가자: 월드조선족 위챗방주 온라인투표행사 참가자 30명
        흑룡강신문사 관계자 및 뉴미디어부 편집기자 등 10여명.
        흑룡강신문사 사랑방 멤버 (약 60명)
사회자: 흑룡강신문 사랑방 사회자. 월드조선족위챗방주연합회 사무국장 문걸

식순:
1, 이번 행사 간략 총화 및 수상자 명단 발표(문자)
  – 박백림 부총편
2, 현장에서 위챗으로 상금 송금 및 확인(회의 진행중 지속 확인표 발송노출)
  – 김광석 기자
3, 명예 증서와 수상기념패 (사진) 발송.- 월드조선족 (동북)
        (실물 증서와 기념패는 차후 우편으로 송달 함.) 
4, 수상자 소감 발표
  지정:  신춘화 (100자 발언)
            박영철(100자 발언)
            김애란(100자 발언)
  자유: 다른 수상자들 발언 문자 (수상자 화이팅!)
  자유: 사랑방 멤버들의 축하 메시지(문자)
5, 흑룡강신문사 한광천 사장 겸 총편집- 인사말씀
        -월드조선족위챗방주연합회 설립 선포
        -월드조선족위챗방주 운영진 명단 공포(축하 화이팅!)
        – 월드조선족 위챗방주 인계.(월드조선족 동북-김은련방주) 
6, 연합회 운영방주 인사말(100자 발언)
    연합회 명예방주 인사말(간단 인사말)
    부방주 6명 각기 간단 인사말 문자 (설립 화이팅!)
    자유: 사랑방 멤버들의 축하 메시지(문자)
7, 사회자 행사소감 및 마무리 선포.

행사연락문의: 월드조선족(동북)위챗
김광석기자(自由光)위챗
                                            흑룡강신문사 2016-08-18

아…. 이거 서두 떼고나니 막 후회됩니다.. 사진 40몇장에 내용이 그렇게 많은데 언제 이걸 다 완성해서 발표하나… ㅠㅠ … 괜히 시작했구나 싶습니다.

하지만 어찌겠습니까. 서두를 뗐는데… 계속 적어나가겠습니다.

이때까지 무슨 시상식을 회의실에서 하는건 봤지만, 위챗에서 한다는 것은 금시초문이었습니다. 아니.. 취챗은 이쁜 여동생이랑 꼬시면서 농담하는 도구가 아니었어? 이렇게 전 세계 조선족 위챗 방주를 모아놓고 회의하는 엄숙한 장소로도 쓸 수 있는 것이었어? 라면서 말이죠…

그럼 계속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떻게 진행했는지 …

시작한다는 선언과 함께, 흑룡강신문 한광천사장님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허걱… 워드파일… 역시나… 위챗 다운 회의였습니다. 워드파일의 내용을 보겠습니다. 뭐라 말 했는지….

내용:

월드조선족대박위쳇방주온라인 투표행사에 참여해주신 방주 여러분과 장시간 열심히 투표를 해오신 네티즌여러분,그동안 수고많았습니다.흑룡강신문사에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세계 방방곡곡에 진출해 당당하고 발랄하게 활약하시는 여러분을 함께 모시고 월드조선족이라는 슬로건하에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네트웍을 형성하여 우리 조선족의 에너지를 집합시켜 공생의 장을 만들어가자는 이번 온라인 행사의 취지가 충분하게 구현되는 오늘 이자리 같습니다.행사는 그야말로 모든 참여자께서 함께 이긴 그리고 월드조선족의 정체성이 확립됨과 함께 모든 조선족이 함께 크게 이긴 행사였다 할 수 있겠습니다. 다 여러분의 참여 성원과 지지 덕분입니다.

이번행사는 우리가 함께 구상하는 월드조선족 정체성확립 및 네트웍구축사업에 있어서 첫 스타트일뿐입니다.

고무스럽게도 우리는 행사 시상식과 함께 월드조선족위쳇방주련합회발족식을 함께 진행하게 되였습니다.이자리에서 대박방주로 추천된 방주님들과 우리 월드조선족위쳇방주연합회임원으로 선발된 방주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올립니다. 동시에 향후 우리 고문진과 함께 온라인시대 특히 소셜미디어시대의 주역으로서 월드조선족방주연합회를 잘 운영해 나가면서 우리가 함께 기했던 목표까지 열심히 노력해주실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한광천 드림

나루호도~ (중국말번역: 웬라이루츠아~ )

“어비~”가 보이나요? “월드조선족 정체성확립 및 네트웍구축사업에 있어서 첫 스타트일뿐”이라는 … 이건 보통 어비가 아닙니다… 인터넷의 힘을 입어… 거의 죽어가던 종이매체의 생명을 확장하여 더 넓은 세계로 나가겠다는 것이 아니고 뭡니까…

정말이지 종이매체의 시절에는 신문보는게 번거로워 점점 유실되어가고 있던 중국의 조선족 독자들을, 이제 인터넷의 힘을 입어 날개를 돋히고 옛날 방식으로는 상상도 못하던 해외까지 영향을 발휘해가며 하늘을 훨훨날게 된것이 안닌가 싶습니다.

평론은 뒤로 미루고 진행순서를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화 도중도중에 사진들이 올라왔는데… 그게 뭐냐 싶어서 열어보았더니… 월드조선족 대박위챗방주  들이 받은 상금을 제투(중국말번역: 截图) 해서 올린거랍니다…. ㅠㅠ 눈이 빨개집니다… 특별상 5000원!!! 옛날 같으면 이걸 받으려 기차타고 밤낮으로 신문사 찾아가서 하루종일 시상식 시간 기다려서 돈이 들어있는 봉투를 받아야 하는데, 지금은 그냥 위챗으로 손 까딱 하고 아무 수수료도 없이 그냥 전달이 된다는… 이거 얼마나 놀라운 세상입니까!!!

정말 무서운 세상입니다. 인터넷으로 투표하고 상금도 인터넷으로 발급하고, 자리이동도 필요 없이 인터넷으로 전 세계 각지 방주들을 모아놓고 시상식을 하고… 이게 지금 현실로 우리의 삶속에서 적용되고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

그리고 다음 순서로 박백림 부총편집께서 한마디 했답니다. 위챗인 만큼 모두 문자로 진행히 되었구요.. 그걸 제가 아래에다 묶어놓았습니다.

박백림 부총편집의 발언내용

내용: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금번 월드조선족 대박위챗방주 온라인투표 행사 총책을 맡은 흑룡강신문사 부총편집 박백림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할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7월과 8월사이 약 2개월에 거쳐  참가자신청으로부터 공식투표단계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이 있었기에 이번 행사를 원만히 마무리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선 이번 행사집행부를 대표해 이번 행사에 참가해 주신 위챗방주님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처음 주최하는 온라인 대형행사라 경험부족으로 행사과정 중 미흡한 점들이 적지않았으리라 생각됩니다. 혹 불편한 점이 있었더면 양지를 바랍니다.

7월부터 8월 현재까지 두달간 짧은시간에  월드조선족 대박위챗방주 선발행사가  열리고 드디어 월드조선족위챗방주연합회가 출범하는 마음 뿌듯한 현주소를 보면서 감개 무량합니다.

아래 이번 행사의 취지, 과정, 결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취지:  중국 전역과 국외를 망라해 지구촌 방방곡곡에 살고있는 조선족들이 위챗온라인 공간에서 끈끈한 뉴대관계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온라인 공간에서 긍정에너지를 지향하는 우리 사회 여러 사회단체와 모임들의 취지와 행보를 최대한 로출시켜 공감대를 형성하고 보다 긴밀한 상호협력의 장 마련

과정 :
(1) 7월 11일부터 30일까지 87개 위챗그룹방주들이 참가신청서 제출. 신청자중 회원수, 조선족비례, 선착순, 공익비중 및 투표응원 편의성 등 여러 형평성을 고려해 최종 투표참가 입선정원을 30명으로 확정-  월드조선족위챗방주연합회 30명 운영위원 확정.
(2) 8월 1일 12시부터 10일 12시까지 9일에 걸쳐 마감. 연 방문자수 총
127만 60명, 연 투표수 8만 8072명. 수상자 순위 확정 – 명예방주 확정. 
(3) 8월 17일 월드조선족위챗방주연합회 운영진 방주 투표선거 – 운영방주, 부방주, 사무국장 확정. 마침내 월드조선족위챗방주연합회 고고성!

아래 수상자명단 공포와 더불어 수상자 상금을 발급하고 확인하는 시간이 되겠습니다.

수상자명단
대상: 신춘화
1등상: 박영철, 김애란
2등상: 박태수, 리호원, 리광일, 김대용, 석화, 김은련, 림동호,
우수상: 박형군, 조복실, 김향화, 김걸, 문걸, 안귀선, 최홍련, 배동걸, 김기현, 모동필, 박준덕, 최은희, 김영란, 김홍화, 정해운, 김명일, 강단, 김운석, 홍학봉, 방화 총 30명
수상자분들께는 아래와 같은 상금이 주어집니다.
대상 1명 5000원, 1등상 2명 1000원, 2등상 7명 500원, 우수상 20명 100원

총상금: 12500원

감사합니다.

휴~ 총 상금 12500원 인민페를 내 걸고 진행을 했다고 합니다. 이거… 대단하지 않습니까? 그냥 놀음같았던 위챗 방주에 왜jQuery21109607852147892118_1491795830551?!!!! 이렇게 많은 상금을 건 걸가요?

그래서 정말 확대경을 들고 글자속에 내용을 하나하나 뚜져보았습니다. 분명히 그기에는 12500원 가치이상의 뭔가 보배가 숨어있었을거니깐요… 우리는 아직 그냥 위챗을 사용할 뿐 그 뒤에 잠재된 가치를 발견하지 못했지만, 흑룡강신문은 그것을 미리 남보다 앞서 발견했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니깐요…

그리고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중국 전역과 국외를 망라해 지구촌 방방곡곡에 살고있는 조선족들이 위챗온라인 공간에서 끈끈한 뉴대관계와 네트워크를 형성 ! 바로 이것이 아니겠습니까.. 뉴대관계와 네트워크, 흑룡강신문은 앞으로의 발전을 여기에 다 건것입니다!

와싸이… 이거 보면 볼수록 등골이 싸늘해지고…. 놀랍지 않습니까? 이거 어비가 아니가 뭡니까?!!

인터넷을 통하여 전 세계 조선족들을 연결시키겠다는 건데… 흑룡강의 한 도시 할빈에서 이 것을 꿈꾸고 실천하고 있다는게 놀랍지 않습니까? 그래서… 일본에 있는 저도 이런 행사가 있는줄 알게 되었고 흑룡강신문의 존재를 재차 느꼈다 아닙니까 … 그리고 이게 그냥 첫시작에 불과하다는것, 분명히 흑룡강신문은 더 큰 꿈을 가지고 있는게 분명합니다… 흩어졌던 우리 조선족들이 정말로 흑룡강신문같은 조선족매체의 힘으로 다시 단결되는거는 아닌지… 정말 감탄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흑룡강신문은 정말 놀라운 한 수를 두고 있습니다. 물론 그 속에서 방주로 투표도 하고 참여도 하고 방관하는 우리로서는 아직 그것을 눈치채지 못했을 수도 있겠지만은…

그리고 아래 순서로 신임방주의 인사말입니다. 신임방주라는 것은 중국말로 新任群主인데, 전 세계 조선족 췬주들이 모여있는 “월드조선족 위챗방주 연합회”라는 그룹이 있습니다. 그기에는 세계 각지에서 활약하고 있는 조선족 췬주들이 들어와 있는 그룹이고, 그 그룹의 새로운 췬주가 되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신임방주의 자아소개

앞으로 차차 더 많은 췬주들이 가입될거구요… 아마 앞으로 큰 힘을 발휘할게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서로 얼굴 맞대고 있는게 아니다보니 정말 독특하게 시상식도 하는것 같습니다. ㅋㅋㅋ
이렇게 사진으로 기념패와 증서를 보여주고 나중에 우편으로 보내준다고 하네요. ^^ 정말 엽기발랄 …

수상기념패

증서

오케이…

너무 길어서 여기서 잠간 휴식을 하도록 하고

우리 합작 파트너의 광고를 하나 차뻐(插播) 하겠습니다. ^^

삼구일품 김치,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아 건강하고 맛있는 우리 조선족의 김치~

많이 많이 애용해주시기 바랍니다. 3초동안 꾹 누르고 QR스캔을 하시면 삼구일품 홈페이지로 이동한답니다. ^^

오케이…

잠간 휴식이 되셨나요. 그럼 계속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계속하여 췬주들의 获奖感言이랍니다.

김애란 님의 발언

박영철기자님의 발언 (한화면에 들어가지 않아 문자로 아래에 편집해넣었습니다)

흑룡강신문사 연태지사의 박영철기자입니다. 이번에 저는 쟁쟁한 후보들과 함께 나란히 경쟁을 하게 되어서 무한한 영광을 느낍니다.

  이번 투표행사로 10일동안 낮부터 밤까지 제가 운영하고 있는 모임방은 물론이고 기타 여러 방주님들이 운영하고 있는 방에까지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끼쳐드려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행사를 접한 많은 분들은 보귀한 시간을 내주시어 본인은 물론이고 지인들까지 적극 동원하여 저를 밀어 주고 응원해주며 성원의 손길을 보내주셨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빌려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저는 오늘 자랑스럽게도 이와같은 영예를 지니게 되었습니다. 이 영광을 여러분들에게 돌립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이번 행사를 통하여 단결의 힘이 얼마나 큰지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제가 받은 도움을 여러분들에게 하나하나 갚아가면서 서로 돕고 이끌며 살아 갈 것입니다. 아울러 여러분들이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월드조선족위챗방 운영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고 기탄없이 조언을 주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이번 행사를 주최한 흑룡강신문사에 감사를 드리며 당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애란님

박태수님

신춘화님

김은련님

김기현님

방화님

조복실님 (내용이 길어 아래에 문자로 정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우수상 수상자 북경에 있는 조복실입니다..

장시간 투표시간을 걸어오면서  처음에는 포기하고싶은 생각도 있었고 흑룡강신문사에서 이번 행사를 조직한 취지가 뭔지?  단지 흑룡강신문사 공식개정 주목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 아니였겠는가 하는  의심도 컸었습니다!  또한 솔직하게 개인적으로는 성적이 너무 뒤처지면 제가 운영하는 “한품옥”1.2 그룹 성원들에게 미안하고 쪽팔리지 않겠는가하는  생각에 많이 두렵고 긴장됬었습니다[Chuckle]그런데 투표날이 가면갈수록 여러 참전자들의 열성과 이번행사에 대한 중요성, 그리고 주최측에서도 취지와 목적에  대해 여러번 강조하고 진행과정에 여러모로 공평공정하게 하기 위해 노력을 보여주는 그런 과정에서 차츰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어서 투표에 올인을 해왔습니다..

부족한 저로서 그 결과에 만족을 하며 앞으로 우리 “한품옥”그룹방을 더 잘 운영해나갈뿐만아니라 우리민족 지역사회에서 더 쓸모있는 한 사람으로 되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 계기로  제가 얻은 성적보다는 많은 우수한 사람들을 만나 좋았고, 연락을 잃은 친척들 소시적친구들 그리고 동창들 다시 찾게 되서 더우기 기뻤습니다[Clap]두서없이 쓰다보니 길어졌네요[Slight] 수선 배울수있는 행사를 조직해주신 흑룡강신문사 관계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ThumbsUp]감사합니다[Heart]꾸벅~[Wilt] 그리고 저에게 꼬박꼬박 투표해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숙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는바입니다[InLove]

사회는 문걸씨가 맡았습니다.

위챗으로 회의하니깐 위챗만의 특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진행순서에 말참견 할 수도 있고, 또 그림이나 훙뽀우로 자신의 기분을 전달하여 분위기를 업 시킬수도 있으니깐요.

수상자 발언이 끝나고 한광천 사장님의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아까 제일 처음에 올렸던것과 같은 내용입니다. 다시한번 강조한다는 뜻에서 읽어보게 되면 느낌이 다를겁니다.

그리고나서 월드조선족위챗방주연합회 설립을 선포했습니다.

흑룡강신문 한광천사장님의 선포문

그리고 제1기 월드조선족 위챗방주연합회의 1기 운영위원회를 선포했습니다. 와… 이제야 호랑이가 꼬리를 내밀었습니다. 흑룡강신문은 이로서,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위챗의 췬주들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습니다!!

천하를 가지려면 인재를 가져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 흑룡강신문은 위챗 췬주를 자신의 파트너로 만드는데 이미 성공적인 한발작을 디뎠습니다….

그리고 이번 월드조선족위챗방주연합회에 대하여 흑룡강신문은 아래와 같이 정의를 내렸습니다. “어비 왔다~” 라는 음성이 들리는것 같습니다… “소셜미디어시대 중국조서족사회의 획기적인 사건”

월드조선족(동북) 님

내용:

월드 조선족(동북) 입니다
자아 소개를 드리 겠습니다. 
첫번째 신분은 흑룡강신문사의 총위챗방주입니다.
흑룡강신문 사랑방
문학살롱-흑룡강신문
예술살롱-흑룡강신문
음악추천방-흑룡강신문(1,2,3)
좋은 글방(1, 2, 3)
고향 사랑방
무료광고방-흑룡강신문(1,2,3,5)
韩流商务群-흑룡강신문(1,2,3,5)
등등으로 도합 18개 위챗방을 보유중입니다. 

아니 또하나 있어요ㅎㅎ
월드조선족위챗방주연합회(자체임명후 오늘 임기마무리)

두번째 신분은 흑룡강신문 위챗모멘트 큰 마담입니다.
매일 위챗모멘트에 흑룡강신문 공중계정의 콘텐츠를 올리고 있습니다.
저의 위챗모멘트 동생들중 7명은 이름을 지었고 신문사 각 부서 부장님들이 직접 관리를 하고 있으며 다른 5개 위챗모멘트는  봉사자들이 관리하고 있기에 공개하기 불편합니다. ㅎㅎ
현재 도합 12개 위챗모멘트를 운영중입니다.

세번째 신분은요, 없어요. 진짜예요.
글쎄요. 저는 신문사 뉴미디어부의 대표위챗이다보니 , 부장님이 갖고 있을 때는 부장님이 되고, 차장님이 갖고 있으면 차장님이 되고, 총편님이 갖고 있으면 총편님이 되고 , 여성이 가고 있으면 여성이 되고, 남성이 갖고 있으면 남성이 됩니다. 사진이미지는 맨 처음 이 위챗을 맡았던 언니의 얼굴인데,이뻐서 그냥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언니 혹 앞으로 신문사에 오시면 만날수 있을겁니다 
이상 소개를 마치고 , 위챗방주의 키를 넘기겠습니다
원래 방이름 끝에 준비할 筹자는 때가 되어 지웠습니다. 
새로운 방주님이 이름이 银联이라 여러분 앞으로 돈 걱정 끝!
감사합니다.

오케이…

무엇이 “어비왔다~” 겠습니까. 이게 어비왔다가 아닙니까. 두주전까지만해도 애기 놀음 같아 웃고 지냈던 월드조선족위챗방주 투표… 그 뒤에는 어마어마한 야심과 조선족사회의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시도가 들어있다는게…

오케이. 이제 거의 끝납니다… 길죠…

흑룡강신문은 중국에서도 역사가 유구하고 (얼마나 유구한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어렸을 때까지만 해도 흑룡강신문을 보고 자랐습니다.ㅋㅋㅋ) , 조선족 사회에서는 정말 무시할 수 없는 소중한 존재였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흑룡강신문을 읽기 어렵게 되고(주요하게는 주소랑 이동되면서 신문을 주문하기 어려워진것), 그후부터는 흑룡강신문과 아무 상관이 없는 생활을 해왔습니다. 근데… 이렇게 지금 일본에 와서 흑룡강신문을 읽게 되고 행사를 알게 된다니…이게 놀라운게 아니겠습니까.

저희 쉼터야 그냥 일본에 있는 조선족들만 상대하고 있으니깐 국내의 정규적인 매체와는 비교가 안되겠지만… 그래도 잠간 평론을 해 보았습니다. ㅋㅋㅋ

이 문장을 볼 사람도 별로 없을거구, 있다 해도 거의 우리 일본에 있는 조선족들뿐이니, 우리 잠간 휴식하는 동안 쉼터에 올려진 재미있는 요리사진이나 공유해볼가요? ^^ 냠냠

아래는 사랑님이 쉼터 “포토이야기” > “오늘의요리”에 올려준 벤또 사진입니다.

제목: 그저 주말이면 조아서 ㅋㅋ

난림다. 내가 ㅋㅋㅋ
  난 외로움 디게 마니 탐다.
  근데 그냥 누군가 곁에 있음 또 일없씸다 ㅋㅋ
  주말엔 뭐 할까.
    고기 굽자~~ ㅋㅋ
아래의 QR코드를 3초동안 꾹 누르고 스캔하면 해당 문장을 볼 수 있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征婚广告! 사랑님은 현재 독신이라고 합니다. 낭군님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답니다. 혹시 이 사람은 내 천생배필이야 라고 확신이 오시는 독신남자분들은 연락해보시기 바랍니다. ㅋㅋㅋㅋ 사이트에 들어가 쪽지로 본인과 연락하세요. ^^

오케이~

휴식 마치고 이제 끝마칠가요… 정말 이 문장 하나 쓰는데 이렇게 시간 걸릴지 몰랐습니다. 두번다시 이런 문장 쓰지 않겠습니다. 읽는 독자분들은 그냥 읽다가 그만두면 끝이지만 쓰는 사람이야 어디 그렇게 중도에 멈출 수 있겠습니까?

편집자의 노고를 고려해서라도 이 문장을 여기까지라도 읽어주신분 계시면 꼭 “写留言”으로 고무격려의 말씀 한마디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한마디 말이 편집자에게는 打鸡血나 마찬가지랍니다. ^^

오케이… 그럼 계속 .

임시방주 월드조선족(동북) 님으로부터 새로운 방주 김은련님에게 인수인계

이미 방주 인수인계 했다는 증명사진 (방주는 항상 첫번째 사진으로 나타납니다. )

신 운영방주의 인사말이 이어집니다.

내용이 길어서 한화면에 들어오지 않기에 아래에 문자로 편집해놓았습니다.

내용:

@신임 방주
인사 올립니다. [Shy][Shy]

성명 : 김은련 (金银莲)
거주지: 상해
고향: 연변 – 용정

현임 :
柔河(上海)文化传播有限公司  法人

온라인 중국쇼핑몰에 한국상품관 입점 (金氏韩国馆)

현재 운영하고 있는 그룹

1. 여왕천하 1췬
2. 여왕천하 2췬
3. 여왕천하 상회
4. 金氏韩国馆客服群
5. 전문통역 교류방
6. 화동한식협회 정 .준회원방
기타 방 등등.. ㅎㅎ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방주로 투표해주신 모든 분들한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InLove]

그리고 방주가 될수 있는 기회를 주신 흑룡강 신문사 한광천 사장님과 운영진 모든 분들께 충심으로 되는 감사를 드립니다 .[Fight]

훌륭하신 분들 너무 많으신데 저를 방주로 추천해주심은 훌륭하신 분들을 잘 모시고 “월드조선족방주연합회”를 잘 이끌어가라는 말씀으로 잘 알아듣고 운영진들을 존중하고 회원님들 말씀을 경청하고 제가 해야할 일들을 게을리 하지 않고 월드조선족 방주들을 많이 모셔서 “월드조선족방주연합회”라는 이름에 손색없는 방으로 가꾸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Determined][Determined][Determined]

운영위원회 모든 분들과 회원분들의 아낌없는 협조 부탁드립니다.

저는 사랑으로 모시겠습니다.[Heart][Hug][Rose]

감사합니다. ^^?

“월드조선족방주연합회”

방주 김은련 배상

수고한다고 이렇게 훙뽀도 줬답니다. 정말 편리한 세상입니다.

인터넷이라고는 하지만 현실로 진행하는 것 못지 않게 모든 편리한 도구를 활용하여 진행하는 모습입니다.

이게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비록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서로 만나지 못했지만, 모두가 현실적으로 활약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믿고 있고, 그리고 서로를 신뢰하는 기초상에서 이번 수상식이 진행되었다는게 어찌보면 정말 감탄 스럽습니다.

중국의 국영기업이나 다름없는 흑룡강신문에서, 이렇게 시대의 앞장에 서서 달리는 방식으로 새로운 혁명을 일으킬줄은 정말 생각못했습니다. 互联网+ 로 우리 조선족들도 옛날에 상상하지 못했던 연합과 단결의 시대를 열어가게 되지 않을지 …

오케이.

웃기는건, 15:00 에 시작해서 15:30 에 끝난다는 회의가 결국은 저녁 18시까지나 진행되었다는 것, 역시 오프라인보다는 효과가 떨어지지만, 전체 참여자가 이동할 필요도 없고 그 시간만 인터넷 연결되어 있으면 진행이 될수 있었다는 면에서 보면 또 엄청나게 효율이 높고 행사비용이 절약된 활동이었습니다.

그 덕분에, 저도 오후에 일본 동경의 회사 사무실에 앉아서, 한쪽으로 회사 업무를 보면서, 한쪽으로 또 이쁜 여동생이랑 재미있게 채팅하면서, 회의 전반 과정을 지켜볼 수 있었다는게 이것처럼 효율 높고 편리한게 어디 있겠습니다.

시대는 정말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시대의 선두에 달리는 첨으로 게를 먹는 사람으로서 흑룡강신문 정말 멋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흑룡강신문의 살기등등한 시도, 互联网+ SNS+ 그것은 또한 우리 중국 조선족사회의 새로운 도전이기도 합니다. ^^

이상, 기나긴 문장 읽어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출처  쉼터 공중호 2016.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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