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原创] 화룡고중일본학우회 조선족배구대회B조 준우승 후기 / 화고일본학우회 2019.04.23

 

쉼터는 전통적인 뉴스나 잡지에서는 볼 수 없는, 우리의 삶과 아주 가까운 각도로 바라보는 일본에 있는 조선족들의 삶의 모습들을 공유해드립니다.

아래는 첨으로 재일조선족배구대회 출전한 화룡고중일본학우회의 그룹 B 시합에서의 준우승 획득하기까지의 과정을 애정이 찰찰 넘치게 감칠맛 나게 기록한 송미란(쉼터 아이디: 홀로서기)님의 문장입니다.

— 쉼터편집

알람이랑  상관없이 몸이 깨고싶을때까지  느긋느긋하게 여유부릴수있는 행복한 주말이다.

평일아침의 강적인 늦잠의 매력에 푹 빠져있을 틈도없이  빨리 일어나  여느때보다 더 꽁꽁 많이 아침 챙겨먹었다. 화고가 처음으로 참가하는 동해컵배구시합에서 한몫 하겠다는 웅대한 포부를 품고말이다.

그런데  맘이 자꾸 급해서 허둥지둥하다보니 아카바네행전차  탄다는것이 그만  요꼬하마행에 몸을 실어버렸다. 너는 북행선 나는 남행선ㅜㅜ 그것도 급행에……

정확히 예정보다 한시간 뒤,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赤羽桐ヶ丘体育館에 도착!  바로 시합이 바야흐로 시작되려하고 있는 절묘한 타이밍에 말이다……

캬— 우리화고 건아들  워낙 인물이 환한데  유니폼까지  넘 센스있지 않는가?  역시 멋지다 화고!

매번  행사때마다  어김없이  엮어나가는  착한 사람들의  따뜻한 사랑이야기 ……

아침일찍 오느라 식사거룬 분들을 위하여  오니기리 듬뿍 사들고오신 백지영선배님.

오늘  수분공급   도맡으셨다는듯 한상자  골똑 채워서 들고오신  회장님.

에너지충전 잘하라고 영양제 한박스  들고오신 허봉선배님, 좀 지나면  선수들이 이걸 마시고  아주 판을 휘젓는다는……

그리고  점심도시락이랑 함께 맛잇게  드셔라고 삼구김치사장님도 김치들고 와주셨다.

호르륵——– 귀청째리는 힘찬 호각소리와  함께 시합 스타트!  

서브할때면  모두의 긴장감이  극도에 오른다.  성공하면 환호성이 터지고 실패하면 안타까운 탄식이 저도모르게 흘러나온다.  이래서 경기의 진맛은 현장에 있다고 하나보다.

그믈에 닿일락말락,  선을 넘을락말락,  요렇게조렇게 살려낸 공이 막 땅에 떨어질려하는  짜릿짜릿한 순간들이  수없이 반복되면서   보는이들이 손에 땀을 쥐였다.  그러면서  때론 멋진 서브로,  때론 방어못할  속공으로  일점일점 차곡차곡 쌓아갔다.  불과 몇달전까지만해도  배구공이랑 서먹서먹했던 우리선수들인데   얼마나 많은 피타는 노력을 했으면…….

대신 우린, 평생 배구공몇번 만져본적 없는  초보중에 왕초보라   룰같은걸  알리는  만무하고  목청좋은 안해연후근부장이  타이밍을 맞춰가면서  화고하면  다같이 쨔유와 잘한다를  목청껏 웨치면서  극성스레  응원했다.

아직 돐잔치도 맞이못한  화고배구팀  기가급성장실력에 여기저기서  감탄과 칭찬이 연발했다.

그리고 우린 삼전삼승과  함께  소조일등을 했고 결승출전권을 가지게 되였다……

상대는 우리보다  경력도  훨씬 길고 실력도  많이 좋은 연변일중팀,  그렇다고 쫄릴 화고가 아니였지만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닌것만은 사실이였다.   아직도 성장기에 처해있는 우리팀이  처음 참가하는 시합에서 승승장구로  손이 닿을뻔했다가   놓쳐버린 아쉬움이  앞으로 우리팀이  더한층 성장하고 발전하는데 필요한 촉매제가  되라고,   우승대신  준우승이란  분을  보내주셨는지 모른다.

우승과 함께  A팀에 진급하는 영광만으로 ,  아빠로 엄마로 남편으로 안해로 , 다망한 일상임에도 불구하고 주말마다 꼬박꼬박 훈련을 거르지않고 알차게 빡새게  노력한데 대한 최고의 인정이 아닐가……

수상하러 나간  우리 화고팀   에스 김경민, 오선화학우

자랑스러운 그대들 이름 불러본다. 김경민, 리미화팀장,전홍률, 전홍봉,오선화,김영,황광덕,리미화, 김홍연, 안해연.

김경민부팀장이 선출되면서  탄생한  전략팀.  윤코치님의 영명한 지도술이  드뎌  빛을 본날

사진한장으로 보여주는 화고의   놀라운 단결력과  존재감의 이유….

항상 그늘이 되여주시는 대선배님–열시미 학우회 이끌어가시는 회장님–일선에서 열시미 뛰는 학우

화고가  부르는곳에는 항상 우리가 있다!

우리는 언제나 하나!

학우님들의 뜨거운 지지와 화고배구팀 스폰서 김은화 사장님의 바다 건너에서 보내온 열렬한 축하에 힘입어 비약의 후대들이 사쿠라의 나라 일본에서 또다른 비약을 이뤄내리라 믿어마지 않으면서 벌써부터 감히 가을 경기를 기대해 본다.

글 / 송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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