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및 자료 / 김 설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현장 사진 / 김련, 전계화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정리 및 편집 / 배상봉
연합회공식홈페이지 / http://gakcj.org/
Instagram / #全日本中国朝鮮族連合会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홍보위원회 김설 위원장님의 아낌없는 지원와 빠른 소식 공유로, 이번 역사적인 2023년말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이사회 및 제3대 회장 선거에 관련된 소중한 기록을 남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또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본의 조선족 발전에 대해 관심이 깊고, 함께 건전하고 살기좋은 조선족 지역사회를 건설해가고자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시간이 흘러가더라도 색이 바래지지 않는 가치있는 역사자료가 되었으면 합니다.
목 록
선거결과 발표 – 서성일씨 당선!
2023년 12월 23일(토요일)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임시총회에서 이사들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투표를 거쳐, 서성일씨가 다수표 획득으로 제3대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회장으로 당선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투표과정은 이사회의 장경호씨 김동진씨 두 간사와, 투표감사 허영수씨와 호림씨의 엄격한 감독하에서 진행 되었습니다.
선거과정 및 이사회 사진
제2대로부터 제3대로 넘어가는 선거는 립후보가 한명 이상이 나왔기에 규칙을 정하고 선거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직 선거라는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조선족사회에 그리고 단체들에게는 보고 듣고 참여하는 것을 통하여 많은 것들을 참고할만한 역사적가치가 높은 선거였던것 같습니다.
이사회 및 송년회는 닛보리에 있는 アートホテル에서 진행되었습니다.
12월23일(토요일) 당일 오후의 이사회에 현장에 참여할 수 있는 분들과 현장에 참가하지 못하는 분들로 나누어 투표를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당일날 참가 못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한 전자투표는 이미 12월 18일 저녁부터 진행되었으며, 최종 결과는 12월 23일 현장 참가한 분들의 투표와 종합해서 최종 투표결과를 통계하였답니다.
이사 총 60명중, 전자투표 31명, 나머지 29명은 현장에서 투표를 하였다고 합니다.
12월23일 이사회 내용입니다. 보통은 대외로 공개하지 않아 많은 분들이 연합회에서 모임을 하면 술만 마시는 것으로 착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은 아래와 같이 아주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토론들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급히 보도를 하다보니 아직 연합회의 동의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공유 해 드리지만 혹 연합회로부터 비공개로 해달라는 요청이 오게 되면 삭제 하도록 하겠습니다.
발전기금회의 후원금에 대해서도 실제적으로 어떻게 조선족 지역사회의 활성화에 사용할지 진지하게 토론되었답니다. 이것도 보통은 비공개인데 연합회에서 어떤 구체적인 내용들을 다루는지 이해를 돕는 차원에서 공유해 드립니다. 연합회에서 삭제 해 달라는 요청이 오면 삭제 하도록 하겠습니다.
부록1: 립후보들의 공약 내용
선거를 앞두고 립후보 두 분이 모두 공약을 발표하였답니다. 아래에 발표 내용을 공유해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선거방법에 异议를 제출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오늘 18일까지 립후보자를 기다려서 19일 저의 공약을 제출하려 하였는데 이미 전자투표가 시작된 상황이라서 급급히 발표하는 점 양해구합니다.
우선 여러면에서 많이 부족한 제가 립후보하는데 대해 많은 용서바랍니다. 아마도 조선족사회에 대한 사랑이 저의 등을 밀어준것 같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1. 제가 회장으로 당선된다면 저는 저의 사업중심을 우리연합회의 활성화에 두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첫째는 힘있는 집행부 설립을 구상해 보겠습니다. 말로만 아닌 행동력을 과시할수 있는 그런 지도부를 만들겠습니다.
둘째로 협회의 활성화를 위하여 우리 내부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거침없이 진행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사분들의 활기찬 움직임이 있어야만 일본에서 살고계시는 우 리 조선족들의 형상을 세계에 보여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셋째는 중국 한국에 있는 여러 조선족연합회와 현계를 달고 상호방문의 기회를 만들고 이를 실행해 가겠습니다. 형제 연합회에서 많이 배우려는 것이 목적입니다.
2. 신생아인 우리연합회는 아직도 많은 부족점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술에 배불 리울수는 없지만 과감히 차이점을 승인하고 극복하면서 개선해가겠습니다. 정관에 대해 심도있게 접근하고 수정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3. 정관에서 회장한테 부여한 권력을 충분히 행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많이 실행해 가는 지도부를 많들고 회원단체들을 지원해 가도록하겠습니다.
4. 기금회 운영에 대해서 재 토론하고 우리 기금이 정말 필요한 사람들한테 전달 되도록 하겠습니다.그리고 어느 단체보다는 여러방면에서 우수한 성적을 따낼수 있도 록 개개인을 고무격려할수있는 자금으로 활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5. 우리 연합회의 활성화를 위해 충분한 자금을 마련할수있도록 최선을 해보겠습니 다. 오직 집단활동을 통해서만이 우리의 형상을 과시할수 있습니다. 이렇게 할려면 기금도 중요하지만 우리 내부를 풍요화시키는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내가 배고픈데 어떻게 남을 생각합니까! 우선 우리내부부터 잘 키워가겠습니다. 단체를 운영해 가야하는데 일정한 경비는 절대 필요합니다.
6. 회원단체 모든 임원들이 각자 단체를 더 잘 이끌어 갈수있도록 힘을 키울수 있는 충전소로 한번 쉬여갈 수 있는 따뜻한 집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7. 우리 회원님들이 제출하는 의견이 아무리 심각하더라도 저는 사랑으로 받아드리고 연합회발전의 밑거름으로 만들겠습니다.
저는 우리 조선족연합회를 위하여 헌신적으로 일해가겠습니다! 절 믿어 주시고 많이 밀어주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2023년 12월 18일
제3기 회장선거 공약
저 자신의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운영과 발전에 대한 생각을 공약을 통하여 공론화하고, 회장선거를 통하여 연합회의 운영과 발전에 대한 토론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자유로운 선거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라면서 제3기 회장선거에 입후보합니다. 회장선거 당락에 연연치 않고 여려분과 많은 토론이 전개되기를 절실히 바랍니다.
공 약
(1) 회장, 부회장 연회비 5 만엔으로 낮추어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이사는 누구도 회장, 부회장에 당선되기 쉽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사의 연회비는 현행 년 2 만엔으로 하고, 자문위원은 연회비 2 만엔 납부하도록 하겠습니다.
(2) 제3기 부회장, 위원장을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이사들의 추천을 받아 지명하겠습니다. 연합회 이사들에게 부회장, 위원장 추천권을 부여하여 권한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3) 제3기 임기 기간중,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운영을 보다 규범화하고, 연합회 산하 각 단체의 운영 규범화도 촉진하겠습니다.
(4)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일부 위원회 개편을 진행하여 위원회가 효율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사회봉사위원회, 대회협력위원회를 신설하여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의 사회적인 이미지를 제고하고, 외부단체와의 원활한 관계를 촉진하겠습니다.
(5)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이사 여러분의 지혜와 힘을 합쳐 본 연합회가 중국 조선족의 모범단체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하겠습니다. 아울러 본 연합회를 통하여 일본에서 조선족공동체가 좋은 방향으로 형성되고 발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3년11월11일 김 광림 올림
부록2: 연합회 조직구성도 (제2대 이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