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국제무대에서 조선족의 활약 – 제2회동경국제청소년예술문화절에서 조선족이 은상 및 우수교사지도상 수상

서두말

관동지역과 관서지역에서 조선족 2세들을 위한 우리말 교육 전통문화교육이 뜨겁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또한 예술영역에서도 우리말교육 못지 않게 조선족 어린이들이 국제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답니다.

이번에는 동경국제예술무대에서 조선족무용으로 우리들의 아름다운 문화를 빛낸 배효연 어린이와, 안연 선생님에 대한 소식을 전달해 드립니다.

지난 8월 3일 목요일, 동경 키다구에서 개최된 2023년 동경국제청소년예술문화절에서 손북춤을 춘 중국조선족 배효연 어린이가 은상을, 그리고 무용을 지도한 안연 선생님이 우수교사지도상을 받았답니다.

동경국제청소년예술문화절은 국제적인 청소년들의 문화와 예술교류를 촉진시키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중국과 일본의 청소년들에게 중화문화예술과 가까운 거리에서 대면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문화적인 자신감을 가지고 국제적인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9년에 제1기를 성공적으로 개최된 이래, 코로나가 끝난 이번 2023년에 드디어 두번째 회를 개최하게 되었답니다.

이번 대회는 중국인민공화국주일본대사관과 중일량국 예술분야 인사들의 대대적인 지지로 이전보다 더 멋있고 성대하게 진행이 되었다고 합니다.

수상절목 사진

중일량국 어린이들의 다양한 절목중에서 뛰어난 실력과 인상깊은 예술효과로 은상을 받은 배효연 어린이의 손북춤 사진입니다.

손북춤을 지도해주신 안연 선생님의 사진입니다.

그리고 안연 선생님도 우수교사지도상을 받았답니다.

축하공연 사진

그리고 그날 저녁에 이어진 축하무대공연에서는 2023년초에 갓 구성된 “어린이 아리랑 팀”이 “꽃타령”이라는 절목으로 무대를 황홀하게 장식했답니다.

어린이 아리랑 팀과 안연 지도선생님과의 사진

어린이들은 우리 민족의 미래입니다.

일본에서 성장하고 교육받고 생활하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 처럼 우리문화를 매일의 삶속에서 체험할 수 없지만, 또한 동경이라는 국제대도시의 큰 무대를 통하여, 글로벌 조선족으로서 비약하는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국제화 대도시에서의 무대를 활용하고, 어떻게 조선족으로서의 아름다운 문화전통을 후대들에게 이어가고 발양시키며, 금후 글로벌 시대에서 우리 조선족들의 발전의 길을 어떻게 닦아갈지는, 현재 일본에서 생활하고 있는 우리 조선족들의 공동적인 과제인것 같습니다.

안연 선생님이 지도한 어린이 아리랑 팀의 무용 “꽃타령”은 오게 되는 9월15일 조선족 민족문화축제에서도 무대에서 만나 볼 수 있답니다. 민족문화축제에 대해 아직 모르시는 분들은 아래의 문장을 통하여 요해할 수 있답니다.

(참고) 동경국제청소년예술문화절 보도 읽기(중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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