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6월21일, KBS 스페셜 – 삼대, 연변처녀 도쿄정착기가 방송되면서, 일본에 있는 조선족들에 대해 뜨거운 관심이 솓아지고 있습니다.
좀 더 가까이 영상과 영상의 주인공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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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보기
KBS방송을 시청하지 못하신 분들, 다시한번 보고싶은 분들은 아래 어떤 고마운분이 Youku에 올려준 내용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6월23일 오후 屏蔽되었습니다. 다른 자원이 있으면 다시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스페셜의 주인공인 연변처녀 뿐만 아니라, 하나하나의 장면속에서 보이는 우리들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얼굴들이 많이 등장하는 스페셜속에서 우리가 오늘날 이 땅에서 노력해가는 모습들이 보이는 것이 너무나 뿌듯합니다.
1차 방송은 이미 6월21일 방송이 되었고, 재방송이 6월23일 나간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시청시간은 KBS의 방송시간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유튜브의 예고편 보기
아래는 유튜브에 올려진 예고편입니다. 이제 더 많은 정보가 수집되는데로 여기에 올려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예고편 그리고 일부 시청자들이 공개한 영상의 몇장면들
석춘화씨 좀 더 요해하기
석춘화씨의 朋友圈에 올려진 제작진과의 사진이랍니다.
길림신문에 발표했던 본인의 글
2018년 2월 길림신문에 발표된 석춘화씨 본인의 글 – “잃어버린 꿈을 다시 찾고싶다” 입니다.
원문 보기: http://www.jlcxwb.com.cn/area/content/2018-02/02/content_198066.htm
여태껏 아무렇지 않은듯 견뎌왔던 모든 고통과 압박감이 울음으로 터져 나왔다. 차가워진 얼굴을 적시며 뜨겁게 흘러 내리는 눈물은 나에게 그동안 외면했었던 소중한 꿈을 다시 한번 정성껏 키워보라고 타이른다.
더 이상은 갈등과 혼란속에 머물지 말고 좀 더 구체적이며 이제까지와는 달리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탈바꿈한 꿈으로 인해 거창하지는 않더라도 력동적인 삶을 살아보라고 부추긴다.
먼길을 에돌아 정착한 이곳에서 비로소 여태 내가 얼마나 현명하지 못하게 살아왔는지 알았으며 꿈을 잃은 자의 가장 큰 비애는 숨쉬는 매 순간이 단지 살아가기 위해 사는것이라는걸 깨달았다. 왜냐면 지금 내가 소유하고있는 모든것들은 결코 나를 행복하게 할수 없을뿐더러 다만 허기진 배를 채우려 허겁지겁 닥치는대로 주어 먹다보니 체하는 통에 되려 커다란 아픔을 겪고 있는 꼴이 되기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