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물한글학교 어린이 일본국제홍백가요제 출전 / 쉼터소식 2018.10.20

꽤 시간이 지났지만 늦게나마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지난 10월20일, 일본 国立オリンピック記念青少年総合センター・大ホール에서 진행된 제8기 국제 홍백가요제에 샘물한글학교 어린이들이 두 절목을 가지고 참석을 하였답니다. 

이왕의 4가지 언어로 노래하던 전통을 바꾸어 이번에는 한국노래만을 두곡 선곡하여 출선하였지만 여전히 여러가지 언어를 통하는 어린이라는 사실이 이미 소문이 퍼져 사회자도 소개할 때 “한국어뿐만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 영어를 다 할수 있는 어린이들”이라고 한마디 덧붙여 소개를 했답니다. 

꿈이란 것은 키우는 것이라고 누가 말했습니다. 

키운다는 것은 그만큼 정성이 필요하고 노력과 기회를 제공해야 하기도 합니다. 일본에 있지만 조선족이라는 특수한 신분을 가진 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의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우리 조선족들의 2세들은 이렇게 조금씩 국제무대에서 꿈을 키워가고 있답니다. 

아름다운 사진 몇장을 공개할게요. 여기의 사진들은 모두 国際紅白歌合戦의 페이스북계정에 공개된 사진중에서 다운로드 한 것이랍니다. (주소: https://www.facebook.com/RedWhiteSinging/ )

금년에 출전한 노래로는 “아기 상어 뚜뚜루루뚜루루루…” 라는 (노래제목은 모르겠습니다… –;)  노래와 “TT 댄스” 였던지 아무튼 TT가 들어간 노래를 선보여 관중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습니다. 

요 아래의 두 사진은 당일 무대 뒤좌석에서 핸드폰으로 찍은 것입니다. 

두번째 노래의 사진입니다. 

 

매년 마다 새로운 강자들이 등장하고 있는 국제무대에서, 과거에 대상까지 받았던적 있던 샘물한글학교 어린이들이지만, 교오와 자만이 없이 매년 꾸준히 새로운 절목을 연습하여 도전하고 있답니다. 

이 무대가 얼마나 강한지, 다른 경쟁대상의 사진으로 한번 살짝 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엄청 시간과 정력을 투자해서 이런 시합에 참가하고 있답니다. 

어린이들이 이러한 활동을 통하여 마음속에 꿈 씨앗을 많이 심고, 무럭무럭 자라나 앞으로 “조선족”이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든든한 지구촌 가족의 일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소식 하나 전달합니다. 

샘물한글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재일조선족녀성회에서 2018년 11월 11일(일요일) 닛뽀리 랑그웃도 호텔에서 심물어린이 학생들의 발표회 및 재일조선족녀성회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미 참가를 신청하신 분들도 많겠지만, 혹 첨으로 이 소식을 접하신 자녀를 가지고 있는 부모들이나 교육에 관심있는 분들이 계신다면 금후에 보도되는 소식과 사진보도를 많이 주목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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