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3.8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기념행사 개최 / 日本中国朝鮮族 2023.03.08

지난 8일,  세계여성의날을 맞이하여 중국조선족연합회에서는 소통과 친목의 장을 마련하여 도쿄 우에노에 50명이 모여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세계 여성의 날이란 세계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한 날로서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면서 시위를 벌인 것에서 시작되였다. 이후 유엔은 1975년을 ‘세계 여성의 해’로 지정하고 1977년 3월 8일을 특정해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회장 마홍철, 수석부회장 서성일, 사무국장 김철수등이 참석하여 이국타향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조선족 여성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회장 마홍철은 “女人是半边天, 여성은 그 어깨에 하늘의 절반을 지고 있다. ”는 모택동이 한 말을 빌어 현재 사회, 가정에서의 여성의 중요한 지위와 역할을 강조하면서 여성의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회장 마홍철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수석부회장 서성일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여성, 차세대 부회장 최우림

모임은 고향음식을 나눠먹고 서로 마음을 나누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 식사와 함께 또 춤과노래 ,장기자랑으로 현장은 축제의 분위기로 들끓었다.

남성중장대 GJ그룹은 여성들을 위하여 멋진 노래를 선물하여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었다. 또한 남성참가자들로부터 여성들에게 축하의 마음을 담은 장미를 선물하였으며 절목표현자들에게는 깜쪽선물이 안겨져 즐거움을 더해주었다.  

사회에 월드옥타 차세대 대표 장홍혁
노래자랑에 장금녀 여사
시랑송에 정진 작가
노래자랑 춤자랑
GJ구룹 남성중창대
깜쪽선물이 전달되는 장면

주최담당인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여성,차세대위원장 김련은  <앞으로 여성을 중심으로하는 모임을 활발하게 조직하여 이국타향에서 우리 조선족여성들이 외롭지 않고 서로 돕고 마음을 나눌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여성,차세대위원장 김련

이날 여성참가자들은 오랫만에 즐거운 3.8명절을 보냇다면서 이후에도 풍부하고 뜻깊은 사회문화활동에 적극 참가함으로써 가정에서 생활의 꽃, 행복의 꽃으로 행복한 가정을 키우고 민족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기를 다짐했다.

글 / 김경화
사진 / 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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