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편집부 발표: “쉼터 Media” 이제부터 shimto.net으로 방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쉼터 편집부입니다. 중요한 발표가 있어서 이렇게 문장을 쓰게 되었습니다. 

중요한 발표라니…

2017년 1월부터 구축을 시작하고, 2017년 4월부터 공식적으로 오픈하여 운영해온 “쉼터소식”이, 기나긴 1년반정도의 운영중 경험을 쌓아오다가 셈이 들면서, “안되겠다 이제는 좀 더 열심히 해야지”라고 결심을 내리고 드디어 2018년 10월 15일부터 “쉼터 Media”라는 이름으로 도메인 주소도 비까번쩍한 shimto.net으로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달라진 점이라면 

없습니다. 이때까지 운영해 왔던데로 그대로 꾸준히 앞으로도 쭉 운영해 갈 예정인데, 구태여 꼭 달라진 점을 밝히라고 한다면 아래와 같은 점은 설명해 드릴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마음가짐이 달라졌습니다. 

시작할 때는 그냥 취미절반으로 시작해서, 그래도 일본에 있는 조선족들의 발전역사와 활동과정정도는 기록해두어야지 라고 막연하게 아무 체계적인 계획이 없이 운영해왔지만, 이제부터는 그래도 5년후에 다시 문장들을 찾아봤을 때 “의미있는 역사적인 기록이었구나”라고 느낄 수 있을 정도록 기록해두어야지 하고 마음가짐을 다시 잡게 되었습니다. 

마음가짐이 더 든든해진만큼 금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질높은 기록을 유지해갈수 있도록 합리한 방식을 모색하여 운영을 해 나갈 계획을 세우게 되었답니다. 아직은 구체적인 계획은 세우지 않았고, 그냥 마음가짐 뿐이랍니다. 

초점이 달라졌습니다. 

모든 창조의 시작이 그러했듯이 첨에는 취미로 시작된것이었습니다.

한 개개인으로서의 글 쓰는데 대한 취미, 그리고 그 글을 공유해서 읽는 분들로부터 “와~ 재미있다” 라고 칭찬을 받는 짜릿한 맛, 그것으로 재미를 붙여서 시작을 해 왔는데, 가면서 자신의 전체를 바라보는 시각의 부족함도 깨닫게 되었고, 또 열심히 발전하고 있는 여러 조선족단체들로부터의 신임과 부탁을 받으면서 역사적인 사명이란것도 느끼게 되면서, 나 한사람의 개인취미가 아닌, 너도 그만큼 나이도 먹고 가족도 있으면, 같은 값이면 더 많은 분들에게 의미있는 정보를 전달해야 하지 않겠냐 하는 자책감으로 시달리다가, 아 모르겠다 마음이 부르는데로 따라가자 라고 생각을 바꾸기까지 이르렀습니다. 

초점이 달라졌다는 것은, 한 글짓기 애호가로서 자신이 바라본 각도로만이 아니라, 여러가지 다양한 가치관과 배경을 가지고 있으면서 활동의 참여자로서의 각도로도 행사들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며, 그것이 현재 쉼터 메디아에 어떤 실제적인 변화를 가져오느냐고 물어본다면, 바로 다양한 분들의 다양한 각도에서 기록한 문장들이 최대한 작성자의 표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보류한 채 쉼터 메디아에 기록이 된다는 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입장의 작성자들을 보호하고 고무격려하며 조직자의 시각뿐만이 아니라 참여자의 시각으로 된 문장도 충분히 그 가치를 인정해주면서 같지 않은 측면의 모습들을 진실하게 기록해갈수 있도록 체계를 만들고, 한개 단체나 그룹에만 초점을 두는게 아닌 전체 일본조선족 사회의 다양한 생활체험에 동등하게 중요성을 부여하는 그런 미디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게 될것 같습니다. 

각 그룹과 기업에 대한 응원 

많은 조선족단체들이 활동은 열심히 하나 기술인재가 부족하고 미디어와의 관계가 없어 활동을 선전못하는 어려움들이 있는 현실상황에 근거하여, 최소한 한 단체그룹의 소개를 할 수 있는 페이지를 제공해주고 유지보수하면서, 또 그 단체그룹과 관련된 기사들이나 기록에 대해서는 관련성을 가지고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연관을 지어주며, 여러가지 기회에 더 많은 조선족들이 그러한 그룹단체를 알 수 있도록 선전해주는 그런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또한 기업들에 대해서도 협력을 원하며 필요한 정보와 사진들을 제공하는 기업들을 우선으로 기업소개에 관한 페이지를 만들어서, 금후의 각종 활동과 연관을 가졌을 경우(예를 들어 어떤 활동에 대해 장소 제공했다던가, 짠쭈 했다던가), 기사의 아랫부분에 그런 관련기업들을 선전도 해주는 방식으로 응원을 할 예정입니다. 

그렇다면 쉼터 커뮤니티와의 관계는 ? 

쉼터 커뮤니티를 버드나무로 비유한다면, 시작할 때는 버드나무의 여러 나무가지 중의 하나였는데, 이제부터는 그 한 가지를 뜯어서 땅에 꽂아놓았기에, 금후에는 하나의 상대적으로 독립적인 서비스(하지만 여전히 쉼터의 일부) 로 키워가게 됩니다. 

쉼터 커뮤니티는 여전히 재일조선족들의 정보교류의 장소로, 쉼터 메디아는 일본 조선족단체들과 개인들의 활동행사들의 기록의 장소로 활용해 나가게 됩니다. 

동참하는 방법 ? 

앞에서 말은 멋있게 해서 마음이 끌리기는 한데 그럼 어떻게 쉼터 메디아의 이런 역사적인 사명에 동참할 수 있을가요? 

예. 간단합니다. 

투고자의 경우

만약 개인일 경우(혹은 단체 그룹의 홍보담당일경우), 자신이 소속해 있는 단체나 그룹에서 있었던 활동행사들을 사진과 문자 정리하여 쉼터 메디아에 투고해 주시면 됩니다. 될 수 있으면 투고자의 관점과 시각을 존중해드리고자 최소한의 수정만 거쳐서 (어떤 경우는 글이 재미있도록 하기 위해 쉼터편집이 대량의 살을 붙이는 경우도 있겠지만) 기록, 발표가 됩니다. 그리고 글 투고해주신 분들에게는 감사의 뜻으로 재일조선족 기업들로부터 짠주받은 상품들을 선택하여 고르게 한후 선물해 드립니다. 

기업이나 회사의 경우 

자신이 경영하고 있는 음식점이나 상점의 좋은 제품을 선전도 할겸, 투고자를 고무격려도 할겸 가치 2000엔에서 5000엔까지의 상품을 제공해주시면, 투고된 글 아래에 관련 상품혹은 기업의 배너가 게시되는 동시에, 투고자에게 관련상품을 선물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함으로서 기업선전을 하면서 또 우리 일본 조선족들의 행사를 기록해주시는 분들에게 고무격려하여 멋있는 기록을 남기는데 동참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룹이나 단체의 경우 

그룹이나 단체의 페이지를 만들어, 그룹에 대한 소개는 물론, 지금부터 진행되는 행사에 관련된 기록이 있을 경우, 그 기록(혹은 소식)이 관련 그룹 아래에 주루룩 표시되도록 함으로서, 이때까지 그룹이나 단체에서 진행해왔던 활동들을 한눈에 요해할 수 있고, 또 새로운 분들한데 그룹을 선전할 수 있는 페이지도 있기 때문에(그룹에서는 자료만 제공하면 되고 별도로 유지보수할 필요는 없음) 가장 가볍게 빠르게 단체를 소개하는 명함을 가지는 방식입니다. 

연락주세요 

언제든지 편하게 연락주세요.

메일주소는 office@shimto.com 입니다. 

한가지 설명할것은 쉼터편집도 사람인만큼 가족도 있고 먹고 살기 위해 쌍발도 해야 하기때문에 인차인차 메일에 응답 드린다는 보장은 못하지만, 보내주시는 메일에 대해서는 하나도 빠짐없이 꼼꼼히 채크하고 회답을 드립니다.

상담도 괜찮고, 제안도 괜찮고, 투고도 괜찮고, 협력 동참도 괜찮고, 편하게 연락주셔서 재미있고 신나는 프로잭트를 함게 만들어갔으면 합니다 

쉼터편집부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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