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지역에서 연변축구팬들을 모집합니다~

지난 2016년, 연변축구는 15년만에 중국의 최고 축구무대에 다시 등장하면서 연변뿐만 아니라 중국각지, 나아가 전 세계에 흩어져있는 조선족들의 마음을 한곳으로 뭉치게 하였습니다.



오늘은 연변축구를 응원하는 해외 팬그룹중의 하나인, 일본 오사카(大阪) 조선족 축구팬그룹을 소개합니다. ^^





로고가 멋있지 않나요. ^^



이렇게 로고까지 멋있게 만들어 활약하는 것 보면 연변축구에 대해 얼마나 열정과 사랑을 퍼붓고 있는지 짐작이 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보통 저희 쉼터도 활동소식을 전하다보면 동경지역에 소식들이 많은데, 어쩌다 이렇게 오사카에서 조선족들이 활동하는 것을 보면 궁금해지곤 합니다. 과연 오사카에서는 어떻게 활동하고 있고, 또 어떤 분들이 주축이 되어서 활약하고 있는지 말이죠.



아래 두장의 사진은 지난 2016년 오사카 연변축구팬들의 모임사진이라고 합니다. 오사카 조선족 축구팬그룹은 2016년 4월말에 위챗그룹으로 만들어졌고, 7월 9일에는 뜻깊은 첫 모임을 가졌다고 합니다. 사진 증거~





조직자 최림일씨는 오사카에서 7년 생활하였고 연구생을 마치고 현재 미쯔비시중공업주식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연변방송국 뉴스사이트에 소개된 본인의 이야기로는 소학교때부터 연변팀의 팬이었다고 합니다. 그때 중국의 갑A경기에서 연변팀의 경기를 보면서 많은 감동을 얻고 뜨거운 팬이 되었는데, 작년에는 연변팀을 응원하기 여러번 원정을 갔다 왔다고 합니다. ( 구체 내용은 인터뷰문장 참고: http://m.iybtv.com/article/25216 )











연변팀의 축구팬은 어디나 다 있지만, 눈코뜰새 없이 바쁜 일본에서 로고까지 만들어가면서 모여서 축구를 응원하는 조직을 만든다는 것은 어딘가 신선한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오사카에도 조선족들로 무어진 아리랑축구팀이 있는데 30명정도로 구성되어 매주 일요일마다 훈련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축구를 사랑하고 연변팀을 응원하는 열정적인 팬들이 있음으로 인해서, 연변축구가 단순이 연변뿐만이 아닌, 모든 이국타향에 있는 조선족들에게 서로 모이고 마음을 합하는 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아래는 일본오사카연변축구팬그룹의 QR코드 입니다. 연변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은 다 환영한다고 합니다. 특히 간사이(関西)에 계시는 분들은 꼭 활용해주시기 바랍니다.





1월23일까지 유효하기에 그전에 스캔하여 가입해주세요.

혹시 뒤늦게 본 문장을 발견하여 가입이 안되시는 분은 최림일씨 본인 (090-9214-5582)에게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쉼터 공중호 201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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