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기간 일본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조선족 / 在日中国朝鮮族 2020.06.01

편집자의 말

코로나로 인한 일본 전국범위 긴급사태선언(緊急事態宣言)이 지난 5월말에 점차적으로 종료되면서 6월1일부터 경제회복을 위한 전면적 활성화 시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기간에 어려운 경영을 하는 가운데서도, 소리없이 일본의 지역사회에 공헌을 하여 온 조선족 경영자들도 있었답니다.
 
전부는 아닐 수 있지만 그중 일부 일본국내의 언론에 공개된 내용을 공유해 드립니다. 같은 조선족으로서 자랑스럽습니다.

株式会社GlobalHand 권호군 사장

5월13일 – 14일, 茨城県取手市에서 무역을 하고 있는 주식회사 GlobalHand (대표: 권호군) 가 현지의 행정기관에 마스크와 소독액을 기증하여 일본 신문에도 발표되는 등 주목을 받았답니다.

아래 흑룡강신문 문걸기자의 문장으로 더 구체적인 상황들을 요해할 수 있습니다.

株式会社DigiFocus 김성덕 사장

몰래몰래 여러군데 지원물자들을 기증했다가, 그중 어느 병원에서 기증자 명단을 공개하는 계기로 일본의 조선족들에게 알려진 상황도 있답니다.

일본어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번역

주식회사 DigiFocus 김성덕 씨

귀사는 본 병원의 활동에 대하여 따끈따끈한 이해와 함께 의료용방호구를 기증하여 주셔서 본 병원의 원활한 운영에 크나큰 공헌을 하였기에, 그 두꺼운 감사의 마음을 표하여 본 상장을 수여합니다.

2020년 5월 18일
일반재단법인 津山慈風会 津山중앙병원
원장 林 同輔

김성덕 사장님과 잡담을 통하여 요해한 상황은 여러 의료기관에 이런 물자가 필요하겠다 싶어서 기증을 했는데, 그중 한 병원에서 이름을 공개했는데 기증자 명단중 마윈 马云씨의 이름도 같이 있어서 많은 주변의 친구들로부터 메세지를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新潟産業大学 김광림 교수

일본어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번역

의료용 마스크 3000매 기부
니이가다 산업대학 김교수가 시정부에

니이가다산업대학의 김광림교수가 시에 의료용마스크 3000매를 기부하였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가운데, 시가 중국의 우호도시인 四川省峨眉山市 에 의료용마스크를 보내주었던 감사의 뜻으로 김교수는 “중국 출신자로서 柏崎市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교수는 사전에 柏崎市정부와 상담하던중, 의료공작인원의 마스크가 엄청 부족하다는 상황을 듣고, 기부를 결정했다. 동경의 업체 두 회사에 개인돈 13만엔을 지불하여 의료용마스크의 조달을 부탁했다.

柴野복지보건부장은 “아주 감사한일입니다. 의료기관 특히 필수적인 병원에 나누어 주도록 하겠습니다. ” 라고 말하면서, 시종합의료센터, 니이가다 병원에 활용하기로 했다고 한다.

朋栄株式会社 리광수 사장

제보로 한명 더 추가했습니다

아침에 문장을 발표한 후 재일본조선족으로부터 정보제공을 받고 아래의 분도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모르는 곳에서 소리없이 지역발전을 위하여 공헌하는 조선족들이 많다는 것을 재차 실감하게 됩니다.

株式会社三木森 안룡수 사장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흑룡강신문과 한국 연합뉴스에 보도된 안룡수사장의 관련 기사를 볼 수가 있습니다.

이밖에도 알려지지 않은 분들 …

조용히 일본의 각 지역에 기부를 하고 공헌을 하면서 알려지지 않은 조선족들도 많은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일본에 든든히 뿌리를 박고 삶의 터를 개척해 가면서, 또한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를 아끼지 않는 조선족들, 글로벌시대를 살아가는 멋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혹 주변에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해주신 조선족분이 계시다면 사진과 내용을 보내주시면 추가해 놓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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