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새로운 발전을 도약하는 재일중국조선족경영자협회 회장 리 • 취임식 및 송년회가 동경에서 개최 / 日本中国朝鮮族 2022.12.14

12월 14일 일반사단법인 재일중국조선족경영자협회 (이하 경영자협회로 간칭함) 의 회장 리 • 취임식 및 송년회가 동경NIPPORI LUNGWOOD호텔에서 개최되었다.

2015년 9월 3일에 설립된 경영자협회는 도합 100여명의 경영자들이 상호간의 련결망을 통하여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플랫폼 구축으로 자리매김해왔다. 경영자협회가 걸어온 지난 7년간의 시간을 되돌려보는 영상으로 시작된 회장 리 • 취임식은 엄문철 전임회장의 리임사로 임기기간 코로나와 공존했던 경영자협회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하였다.

리임사를 하고 있는 엄문철 전임회장

리임사에서 엄문철 전임회장은 코로나가 지속되고 있는 오늘도 소중한 시간을 짜내여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는 인사말와 함께 경영자협회의 설립취지, 사업내용 등에 대해 소개를 하였다.

 그리고 코로나로 많은 활동을 진행하지 못하여 많이 아쉽지만 경영자협회에서는 2020년 코로나 물자지원금 130만엔이라는 큰 돈을 모금하여 물자를 고향에 보냈으며 일본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에서 주최한 2022년 Caraz(카라즈)컵 세계조선족글짓기대회의 협력단체로 공헌을 해왔다고 밝혔다.

코로나도 완화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는 2023년부터 전호남 신임회장과 함께 새출발을 하게 되는 경영자협회는 중국에 있는 각 협회와의 래왕도 빈번하게 진행되며 일본의 경영자들사이도 서로 더욱 가깝게 또한 한마음 한뜻으로 서로 협조하는 토대를 만들기를 바란다는 기대도 덧붙혔다.  마지막으로 고향을 떠나 이국땅에서 생활하고 있는 우리 모두의 부모와 형제 그리고 함께 살아가고 있는 가족들의 행복, 또한 기업을 경영하는 경영인으로써 회사의 안정과 성장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 마지막으로 이 모든걸 지켜내기 위한 모두들의 건강을 기원하면서 리임사를 마쳤다.

엄문철 전임회장이 전호남 신임회장에게 임명장 수여

다음은 엄문철 전임회장으로부터 전호남 신임회장에게 임명장 수여와 꽃다발 증정, 전호남 신임회장으로부터 수고한 엄문철 전임회장에 꽃다발 증정이 진행되였고 전호남 신임회장의 취임사가 이어졌다.

취임사를 하고 있는 전호남 신임회장

취임사에서 전호남 신임회장은 자리를 함께 한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전하면서 협회가 설립된지 어제 같은데 벌써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그동안 협회를 이끌어준 김만철 초대회장과 제2대 엄문철 회장의 노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며 우수한 선배경영인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믿어주고 이 자리에 나서게 해준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 할 것이라는 포부를 다졌다.

 코로나로 세계 경제는 침체되고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대변혁의 시기를 맞고 있는 지금, 중국말로 抱团取暖라는 말이 있듯이 협회에 소속되여 있는 기업들이 서로 똘똘 뭉쳐 지혜롭게 이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아갈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의심치 않는다며 아낌없는 조언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향후 우수한 경영자들을 협회에 영입하고 협회건설을 가강하여 일본조선족사회에 든든한 받침돌이 되는 협회로 거듭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려 하니 새로운 활약도 기대해 달라고 덧붙쳤다.

끝으로 희망찬 새해에 모두 건강하고 하시는 사업 또한 승승장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계속하여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전규상 집행회장의 축하영상,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마홍철 회장 축사,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김동성 회장의 축하영상,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명예회장 및 대련연변상회 최영철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축사를 하고 있는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마홍철 회장

이어 전호남 신임회장으로부터 새롭게 탈바꿈한 조직구성도 및 리사진의 발표가 이어졌고 참가자 전원의 기념사진 촬영과 연변텔레비죤방송국 음력설야회에 보낼 새해 축하인사 영상 촬영도 이어졌다.

신임부회장에 임명장 증정
신임리사들에게 임명장 증정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전임회장이시며 경영자협회 허영수 영예회장, 경영자협회 김만철 초대회장 축사 및 건배사로 제1부 회장 리 • 취임식을 마감하였다.

건배사를 하고 있는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전임회장 및 경영자협회 혀영수 명예회장
건배사를 하고 있는 김만철 초대회장

제2부 송년회는 구련옥 인기가수 축하인사와 노래 영상으로 막을 열었으며 일본조선족가무단 최성 가수와 김채화 가수의 축하공연으로 한층 이채를 돋구었다.

일본 조선족가무단 최성 가수
일본조선족가무단 김채화 가수

호텔에서 준비한 정성스런 음식과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회포를 나누는 시간이 끝나고 참가자 전원이 손에 손 잡고 원을 그리며 노래 <고향의 봄>을 열창하며 전체 행사는 막을 내렸다.  

전호남 신임회장의 리더십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게 되는 경영자협회가 일본의 조선족사회뿐만아니라 중국 및 나아가 세계의 조선족경영인들사이에 상부상조의 플랫폼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그 진가가 더 발휘되고 그 위상이 더 널리 알려지길 기대해본다.

참가자 전원 기념촬영

글 / 흑룡강신문 일본지사 기자 윤희
사진 / 변소화 촬영사
자료제공 / 재일중국조선족경영자협회

SHIMTO: 일본에 있는 조선족들의 활동정보를 수집 정리하여 기록을 남기며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활동소식 후기 등은 부담없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