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일본간사이조선족총회에서 투고해주신 원고입니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도 멈추지 않고 온라인으로 조선족 후대들의 교육에 힘을 넣어 많은 조선족 부모들의 자녀교육에 관한 근심을 덜어주고 있답니다.
걱정말아요! 우리민족 교육,우리가 지켜나가요
(一社)일본간사이조선족총회(이하 총회라고 약칭)가 후세대 민족교육을 위해 운영중인 글로벌온라인언어학원에서는 올 2020년 한해 코로나시기에도 후세대 아이들이 매일같이 열심히 우리말, 우리글을 배우고 연습하고 10월부터는 쓰기도 시작하여 익히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의 미래이고 희망인 꽃봉오리들이 일년동안 열심히 공부한것을 격려하기 위해, 총회 정회원을 상대로 아래와 같이 올해 모범생을 선정하여 총회의 따뜻한 장려금을 전달할 것입니다.
2020년 모범생
최우수상(1가족)-김민지 김시우
우수상(2가족)-전강욱, 최현우 최수진
노력상(4가족)-권지빈, 동유성, 최유미, 박리나
격려상(3가족)-박해령,박천령, 김가야,웅채영
온라인언어학원 장려금 내역:
최우수상 2만엔/가족
우수상 1만엔/가족
노력상 6천엔/가족
격려상 4천엔/가족
(*매년마다 협회 재정에 따라 변동할수 있습니다.)
총회는 2019년 3월에 협회를 설립하여 한달도 안 되는 사이에 협회취지에 따라서 바로 글로벌온라인언어학원을 개설하고 운영해 왔습니다.
2019년 년말 총회에서 처음으로 온라인언어학원 아이들에게 15만엔 가량의 장려금을 발급하였고 이어서 올해 두번째로 온라인언어학원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아이들에게 격려의 장려금이 나가고 있습니다.
수상자분들의 감상을 들어보겠습니다:
1)어려운 시기이지만 즐거운 배움터가 있어 한 해 동안 우리 말, 우리 글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학습의 계기가 될수 있는게 후세대들에게 아주아주 큰 혜택이라고 생각합니다.
2)총회가 있음으로 온라인언어학원이 존재하고 우리 꼬마들은 코로나와 상관없다는 듯이 하루도 빠짐없이 우리말 우리글을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10월달부터 시작된 우리글쓰기에 더없는 열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3)우리 꽃봉오리들이 매일매일 온라인언어학원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에 너무 많은 힘을 얻어가면서 즐겁게 재미있게 하고잇어요.
여러분 덕분에 알찬 한해가 되였습니다.티끌모아태산 ,우리 꽃봉오리들의 미래가 은근히 기대됩니다.
4)총회산하의 온라인언어학원덕분에 애들이 이국타향에서도 우리말과 우리글을 읽고 쓰게 할수 있어서 가슴뿌듯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애들이 커서도 온라인언어학원과 총회를 잊지 않을것이고 지금의 배움의 소중함을 느낄겁니다.
총회의 취지는 민족사업이며 그중 후세대들의 민족교육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때문에 향후에도 언어학원의 후세대들이 일년간 노력한 부분을 종합평가해서 년말에 격려금(장려금)을 발급해 나갈 것입니다.
일본 각지역의 온라인으로 편하고 즐겁게 우리말 공부를 원하는 조선족 어린이들의 폭 넓은 참여를 환영합니다.조선족 여러분, 적극적으로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2월 29일
기사 제공:
(一社)일본간사이조선족총회
온라인언어학원 이혜영원장
일본에서의 자녀교육에 관련된 기사:
간사이조선족총회 온라인언어와 마찬가지로 동경에서도 온라인 수업을 진행해온 어린이교육단체가 있습니다. 아래는 동경샘물학교 온라인 수업에 관련된 길림신문의 기사입니다. 후대교육에 관심있으신 분들, 일본에서의 자녀교육에 고민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関西에 계시든, 関東에 계시든, 항상 우리들의 자녀교육에 몰두해주시는 교육자분들이 계셔서 우리 이 시대 일본에 살고 있는 젊은 조선족부모들에게는 행운인것 같습니다.
금후에도 우리의 후대들에 대한 교육이 식지않고 날로 뜨거워졌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