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우리들의 사는 이야기 52] 피보다 더 끈끈한 정(情) by 박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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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 / 장련, 음악편집 / 변소화

피보다 더 끈끈한 정(情)

글 / 박은화

요즘 들어 나는 인간의 정에 대하여 많이 생각해 보게 된다. 아는 사이, 친구 사이, 이웃사이, 형제 사이, 부모 자식 사이, 부부 사이 등 세상의 인간과 인간 사이에는 꼭 서로서로 정을 주고받게 되며 그 정으로 때론 감동으로 눈굽을 적시기도 한다.

나에게는 올해에 82세 되시는 양부모님이 계신다. 타국에서 친부모처럼 같이 지내는 그런 분이시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지만 우리 사이의 정은 16년 동안 줄곧 변함이 없었고 세월이 갈수록 깊어만 가고 있다.

우리의 만남은 2년만에 이루어졌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사태 속에서 전 세계가 불안에 떨었고 우리는 코로나 때문에 그간 왕래가 끊겼다.

왜냐하면 내가 둘째 아이를 임신하면서 산부인과 담당 의사의 재삼 만류가 있었기 때문이다. 현(県)을 넘나드는 만남은 자제해 주길 바란단다. 코로나가 한창 기승을 부릴 때라서 만에 하나 임산부가 코로나에 확진되면 병원에서 지정한 시간에 제왕절개로 출산해야 했고 이는 병원에서 2차 감염을 막기 위한 부득이한 결정이라고 했다. 하여 우리는 서로에게 가지도 오지도 못하는 신세가 되였다.

연세가 있으신 만큼 두 분은 해마다 눈에 띄게 기력이 쇠약해지고 있다. 오늘에 충실하고 내일이 없는 삶을 사시는지라 두 분의 말씀처럼 내일이란 장담도 기약도 하기 힘든 일이다. 힘든 걸음을 하신 만큼 효도를 해드리고 싶었다.

오랜만에 온 가족이 밥상머리에 오손도손 모여앉아 같이 밥을 먹고 두 아이의 재롱잔치에 웃음꽃을 피웠다.

첫째 아이는 오랜만에 만난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해 학교에서 배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생각지도 못한 아이의 재롱잔치에 우리는 박자에 맞춰 손뼉을 쳤다. 박수소리에 흥이 난 아이는 학교에서 배운 노래를 차례대로 불렀고 양부모님은 소싯적 불렀던 노래라면서 무척 반가워하셨다. 우리는 노랫소리에 시간이 지나는 줄도 모르고 밤늦게까지 노래잔치를 열었다.

돌이 지난 둘째 아이는 처음 보는 할머니, 할아버지인데도 곧잘 따랐다. 할아버지가 코끼리 동요를 재미있게 몇 번 불러주자 둘째 아이는 그 다음날부터 그림책을 갖고 할아버지 무릎에 턱하니 앉는다. 할아버지의 동물 흉내에 둘째 아이는 좋아서 까르륵한다. 두 분도 아이들이 잘 따라줘서 기뻐하셨다.

그러는 양아버지는 남편한테 꼭 한번 데리고 가줬으면 하는 곳이 있으시단다. 바로 백마 온천(白馬温泉)이란다. 퇴직자에 동료들 사이에서 좋은 곳이라 칭찬이 자자해서 기회가 닿으면 꼭 한번 가보고 싶으셨단다. 양아버지가 가고 싶다면 더 늦기 전에 하루라도 건강하실 때 모시고 싶은 것이 나의 솔직한 심정이다.

즐거움도 잠시… 요 며칠 대가족의 살림에 나는 숨이 턱까지 차올라왔다… 처음 며칠은 힘든 줄도 모르고 여러 슈퍼를 다니면서 제철 음식 소재를 구했었다. 두 아이를 돌보면서 저녁밥상을 차려야 했으니 점점 힘이 부쳤다.

이렇게 며칠 동안이라도 식사 준비가 무척이나 힘든데 연로하신 양어머니는 나의 산후조리를 하시느라 얼마나 힘드셨을까?

두 분은 내가 첫 아이를 출산했을 때에 양어머니는 내가 노산이라고 걱정하시면서 우리 집에 직접 오셔서 한 달 내내 삼시 세끼에 가무를 도맡아 주셨고 양아버지는 나의 말벗이 되어주셨다. 산후조리가 따로 없는 나라에서 나는 두 분의 덕분에 이국 타향에서도 편히 산후조리를 하게 되였다. 나와 남편은 초보 엄마, 아빠라서 모든 게 생소하고 서툴렀지만 두 분이 곁에 계셔주신 덕분에 신생아를 마음 편히 돌볼 수 있었다. 둘째 아이를 출산하게 되면 산후조리를 해주신다 하셨던 두 분, 고국에 계시는 나의 부모님을 대신해 주셨다.

식구가 늘어난다는 것은 밥상에 숟가락을 하나 더 놓으면 되는 그런 간단한 일이 아닌데 말이다. 여기까지 생각하니 갑자기 벌써 지쳐 헐레벌떡하는 나 자신이 미웠다.

이런 두분과의 만남은 지금으로부터 16년전, 내가 교환 유학으로 일본에 와, 그 댁에서홈스테이를 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정년퇴직을 하신 양아버지와 가정주부인 양어머니는 홈스테이 자원봉사자들이시다. 두 분은 실생활에서 현지 가정의 문화를 체험하도록 도움을 제공하시는 분들이다.

두 분의 집을 방문하면 주방 쪽에서 양어머니께서 “어서 와” 하면서 마중을 나오신다. “배고프지? 어서 손 씻고 밥 먹자”라면서 나를 꼭 안아주시고 나의 등을 어루만져 주셨다.

내가 밥상에 앉으면 바로 김이 모락모락나는 국반찬을 가져다 주셨다. 음식 솜씨가 좋으신 양어머니의 밥상은 늘 제철음식으로 한상 가득 차려져있었다. 봄이면 봄나물 튀김, 여름이면 시원하게 소면을 말아먹고, 가을이면 가을 야채들로 카레밥, 겨울이면 방어 무졸임등도 밥상에 올랐다. 갖가지 일본의 가정 음식을 맛보게 해주셨다.

양어머니는 자취를 하는 내가 혹시라도 배를 곯지는 않았는지 영양실조라도 걸리는 것은 아닌지 걱정을 하셨고 나의 앞 접시가 비기도 전에 반찬을 잔뜩이나 떠주셨다.

그리고 양아버지는 “후식 먹는 배는 따로 있지” 하시면서 냉장고에서 후식을 꺼내오셨다. 매번 후식은 내가 제일로 좋아하는 딸기 생크림 케이크로 해주셨다.

두 분의 푸짐한 마음을 받고 나도 두 분한테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셋이서 밥상에 둘러앉아 주간 학교에서 있었던 일, 친구들이랑 놀러 다녀온 얘기, 아르바이트를 하는 가게에서 있은 일 등 나의 일상을 나누었다.

여느 가족과 다름없는 소소한 일상의 대화였지만 나한테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이 있어서 좋았고 모든 것이 생소한 이국 타향에서 내가 마음을 기댈 수 있는 가족이 생긴 기분이어서 더 좋았다. 그래서 나는 셋이 밥상에 둘러앉은 식사시간이 너무나 좋았다.

두 분은 모든 게 생소한 환경 속에서 내가 일본의 문화와 풍습 등을 가장 직접적이고 빠르게 배울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셨다.

양어머니는 밥상에 앉아 국을 마시는 밥상 문화부터 가르쳐 주셨다. 숟가락으로 밥상에 놓여있는 국그릇에서 국을 떠먹는 우리의 문화와는 달리 일본에서는 국그릇을 입 가까이에 가져가 젓가락으로 국을 마셨다. 밥을 먹고 나면 가무에 관심이 많은 나에게 양어머니만의 설거지하는 방법, 주방 청소 꿀팁도 전수해 주셨다.

양아버지는 일본어를 가르쳐 주셨다. 내가 유학 간 곳은 오사카라서 특유의 사투리가 진한 곳이었다. 나름 일본어 기초가 있다고 자부했던 나 자신이었지만 실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일본어는 내가 교과서에서 보지도 듣지도 못 했던 말들이 많아 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들었다. 그때마다 양아버지는 내 표정을 읽고 내가 알아듣고 납득이 갈 때까지 내심 하게 설명해 주셨다.

지금에 와서 나의 유학시절을 돌이켜 보면 일본이라는 낯선 사회에 적응하느라 힘들었던 시간보다도 두 분한테서 “사랑”을 받은 시간이 더 많았다.

이런 두 분의 사랑에 나는 나의 방식대로 조금이라도 보답하고 싶었다. 양어머니 생신날이면 아르바이트로 다니던 유명한 호텔 레스토랑에 식사를 초대했다. 양어머니는 삼시 세끼 가족들 밥상을 차리는 주부한테는 외식만큼 기분 좋은 일이 없다고 무척이나 기뻐하셨다.

양아버지 생신날이면 수산시장에 가서 양아버지가 즐겨드시는 자연산 도미와 털게를 사갖고 두 분의 댁을 방문했다. 양아버지는 여자애가 무슨 힘으로 그 무거운 수산물 포장박스를 들고 어떻게 전차를 갈아타고 왔느냐며 놀라시던 모습은 지금도 눈앞에 선하다…

내가 시집가던 날, 두 분은 날 낳아주신 친부모님들보다 더 많이 우셨다. 기뻐서 흘린 눈물이었는지 쓸쓸해서 흘린 눈물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같이 많이 울었었다. 푸하하, 크 헤헤~

이렇게 우리는 서로의 과거, 현재, 미래를 공유하는 사이가 되였다. 힘들면 언제든지 두 분이 계신 집에 돌아오라시던 두 분의 그 말 한마디, 그 말 한마디는 이국 타향살이에 얼마나 큰 힘이 되였는지 모른다. 그러는 양아버지는 늘 나의 든든한 뒤빽이 되어주셨다.

가족이 뭐 별거던가… 설 명절에 모여서 밥을 같이 먹고 그리 소원이셨다는 유람 명승지에 다녀오고 부모님한테 자식이 음식 솜씨도 부려보고… 이런 가족이 또 어디 있던가…

피는 물보다 진하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피보다 더 끈끈한 무언가가 있다. 그게 바로 정이다.

비록 피 한 방울도 섞이지 않은 가족이라지만 가족이란 울타리에서 우리는 서로에게 이미 가족으로 되어있었다. 16년이란 세월을 같이 하고 가족으로 의리를 지켜왔고 지금도 가족으로서 역사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써가고 있다.

나는 언제나 양부모님한테 친딸처럼 최선을 다해 효도를 하고 싶다. 그래서인지 요 며칠 양부모님이 집으로 돌아가신 후로 두 분의 빈자리는 상상보다 훨씬 더 크게 느껴져서 썰렁하기만 하다. 콧구멍만 했던 집이 자꾸자꾸 휑하게 느껴진다.

만남은 어디서나 누구나 이루어진다. 하지만 그 만남을 끝까지 이어가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아무리 소중한 인연일지라도 내가 대하기 나름이고 가꾸어 가기 나름이다. 지금까지 우리의 인연을 이어왔듯이 힘이 닿는 한 계속 서로에게 좋은 인연으로 남고 싶다.

이렇게 나는 16년 동안 양부모와 주고받는 사랑에서 인간의 삶에서 정이란 얼마나 중요한가를 새삼스럽게 느끼게 된다. 서로 베푸는 것으로 쌓은 정은 해가 가고 세월이 흐른다 할지라도 색 바래지 않고 끈끈히 이어질 것이다.

아래 내용을 클릭하시면, 협찬기업 리스트, 협찬개인 리스트, 협력단체 등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주식회사 A-YO상사(Caraz) : 전심혁 사장
2. 전일화부동산협회: 金山張虎 회장 
3. 글로벌일통 주식회사: 권호군 사장
4. 주식회사 에무에이: 마홍철사장
5. 주식회사 아시안익스프레스: 리룡식 사장
6. 주식회사 G&T: 박춘화 사장
7. 주식회사 플램핫: 리승희 사장
8. 쉼터물산: 김정남 사장
9. 주식회사 베스트엔터프라이즈: 리성호 사장
10. 삼구일품김치: 리성 사장
11. 시루바포또 유한회사: 서성일 사장
12. 주식회사JCBC: 엄문철 사장
13. 동화(東和)솔루션엔지니어링구 주식회사: 최장록 사장
14. 마즈도향양양(松戸香羊羊): 권룡산 사장
15. 주식회사 타겐고시스템연구소: 김만철 사장
16. 주식회사 위츠테크놀로지: 전호남 사장
17. 주식회사 HANAWA: 리성룡 사장
18. 주식회사 아후로시: 上田一雄 사장
19. 주식회사 PLZ: 박금화 사장
20. 스튜디오 아키라: 변소화 사장
21. 카바야한방연구소: 로홍매 소장

1. 최우림 박사: 중국농업대학 박사, 전일본중국조선족련합회 부회장
2. 장경호 회장: 신일본미술협회 심사위원, 연변대학일본학우회 회장
3. 김광림 교수: 일본니가타산업대학교 교수, 일본도쿄대학교 박사
4. 리대원 회장: 재일장백산골프우호회 회장
5. 박춘익 사장: 주식회사BTU 사장
6. 리숙 사장: 주식회사미사끼(実咲) 사장
7. 최운학 회장: 일본훈춘동향회 회장
8. 구세국 회장: 재일조선족배구협회 회장
9. 박진우 본부장: 金子自動車 본부장 南越谷점장 국가2급정비사

일본조선족문화교류협회 계좌안내:
銀行名:三菱UFJ銀行 日暮里支店(普) 0554611
名義:一般社団法人 日本朝鮮族経済文化交流協会
【ニホンチヨウセンゾクケイザイブンカコウリユウキヨウカイ】

후원과 협찬에 관한 문의는  일본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메일주소로 보내주세요.

메일주소:info@jkce.org

후원금과 협찬금은 입금을 확인한 후【一般社団法人 日本朝鮮族経済文化交流協会】명의로 령수증을 발급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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