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우리들의 사는 이야기 40] 타향살이 by 허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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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 / 서방흥, 음악편집 / 변소화

타향살이

글 / 허은주

요즘은 참 편한 세상이다. 내가 애용하는 배달 앱만 열면 주문할 수 있는 물건이 와르르 쏟아진다. 그 중에서 주말이 다가오면 꼭 한번은 주문하는 물건이 있으니 바로 감자이다.

오늘도 새벽배송으로 감자를 받아 퇴근하자 마자 한 가마 쪄서는 아카시아 꿀과 함께 간식으로 상에 올려놓았다.

껍질을 졸졸 발라 꿀에 뚝 찍어 한입을 베어 물고 나는 여유롭게 TV를 켰다.

이리 저리 돌리다 우연히 돌린 가요프로, 흘러나오는 멜로디에 나는 그만 리모콘을 내려 놓고 말았다.

타향살이 몇해던가 손꼽아 헤어보니,

고향 떠나 십여년에 청춘만 늙어.

부평같은 내 신세가 혼자도 기가 막혀

창문 열고 바라보니 하늘은 저쪽.

고향 앞에 버드나무 올 봄도 푸르련만,

버들피리 꺾어 불던 그때는 옛날.

타향이라 정이 들면 내 고향 되는 것을,

가도 그만 와도 그만 언제나 타향.

나는 그만 목이 메여 주먹으로 가슴을 쳤다.

저도 몰래 찔금 흘린 눈물에 남편이 당황한듯 묻는다.

삶은 감자 잘 먹다가 왜 청승맞게 울고 있냐고.

“고향이 그리워서 그럽니다. 고향이.”

그러고 보니 고향에 가본지도 어언 2년, 구수한 감자향기와 함께 나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또 옛 추억에 빠져든다.

내가 네 살 되던 해, 다니던 직장이 부도가 나자 노상에서 떠돌이 장사를 시작하신 부모님은 학교를 다니는 오빠를 돌봐주기도 힘들어서 어린 나를 깊은 산골에 살고 계시는 외할머니 댁으로 보냈다.

외할머니 댁은 두만강이 굽이굽이 흐르는 작은 마을의 양지바른 언덕에 자리 잡고 있었다.

아무리 울면서 떼를 써보아도 눈물을 머금은 채 떠나는 어머니를 나는 끝내 잡지 못했다.훌쩍훌쩍 울음을 그치지 못하는 나를 업어주시며 외할머니는 맛있는 감자 볶음을 만들어줄테니 감자 캐러 같이 가자고 달랬다.

언덕아래에 위치 한 외할머니의 텃밭은 엄청 컸다. 나는 감자가 나무에 달리는 줄 알았는데 웬걸 외할머니께서 호미로 하얀 꽃이 핀 풀 더미의 흙을 쓱쓱 파헤치시니 아빠 주먹만한 감자부터 계란만한 감자, 그리고 탁구알만한 감자, 심지어 콩알만한 감자까지 땅 밑에는 올망졸망한 감자가족이 살고 있었다. 외할머니께서 한 곳에서 주먹만한 감자 두 개씩만 캐서 바구니에 담으시고는 나머지 감자들은 다시 흙으로 묻어주셨다.

“아매, 새끼 감자는 왜 안 캠다?”

“요놈아, 물고기도 새끼는 안 잡는 게 자연의 법칙이요, 어린 감자들도 열 밤은 자야 먹을 수 있단다.”

외할머니는 나를 등에 업은 채 감자가 가득 찬 바구니를 들고 언덕길을 오르시면서 나의 궁금증을 풀어주셨다.

그 날 저녁, 외할머니께서 볶아 주신 감자요리에 나는 밥 한 그릇을 게 눈 감추듯이 먹어 버렸다. 볼록해진 배를 어루만지며 키득키득 웃는 나를 보면서 외할머니는 온 얼굴에 주름이 펴질 듯 환하게 웃으셨다. 나의 감자에 대한 집착이 아마도 그날부터 시작된 것이 아닌가 싶다.

늦가을이 되어 농사가 거의 끝나가면 외할머니 댁은 마을 할머니들의 모임 장소가 되곤 하였다. 할머니들이 놀러 오시면 외할머니는 수확한 감자를 한 가마 푹 찌어서 양봉장에서 미리 받아온 아카시아 꿀과 함께 소쿠리에 한가득 내놓으시곤 하셨다.

마을 할머니들도 콩 볶음이며 과자며 감주며 할 것 없이 군것질하기 좋은 것이면 모두 들고 놀러 오셨다. 어린 나는 매년 인심이 후한 마을 할머니들이 자주 놀러 오시는 늦가을이 외롭지 않고 너무 좋았다.

마을의 대다수 어르신들은 외할머니와 마찬가지로 함경북도 출생이셨고 가끔은 충북에서 오신 할머니도 계셨고 평안도에서 오신 할머니도 계셨으며 어투가 많이 다르신 전라도에서 오신 할머니도 계셨다. 할머니들만 모이시면 이 마을뿐만 아니라 인근 세 네 마을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은 다 알 수 있을 만큼 어르신들은 소식통이셨다. 하지만 가장 흥미진진한 것은 역시 머나먼 그들의 고향 이야기와 이주하여 살아온 이야기였다.

된장을 이고 라진 부두에 가면 어부들이 된장이 그리워 다시 이고 오지 못할 지경으로 후하게 생선을 된장과 바꿔주던 이야기, 부친이 투전 놀이를 하다 망하여 언니가 부잣집에 팔려 간 이야기, 하도 배가 고파 낙동강을 건너다 동생을 잃어버린 이야기, 겨울에 두만강의 얼음이 꺼져 빠질 번 하다 겨우 살아남은 이야기, 낯선 땅에 와서 잘 곳이 없을 때 먼저 오신 낯 모르는 고향분이 사랑채를 내어 주신 이야기, 서울로 대학가신 오빠를 끝내는 찾지 못한 이야기, 그리고 고향 떠난 길에서 가족과 헤어 진 채 시골 노총각에게 팔려 간 이야기, 김이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 감자를 꿀에 뚝 찍어 드시면서 어르신들이 하시는 이야기를 재미로만 들었던 어린 나는 정말 몰랐었다. 그것이 한 세대의 고난과 아픔이었고 돌아 갈 수 없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었음을.

그리고 그 때 에야 외할머니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그 시절에 여자도 글을 읽어야 시집을 가서도 사리분별이 바르다 하시며 외 증조 할아버지께서는 외할머니를 서당에 보내셔서 한글과 수학을 배우시게 하셨다 한다. 아직도 마을에 새 신문이 배달되면 외할머니 댁 마당에서 돋보기를 비스듬히 끼시고 글을 잘 모르시는 마을 어르신들께 신문을 읽어 주시던 외할머니 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린다.

작은 소학교 교장 직을 맡게 된 외할아버지를 따라 고향을 떠나서 머나먼 낯선 땅에 이주를 하신 외할머니의 인생도 결코 순탄하지는 않았다. 37세의 젊은 나이에 외할아버지께서는 세상을 떠나셨고 친척도 없는 타향에 홀로 남겨 진 외할머니는 그 시절 조선여성의 고정된 정조관념을 고집하시며 홀로 네 남매를 키우셨다 한다. 흰 저고리에 까만 치마를 단정히 받쳐 입고 수줍음이 많고 여리던 교장 댁 부인으로부터 외할머니는 일약 인근에 소문난 억세고 사나운 여인으로 돌변하여 마을 남정네들 못지 않게 벼, 옥수수, 감자, 콩 마다하지 않고 농사를 지어 어린 자식들이 배를 곯지 않게 전력을 다해 살아오셨다고 한다.

마을 할머니들이 서로 옛 이야기에 눈물도 흘리고 우스운 농담에 호탕하게 웃기도 하면서 서로를 위로하다 귀가하시면 외할머니는 항상 외로이 툇마루에 앉아 삶은 감자를 드시면서 나직이 노래를 부르시곤 하셨다.

“타향살이 몇해던가 손꼽아 헤어보니, 고향 떠나 십여년에 청춘만 늙어. 부평같은 내 신세가 혼자도 기가 막혀 창문 열고 바라보니 하늘은 저쪽. 고향 앞에…”

하지만 매번마다 한 곡을 다 못 부르시고는 목이 메여 물을 찾으시곤 하셨다. 하지만 그때도 나는 몰랐다. 외할머니는 감자에 목이 메이신 게 아니라 설음에 목이 멘 것 이였음을.

세월이 흘러 감자 한 소쿠리 삶아놓고 이야기 나누시던 분들은 모두 별이 되어 내 가슴에 남았고 정겨운 고향 땅을 떠나 미국, 한국, 일본 등 외국으로 향한 젊은 세대들과 마찬가지로 나도 고향을 떠나, 떠돌고 떠돌다 한국에 안착했다.

평생 고향에서 살아갈 줄 알았던 나는 한국 땅을 밟고 나서야 무엇이 외로움이고 무엇이그리움 인지 절실하게 느끼게 되였고 별이 되신 어르신들이 고향 이야기와 이주하여 살아오신 이야기를 하시며 눈물을 흘리신 이유도 알게 되었다.

외롭고 고향이 그리울 때마다 나는 휴일을 택해 지하철을 타고 고향 분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가서 고향 음식을 먹고 정겨운 고향 말을 듣곤 했다. 한국생활 초기에 나는 직장 생활을 하면서 같은 언어를 쓰건만 서로 다른 말투에 눈치를 보았던 적도 있고 외래어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 망신을 당한 적도 있었으며 서로 다른 문화적 차이로 인한 갈등에 눈물을 펑펑 쏟은 적도 있다. 그래서인지 그때는 참 많이 움츠리고 예민하게 살았던 것 같다. 그때는 주변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고 오해가 있고 서로 마찰이 있을 때마다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기보다는 고슴도치마냥 사납고 날카롭게 대처하였었다.

허나 몇년동안 힘들게라도 어울려서 살다보니 세상이 각박했던 것만은 아니었고 우리가 사는 세상은 넓다는 것과 따뜻하고 정 많은 사람도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외국인이라는 걸 아시고 더 친절하게 말을 건네주신 분도 계시고 고향을 떠나 타향에서 고생 많다면서 반찬을 한 꾸러미 싸다주신 분도 계셨으며 힘들 때마다 격려해주고 힘이 되어준 고향 친구들도 있었고‘힘내세요’라는 메모와 함께 한잔의 따뜻한 커피를 사다 놓은 고마운 직장동료도 계셨다.

불만은 불만을 낳고 냉대는 냉대를 불러오듯이 따뜻한 마음 역시 따뜻한 사람을 만들어 주는 듯싶었다. 나 자신도 점차 부족한 것은 배우려고 노력하였고 모르는 것은 주변사람들에게 가르침을 부탁하면서 조금씩 적응하기 위해 애썼던 것 같다. 도와주는 분이 계시면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게 되었고 서로 의견차이와 마찰이 발생하면 서로의 문화차이와 가치관을 존중하고 이해하기에 노력했다. 이렇게 나도 점점 외국인으로서 타향살이에 적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나갔다.

나는 나만 외롭고 나만 삶을 위해 노력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타향에서 살고 있는 고향 분들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애로와 고군분투를 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고향 밖의 삶이 외롭고 고될 줄 알면서도 정다운 고향을 등지게 되었다. 이는 이 시대의 아픔이지만 또한 이 시대의 희망을 향한 선택이기도 하다. 마치 우리의 윗 세대 분들이 삶을 위해 그리운 고향을 떠나 낯선 곳에 정착하여 우리에게 정겨운 고향을 만들어 주었듯이 말이다.

이렇듯 삶을 위해 고향을 떠난 우리이건만 고향은 여전히 꿈에도 돌아가고 싶은 영원한 낙원이고 영혼의 안식처인 것 같다. 인터넷에 떠도는 어구 하나가 떠오른다.‘고향은 내 육신을 담을 수 없고, 타향은 내 영혼을 담을 수 없다.’비록 타향이 고향이 되고 고향이 타향이 되는 글로벌한 세상이라 하지만 그 어느 세대나 그 누구나 타향살이에 향수병을 앓지 않는 이는 없으리라. 이제는 타향살이에 무척 적응한 나도 고향에 계시는 친우들이 눈물나게 보고 싶을 때면 몇시간이던 전화통을 놓지 못하고 거리에서 익숙한 고향말이 들릴 때면 항상 고개를 돌리게 된다. 어쩌다 친구가 고향의 먹거리를 보내주기라도 하면 그 날이 너무 행복하고 즐거우며 우연히 고향의 지인을 만나게 되면 눈물이 앞선다. 그리고 고향의 안 좋은 기사라도 들리면 가슴이 무너지고 기쁜 기사에는 함께 웃고 함께 기뻐한다.

나는 고향이 그리울 때면 가끔씩 이런 생각도 해본다. 나에게는 이렇 듯 그립고 익숙한 고향이 별이 되신 어르신들에게는 삶을 위해 정착한 타향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그리고 우리에게는 힘들고 외로운 이 타향이 우리 후대 누군가에게는 정겨운 고향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 말이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고향의 가족들이 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또 여기에 정착한 후대들이 더 좋은 삶을 살 수 있게 하기 위해 모든 고향분들과 마찬가지로 타향에서 힘차게 그리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외할머니 댁에 놀러 오신 어르신들의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에 눈빛이 반짝이던 어린아이는 이미 훌쩍 40대를 넘긴 중년이 되어 잘 익은 감자를 아카시아 꿀에 뚝 찍어 한입 베어 물며 수십 년 전 외할머니께서 목 메여 부르시던 타향살이를 다시 한번 불러본다.

“타향살이 몇해던가 손꼽아 헤어보니, 고향 떠나 십여년에 청춘만 늙어. 부평같은 내 신세가 혼자도 기가 막혀 창문 열고 바라보니 하늘은 저쪽, 고향 앞에 버드나무 올 봄도 푸르련만, 버들피리 꺾어 불던 그때는 옛 날, 타향이라 정이 들면 내 고향 되는 것을, 가도 그만 와도 그만 언제나 타향.”

아래 내용을 클릭하시면, 협찬기업 리스트, 협찬개인 리스트, 협력단체 등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주식회사 A-YO상사(Caraz) : 전심혁 사장
2. 전일화부동산협회: 金山張虎 회장 
3. 글로벌일통 주식회사: 권호군 사장
4. 주식회사 에무에이: 마홍철사장
5. 주식회사 아시안익스프레스: 리룡식 사장
6. 주식회사 G&T: 박춘화 사장
7. 주식회사 플램핫: 리승희 사장
8. 쉼터물산: 김정남 사장
9. 주식회사 베스트엔터프라이즈: 리성호 사장
10. 삼구일품김치: 리성 사장
11. 시루바포또 유한회사: 서성일 사장
12. 주식회사JCBC: 엄문철 사장
13. 동화(東和)솔루션엔지니어링구 주식회사: 최장록 사장
14. 마즈도향양양(松戸香羊羊): 권룡산 사장
15. 주식회사 타겐고시스템연구소: 김만철 사장
16. 주식회사 위츠테크놀로지: 전호남 사장
17. 주식회사 HANAWA: 리성룡 사장
18. 주식회사 아후로시: 上田一雄 사장
19. 주식회사 PLZ: 박금화 사장
20. 스튜디오 아키라: 변소화 사장
21. 카바야한방연구소: 로홍매 소장

1. 최우림 박사: 중국농업대학 박사, 전일본중국조선족련합회 부회장
2. 장경호 회장: 신일본미술협회 심사위원, 연변대학일본학우회 회장
3. 김광림 교수: 일본니가타산업대학교 교수, 일본도쿄대학교 박사
4. 리대원 회장: 재일장백산골프우호회 회장
5. 박춘익 사장: 주식회사BTU 사장
6. 리숙 사장: 주식회사미사끼(実咲) 사장
7. 최운학 회장: 일본훈춘동향회 회장
8. 구세국 회장: 재일조선족배구협회 회장
9. 박진우 본부장: 金子自動車 본부장 南越谷점장 국가2급정비사

일본조선족문화교류협회 계좌안내:
銀行名:三菱UFJ銀行 日暮里支店(普) 0554611
名義:一般社団法人 日本朝鮮族経済文化交流協会
【ニホンチヨウセンゾクケイザイブンカコウリユウキヨウカイ】

후원과 협찬에 관한 문의는  일본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메일주소로 보내주세요.

메일주소:info@jkce.org

후원금과 협찬금은 입금을 확인한 후【一般社団法人 日本朝鮮族経済文化交流協会】명의로 령수증을 발급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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