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우리들의 사는 이야기 23] 우리 아리랑을 위하여 by 리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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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 / 윤련순, 음악편집 / 변소화

우리 아리랑을 위하여

글 / 리광식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

아리랑은 작가미상인 우리나라 민요로써 남녀노소 누구나 잘 알고 부르는 노래로 우리는 아리랑을 흔히 사랑에 버림 받은 어느 한 맺힌 녀인의 슬픔을 표현한 노래로 생각하는데 아리랑이라는 민요속에도 담겨진 이야기 있다.

원래 참 뜻은 <참 나를 깨달아 인간 완성에 이르는 기쁨을 노래한 깨달음의 노래이다.>
*아(我)는 참된 나(眞我)를 의미하고,
*리(理)는 알다, 다스리다, 통하다는 뜻이며,
*랑(朗)은 즐겁다, 밝다는 뜻이다.
그래서 아리랑(我理朗)은 <참된 나(眞我)를 찾는 즐거움> 이라는 뜻이다.

내가 어릴 때 제일 먼저 배운 노래가 아리랑이며 아리랑 노래를 듣고 부르며 자랐다는 그 것만으로 조선사람으로 태여났음을 흐뭇하게 생각한다. 글짓기 응모안내 통지를 보고 내가 인젠 저물어가는 인생 80도 많이 넘은 노인으로 어설프지만 필을 들고 싶은 마음으로 몇글자 적어보려고 덤벼든다.

조선인이란 명칭은 대개 조선왕조시기에 우리 민족을 가리켜서 부르던 호칭이다. 1897년에 대한제국이 건립되기전까지는 대체로 력사서적에서 다 조선인으로 불렀다. 그런데 대한제국이 건립되면서 조선왕조가 아닌 한인으로 불리우게 되였다. 현재 사람들이 한인, 한국인 이렇게 말하는데 한국인은 대체로 지금의 대한민국의 국민을 말하는 것이다. 일찍 대한제국의 조선민족을 한인이라 호칭했기때문이다. 그래서 조선인, 한인 등은 력사적으로 1910년대, 1920년대에 많이 불러왔는데 다 조선반도의 조선민족을 가리켜 말한다고 보면 되겠다.

그 후에 조선족인란 명칭이 나오게 되였다. 물론 고대 조선반도에서도 조선족이라는 명칭을 사용한 적이 있었지만 그렇게 널리 사용된 것은 아니다. 조선족이란 명칭이 널리 사용된 것은 중국 경내 특히는 동북지역인데 여기에 살고 있는 우리 민족을 가리켜 조선족이라 했다. 그러나 조선족과 조선인은 민족은 같으나 국적이 다르다는 것이다. 조선족은 조선민족의 한 지류지만 중국 경내에서 살고 있는 중국 국적을 가진 중국 공민인 소수민족으로서 그들을 가리켜 조선족이라고 한다. 그러나 중국 공민이라는 이 개념도 상당히 애매하다. 우리가 말하는 중국 공민은 중화인민공화국의 공민이다. 중화인민공화국은 1949년도에 건립되였다. 1949년전에 이미 중국지역에는 수백만의 조선민족이 살고 있었다. 광복후 1945년도의 통계에 의하면 그 때 동북지역에 약 216만명의 조선인들이 살고 있었다. 그 중에 약 절반이 광복 직후에 한국 혹은 조선으로 갔고 113만명에 달하는 중국 조선족들이 여전히 중국 국내에 남아서 중국의 공민으로 되였다. 그렇게 남은 사람들이 바로 조선족이다.

지금 와서는 중화인민공화국의 56개 민족 중 당당한 한 소수민족으로 중국공산당의 령도 아래 행복히 살고 있다. 이 지구촌에서 조선, 한국, 중국조선족 그리고 나아가서는 미국, 일본, 로씨야 등 나라에도 조선인이 많이 살고 있는데 모두 다 단군의 후대로 된 동포이다. 중국의 개혁 개방을 통해 세계 각 곳에 퍼진 조선족들도 많지만 우리 민족을 잊지 않는다. 내가 우리집 사람하고 3년전에 카나다 칼개리로 딸 보러 간적이 있는데 그 자그마한 도시에도 조선신문이 있고 조선족도 살고 활동실에 가면 아리랑 노래도 들을 수 있어 참 좋았다. 시 중심에 자리잡은 dangtaun 제일 큰 백화점에 들어가면 공용으로 칠 수 있는 피아노가 있는데 내가 흥겨롭게 피아노로 아리랑 노래를 띄우니 멀리서부터 한 할머니가 오더니 나보고 조선분이 아니냐고 하기에 자기는 심양에서 오셨는데 아들 보러 왔다고 하며 서로 인사를 나누었다. 듣자니 개혁개방으로 조선족분들이 미국, 일본, 로씨야 등 나라로 진출한 분이 많으시다고 한다. 세월이 가고 시대가 변해도 우리 단군의 후손들은 조선문화를 지키고 조선글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하리라 굳게 믿는다. 하지만 우리 후대들은 어떠할지 근심도 된다.

내가 사는 길림시에는 정부에서 출판하는 우리 민족 문학잡지 <도라지>도 있지만 순 민간에서 꾸리는 문학지 <문학사랑>과 <새 아리랑>등 잡지가 길림지구 로년독자들을 위해서 격월간으로 펼쳐지고 있다. 나는 길림시조선족문학예술연구회 기관지 <문학사랑> 편집으로 벌써10년째 편집을 맡아하고 있는데 우리 말 우리 글을 살리기 위해 자기옆차기에서 돈을 털어가지고 문학작품을 묶어서 서로 공부하며 만년을 즐기고 있다.

길림시제5계민속문화김치축제 상모춤

우리 문학예술연구회 김태선 총회장은 불편한 다리로 아픈 몸으로 앞, 뒤로 뛰어다니며 문학, 촬영, 민속, 작가협회, 예술단 등 분회를 조직하여 활동을 활발히 꽃 피워 길림시 나아가서는 길림성에도 성과를 올리고 있다. 문학사랑잡지도 꾸리고 네번째로 김치문화축제도 성공적으로 치뤘다. 이에 김태선 총회장의 우리 민족 문화발전의 큰 공헌에 고마운 인사 올리고 싶다. 이런 우수한 분들이 있음으로 우리 글과 민족 문화는 대대로 이어 갈 것이라고 나는 굳게 믿는다.

길림시제5계민속문화김치축제에서 김태선 총회장

나는 가끔 생각에 잠긴다. 위에 적어낸 우리 길림시조선족문학예술연구회 김태선 총회장 같은 분들이 있어 우리 민족 문화와 우리 글을 위하여 엄청 힘내시고 있지만 우리 후대들의 앞날, 조선족은 어디로 달려가나 ? 참 예측하기도 힘들다. 우리 집 아들 딸들, 손자 손녀 모두 한족대학을 나오고 우리 글을 잘 모르니 근심뿐이지만 큰 방법도 별로 없다. 조선과 한국이란 나라가 있으니 문자와 언어는 그냥 있을 수 있다만 중국의 조선족의 미래와 조선족의 문화는 어떻게 발전되어갈까 궁리하게 된다.

조선민족의 특유한 문학 쟝르-시조 두수 적어본다.  

퉁소야 삘리 삘리  단군의 힘 담뿍 담아
고향정 곱게 접어 오늘도 삘리리리

향긋한 고운 멜로디
천년만년 흘러가…

이쁜애 차려줄래 오늘도 똑딱 똑딱
어머니 마음인가 정담은 다듬이 가락

똑 딱딱 한민족 자랑
사랑 끓는 교향악

나는 조선민족의 후대인 중국조선족으로서 태여남을 자랑으로 삼지만 우에 시조에 펼쳐진 퉁소 소리, 다듬이 소리 점점 멀어져 가는 현실이 슬그머니 걱정되며 중국의 조선족 미래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진다. 우리 세대의 늙은이들은 조선족의 민족문화를 살리기 위해서 안깐힘을 귀울여도 먼 후일에는 조선족의 문화는 어찌될지 근심이 많아도 지금 우리 민족 문화의 화원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위해 힘쓰는 김태선 회장같은 분들에게 고마운 인사를 드리고 싶고 퍼그나 존경하는 마음이다.

김치 담그는 이쁜 모습

우리 이곳 길림시에 <문학사랑> <새 아리랑> 같은 순 민간잡지를 위해 지기 옆차기에서 적은 자금이지만 꺼내어 문학잡지를 꾸리며 우리 백의동포 아라랑문화를 위하여 80을 아랑곳하지 않고 뛰는 모습, 참 보기 좋고 장하고 기특하고나…. 

나는 80도 많이 넘는 석양길 더듬는 노인으로서 문장도 쓰고 우리가 꾸리는 <문학사랑>잡지 편집도 하고 <연변문학>등 잡지에 시도 발표하는 그 것만으로도 나의 인생은 풍만한 채색 인생이라고 만족하면서 저도 모르게 희죽 웃는다…

아래 내용을 클릭하시면, 협찬기업 리스트, 협찬개인 리스트, 협력단체 등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주식회사 A-YO상사(Caraz) : 전심혁 사장
2. 전일화부동산협회: 金山張虎 회장 
3. 글로벌일통 주식회사: 권호군 사장
4. 주식회사 에무에이: 마홍철사장
5. 주식회사 아시안익스크레스: 리룡식 사장
6. 주식회사 G&T: 박춘화 사장
7. 주식회사 플램핫: 리승희 사장
8. 쉼터물산: 김정남 사장
9. 주식회사 베스트엔터프라이즈: 리성호 사장
10. 삼구일품김치: 리성 사장
11. 시루바포또 유한회사: 서성일 사장
12. 주식회사JCBC: 엄문철 사장
13. 동화(東和)솔루션엔지니어링구 주식회사: 최장록 사장
14. 마즈도향양양(松戸香羊羊): 권룡산 사장
15. 주식회사 타겐고시스템연구소: 김만철 사장
16. 주식회사 HANAWA: 리성룡 사장
17. 주식회사 아후로시: 上田一雄 사장
18. 주식회사 PLZ: 박금화 사장
19. 스튜디오 아키라: 변소화 사장
20. 카바야한방연구소: 로홍매 소장

1. 최우림 박사: 중국농업대학 박사, 전일본중국조선족련합회 부회장
2. 장경호 회장: 신일본미술협회 심사위원, 연변대학일본학우회 회장
3. 김광림 교수: 일본니가타산업대학교 교수, 일본도쿄대학교 박사
4. 리대원 회장: 재일장백산골프우호회 회장
5. 박춘익 사장: 주식회사BTU 사장
6. 리숙 사장: 주식회사미사끼(実咲) 사장
7. 최운학 회장: 일본훈춘동향회 회장
8. 구세국 회장: 재일조선족배구협회 회장
9. 박진우 본부장: 金子自動車 본부장 南越谷점장 국가2급정비사

일본조선족문화교류협회 계좌안내:
銀行名:三菱UFJ銀行 日暮里支店(普) 0554611
名義:一般社団法人 日本朝鮮族経済文化交流協会
【ニホンチヨウセンゾクケイザイブンカコウリユウキヨウカイ】

후원과 협찬에 관한 문의는  일본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메일주소로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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