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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 조선족 젊은이들의 활약무대 – 2016 월드옥타 치바지회 10주년 망년회에서 | 쉼터소식

먼저 사진 하나 올려놓고 실마리 삼아 잡아당기면서 이야기를 슬슬 전개 해 볼가 합니다. ^^

뭘가요? 예. 맞습니다. PPAP ㅋㅋㅋ



2016년도 난데없이 나타나서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휩쓴 엽기송 PPAP (Pen Pineapple Apple Pen)를, 젊은이들이 글쎄 그것을 엄숙한 그것도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이 모인 송년회의 무대로 옮겨놓았답니다.



아니 그럼, “高大尚”한 송년회에 이런 절목 올리면 분위기가 어떻게 될가요?





보다싶이 남녀로소 할것없이 회장이든 부회장이든 첨으로 참가한 방문자든 상관없이 신분을 제쳐놓고 같이 어울려서 신나게 무대에서 춤을 췄답니다. ^^



PPAP를 비릇해서 여러가지 신나는 절목으로 분위기가 빵 터지기 시작하니깐 글쎄 평시에는 접근하기 어려웠던 분들의 이런 귀여운 모습들도 볼수 있게 되었답니다.





ㅋㅋㅋ かなり盛り上がってますね〜



이게 무슨 모임이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 것 같아서, 간단히 설명을 해 보겠습니다.





여기는 일본 동경에 있는 조선족들의 망년회중에서도 “3대 망년회”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는 월드옥타 치바지회의 망년회이고, 금년에는 일찍이도 12월4일 일요일에 동경 닛뽀리에서 열렸답니다.



참가자 140명중 사업에 성과를 낸  40대 50대 분들도 많았지만, 또 기타 상업회들과 다른 점이라면 학생 직장인을 포함한 20대 30대의 젊은이들도 많았다는 것이 특점입니다. 어찌보면 이것은 월드옥타 치바지회가 10년간 줄곳 매년 여름 “차세대 무역스쿨”을 개최하면서 꾸준히 젊은 세대들을 배양하기에 힘써왔던것과도 갈라놓을 수 없는것 같습니다.



朋友圈에 공유된 STUDIOAKIRA의 사진과 어제 발표된 길림신문의 정면기사로 치바지회의 송년회에 대해 많이 요해할 수 있으리라 믿으면서, 여기에서는 朋友圈에 공유된 사진이나 개인적으로 찍은 사진들을 통하여 아직 보여지지 않은 모습을 조금 더 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PPAP를 무대에 옮겨놓은 네명의 젊은이들은 모두 금년 2016년 여름 “차세대 무역스쿨”에 참가한 맴버들이었고 또 그중 몇은 기장단으로 선거되어 앞으로 옥타의 활동들을 이끌어갈 임무까지 맡고 있는 친구들이랍니다. 이렇게 인기가 좋다보니 복도에 나가서 납치되어 찰칶까지 했답니다.



아직은 젊어서, 사업상에서 해 놓은게 없어서 이런 대형 비즈니스 모임에서는 열심히 가슴에 꽃을 단 분들의 绿叶역할을 하고 있지만, 누가 알겠습니까. 이렇게 열심히 봉사하고 진지하게 참여하는 젊은이들 속에서 앞으로 우리 일본에 있는 조선족들의 명성을 높여줄 훌륭한 분이 나타날수도 있다는 것을!



일찍 와서 옥타의 이사들과 함께 정신없이 준비작업에 바쁘다가 동영상제작의 수요로 3초동안 모여 찰칵 한컷 찍은 모습입니다.





그리고는 인차 흩어져서 각자의 분야에서 맡은바 작업에 열심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는 모두 차세대 10기 맴버)





한편 연회장에서는 열심히 프레젠테이션 자료 정리 최종 테스트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래 사진에서는 차세대 8기, 9기, 10기 맴버)





연회 두시간전에 控室에서 사회절차 확인, 래빈 명단확인, 그리고 동영상 및 프레젠테이션 자료 준비 작업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송년회에서 무엇보다도 관건인것이 바로 사회인데, 전체의 흐름 및 분위기를 이끌어가는데 가장 중요한 위치이기도 하죠. 사회자 역시 차세대 맴버랍니다.





절목도 엄청 많았고, 멋있는 사진도 많았지만 일단 무대에 오른 젊은이들 인수가 가장 많은 두장을 골라서 공유합니다.



아래 두장의 사진은 무대에 올라 현대무와 전통무용을 선보이고 있는 조선족 젊은이들의 모습입니다.





더 많은 사진들이 있지만 여기서 생략하고,  조금이라도 엿볼수 있었듯이 동경에서 100명이상의 조선족들이 모여 열렬하고 뜨겁게 진행되었던 망년회에는 그 구석구석에서 조선족 젊은이들의 활약을 발견할 수가 있었습니다. 







젊은이는 우리 민족의 희망이고 우리 민족의 미래다 라고 많은 분들은 이야기 합니다.



이국타향에서 비즈니스를 꿈꾸며 열심히 노력해 와서 이제 일본에 발을 붙인 조선족 기업인들에게 소박한 꿈이 있다면 바로 후배들을 양성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 후배들을 밀어주는 것이겠죠. 그래서 모여 만들어진게 월드옥타 치바지회고, 그래서 매년 한국정부로부터 지원받으면서 그기에 자기돈까지 보태가면서 10년간 견지해 온것이 “차세대 무역스쿨”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차례의 망년회로 살펴본 재일본 조선족 젊은이들의 파워와 활력, 금후 젊은 분들의 무대 등장과 함께 일본에 있는 조선족들의 더 큰 활약을 기대 해 봅니다.

출처  쉼터 공중호 2016.12.08

SHIMTO: 일본에 있는 조선족들의 활동정보를 수집 정리하여 기록을 남기며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활동소식 후기 등은 부담없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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