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関西지역의 조선족 송년회 — 소박하지만 화기애애한 대가족 잔치 | 쉼터소식

일본에 있는 조선족들이 다년간의 분투를 통해 이제는 진짜로 든든하게 일본에서 자리를 잡기 시작하는가 봅니다.



동경 뿐만 아니라, 오오사카를 대표로 하는 관서지역에서도 조선족들이 화끈한 송년회를 치렀다고 합니다.



먼저 사진 몇장 볼가요?







관서지역에서 송년회를 마쳤다는 소식을 접하고 바로 오오사카에 있는 오홍민(지난 9월 연변에 홍수졌을 때 쉼터에 공지를 올려 고향복구모금활동을 호소했던 분)씨와 위챗으로 연결하여 상황을 요해해보았습니다.



관서지역의 송년회는 사실 10년전부터 자그마한 규모로 있다 없다 해서 대략 여섯번정도 진행해왔는데, 금년의 송년회는 두가지 기록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첫번째 기록돌파로서 이때까지는 자그마한 음식점에서 모이는게 주요 방식이었지만, 이번에 첨으로 호텔에서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 사진은 인터넷에서 다운받은것임



* 사진은 인터넷에서 다운받은것임



두번째 기록돌파로서, 이때까지의 송년회는 어른들만이 참가하는 모임이었지만 이번에 첨으로 14명의 어린이들을 포함하여 한가족들이 다 함께 즐기는 모임으로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



* 귀염둥이들



* 어른들에게 세배도 착실하게 한답니다



* 산타할아버지가 선물 나누어준대요 ~



참가한 인원구성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는데, 동경과 비길경우 인수는 많지 않지만 신분은 엄청 다양해서 놀랐습니다. 들어보니 참가자 중 조선족이 대부분이겠지만, 그 외에도 일본사람, 재일교포, 한국인, 중국의 한족, 인도네시아 화교, 조선족에 관심있는 사람 등 정말로 다양한 분들이 참석해주셨다고 합니다.



주요 활동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는데, 노래와 춤도 있었지만 어린이들한데 선물 나누어주는 절목도 있었고, 더구나 개인들이 자기의 물건을 내놓아 경품으로 모두에게 당첨하는 절목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참석한 분들은 거의 다 경품을 받았다고 합니다.



* 경품





이참에 광고하나 나갑니다. ^^ 삼구일품김치, 우리 조선민족의 전통적인 맛을 그대로 살려 일본에서 오사카에도 배달하고 있답니다.





송년회 당일의 순서자료를 받아보았습니다. 참고로 공유해드립니다. 소박하지만 따뜻한 맛이 느껴지지 않나요. ^^







이번 송년회활동은 관서조선족우호회 박성옥회장, 오사카경제법과대학 오홍민교수를 줌심으로 개인기업경영자, 회사직원, 학교강사등 여러 헌신적인 봉사자들이 함께 준비를 해왔으며 여러차례 활동한것이 축적되어 지금의 단계까지 이르렀다고 합니다.



* 글자를 프린트 하여 한장 한장씩 간판에 붙이고 있는 모습 ^^



아래는 집체사진입니다. 관서지역 송년회에는 어른 45명좌우 어린이 14명 좌우 참석해주셔서, 민족의 노래와 춤 그리고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함께 즐기는 대가족 모임이 되었다고 합니다.



관서에 계시는 조선족분들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관서지역 2016 조선족 송년회



*사진은 오홍민씨 제공 및 관서조선족모임그룹에서 받은 것입니다.

출처  쉼터 공중호 2016.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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