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온 기별-일본] 월드옥타 치바지회 10주년기념행사 도꾜에서 | 길림신문 / 리홍매 일본특파원

12월 4일, 월드옥타치바(千葉)지회 10주년기념행사 및 2016년송년회가 일본 도꾜 닛보리(日暮里)에서 있었다.

근 140명의 참가자들이 모인 이번 기념행사에는 월드옥타본부 장영식부회장, 월드옥타동경지회 노성희 지회장, 진영섭 명예회장,이승민 직전회장외 동경지회의 여러분들과 오사카지회 고용수지회장 외 여러분, 재일조선족연구회 정형규회장, 재일조선축구협회 마홍철회장, 재일조선족경영자협회 김만철회장, 재일연변일중학우회 엄문철회장, 천진경제기술개발구 일본사무소 한영일수석대표 등 래빈들의 참석으로 더욱 빛나는 자리가 되였다.

월드옥타 치바지회 최고 고문인 가사이노부유키와 재일조선족연구회 정형규회장

지난 10년을 담은 짧은 동영상을 보는 회포의 순간으로 기념행사가 시작되였다.

일본에 있는 월드옥타 5개 지회중의 하나인 치바지회는 2006년에 가사이노부유키(笠井信幸)치바지회 최고고문과 박경홍초대회장을 비롯한 재일조선족 기업가 몇분이 모여서 창설하였다.

제1대 박경홍회장은 초창기의 힘겨운 시작을 강한 리더십으로 이끌어 왔고 제2대 허영수회장은 뛰여난 사업능력과 조직능력으로 치바지회를 조직적인 집단으로 끌어 올렸다. 제3대의 김동림회장은 실력있는 경영자인 동시에 스포츠맨으로서의 인맥과 아이디어로 치바지회의 인재배양에 공헌했으며 제4대 조송천회장은 회원기업들의 네트워크형성에 힘을 기울이고 차세대인재양성에도 공헌했다. 10년간 지속적으로 진행된 차세대무역스쿨은 조직과 방법의 성숙, 그리고 전체 회원이 함께 참가하는 기능적인 운영의 정착을 보여주며 더우기 차세대들의 발전에 밝은 미래를 안겨 주고 있다.

현임회장 제5대 리태권회장은 인사말에서 선대 회장들의 경험과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치바지회의 발전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졌다.

축사를 하고있는 월드옥타 장영식부회장

월드옥타본부 장영식부회장은 축사에서 “15년전에 후쿠오카지회 오사카지회 나고야지회가 월드옥타일본지회에서 독립을 하였고 그 후에치바지회가 발족되였는데 그 력사가 벌써 10년이 되였다”고 하면서 “조선족지회와 한국인지회가 하나로 된 잊을수 없는 력사적인 순간도 있었고 치바지회는 자체의 힘으로 샘물한글학교를 꾸려 후세의 교육에 힘을 기울이는 그런 훌륭한 모습도 보이고 있다”고 했다.

현임회장 리태권(왼쪽)과 력대회장들인 조송천 허영수 김동림

수고한 차세대 회원 배상봉 김화 김문파 장홍혁에게 감사패 발급

력대회장들에게 꽃다발을 증송하고 올해에 들어서서 특별히 수고한 차세대의 4명 회원들에게 감사패를 발급하는것으로 지나온 력사를 돌이켜 보고 앞으로의 새로운 10년을 약속하는 뜻깊은 화합의 장을 펼쳤다.

다양한 문예종목으로 어우러진 기념행사 장면

이어서 참가자들은 다양한 문예절목을 감상하면서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교류의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이 함께 부르는 “손에 손잡고”의 노래가 전 회장에 울려 퍼지고 140명의 손과 손으로 이어진 하나의 큰 원으로 기념행사는 고조를 이루었다.모두가 하나로 되는 순간이였고 다가 올 밝은 미래에 대한 바램이고 약속이였다.

이날 진행된 기념행사와 더불어 월드옥타 치바지회가 발기인으로 된 “연변재해지역 지원 모금활동”이 시작을 선포했다.

/리홍매 일본특파원 

부분적 사진제공:월드옥타치바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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