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조선족 43명이 후지산을 정복하다(동영상추가) / 글 조은화 , 쉼터소식 2018.08.04

 

긴급추가: 같이 등산했던 장경호 선생님이 제작한 동영상을 추가해 드립니다. 

아래는 문장의 본문입니다. 

2018년 8월 4일, 일본에 사는 조선족 43명(어른 41명, 소학생2명)이 후지산 정복에 나섰다.

월드옥타 치바지회 주최로 부회장 김동진 인솔하에, 일본에서 뻐스회사를 운영하고있는 강명호사장님 후원으로 조직된 이번 후지산등산은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10명이상이 더 불어서 그 규모도 상당하였다.

일본에 왔으면 후지산은 한번쯤은 올라가보고싶은 산이다. 멀리서 보이는 그 아름다움이 한번쯤은 꼭 도전해보고싶도록 사람의 욕망을 자극한다. 특히 구름위에서 보이는 해돋이는 글로 표현이 안될 정도로 절경이였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등산활동에 참가한 대부분의 멤버들의 소감이 한결같다. <정말 감동이다.> <좋은 경험이 되였다.> <덕분에 이젠 나도 후지산 올랐다고 자랑할만하다.>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이 되였다.> <후지산 정상도 좋았지만 누구와 함께라는것이 더 좋았다>.

이번 43명중 아쉽게도 8명이 고산병 혹은 어린이를 돌보느라고 정상에 못올랐지만 그분들도 이렇게 말한다. <이번 경험을 살려서 담번 기회에는 꼭 오를수 있을거같다.> <정상에는 못올랐지만 많은 분들이 힘을 실어주어서 더욱 즐거운 추억으로 되였다.> 포기하지않는 정신, 그리고 힘들때 서로 돕는 마음이 후지산해돋이보다 더 아름답다.

 

특히 이번활동에서 제일 인상에 남는것은, 70여세되는 할머니였다. 딸내미네 집에 놀어왔다가 마침 후지산등산활동이 띄워서 참가하게됐다는데, 첨에는 살짝 걱정도 되였다. 나이도 있으신만큼 정상에 오를가했었는데 웬걸 웬만한 젊은이보다도 더 날쌔게 정상을 찍으셨다. 원래 스포츠를 하셨다고하니 역시~~ 라는 감탄밖에 안나간다.

그리고, 이번활동에 소학생 2명이 참가하였는데, 아쉽게도 정상까지 오르지는 못하였지만 끝까지 도전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언젠가는 꼭 정상을 찍기를 기원하겠다.

높은 산에 오르면 꼭 머리속에 떠오르는 시가 한편 있다. <후지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오를리 없건만, 사람이 지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 필자도 힘들때마다 이걸 머리속에서 얼마나 외우고 외웠는지 모른다. 그러다보니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더라. 후지산을 정복했다기보다는 내자신의 한계를 정복했다는편이 낫겠다.

 

글/ 조은화 사진/ 김동진 조은화, 이번 등산에 참가하였던 분들
(대부분 사진들은 후지산 등산 그룹에 올려주신 사진들 중에서 고른것입니다. 좋은 사진 제공에 감사드립니다. )

 

이 시대 일본에서 생활하고 있는 우리 조선족들의 생생한 모습들을 기록하는것을 고무격려하기 위하여, 쉼터는 삼구물산과 협력하여 우리 민족의 사회활동을 기록하는 문장을 쉼터에 투고하여 채용된 분들에게 김치세트를 선물해 드립니다.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각종 조선족 단체들의 활동 행사에 대한 기사는 대 환영이며, 혹은 일본에서 생활해가는데 도움이 되는 알짜정보도 괜찮습니다. 투고는 아래의 위챗으로 연락 혹은 메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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