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진달래동산에도 할로윈이 찾아와 / 在日中国朝鮮族 2019.10.20

서양문화와 우리문화의 융합속에서 후세대들을 진정한 글로벌인재로 키우자!

지난 10월20일(일),일본간사이조선족총회(회장이옥단http://kcj.korean.net)주최,글로벌온라인언어학원(원장이혜영, 이하 온라인언어학원)에서 주관하는 간사이조선족할로윈파티가 오사카 크리아시티후세에서 성대히 개최되였다.

단체사진

이번 행사는 서양명절인 할로윈파티에 <우리문화,우리전통,우리색채>를 넣어서 어른 아이 다함께 신나게 즐기는 간사이총회판 특별한 파티였다.

아이들이 할로윈무대를 빌어서 우리문화를 체험하고, 과감하게 우리말 발표 및 장끼자랑 무대에 도전하며 프리마켓을 통해 비지니스 감각도 익히면서 동서양문화의 융합속에서 슬기와 지혜를 기르고, 글로벌 의식을 갖춘 아이로 키워가는데 목적을 두었다.

100여명의 참석자들이 어른 아이 할것없이 각양각색의 할로윈 코스프레를 하고  4시간동안 풍성한 프로그램에 따라 즐겁고 뜻깊은 파티를 만끽했다. 어린이들의 우리말 발표 및 장끼자랑,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하는 전통 유희, 아이들이 재활용 완구,옷,직접 만든 수제품등을 교환하거나 사고 파는 프리마켓, 그리고 엄마들이 정성껏 준비해 온 맛있는 음식들로 즐겁고 의미있는 우리만의 특색이 있는 할로윈잔치를 만들었다.

사회자 안설매(회사원)와 꼬마사회자 김혜명(남,11세),김민지(여,7세)가 멋지게 호흡을 맞추면서 즐거운 파티를 이끌어 나갔다.

                                        김민지(좌)안설매(중)김혜명(우)

간사이조선족총회 이옥단회장은 아이들을 위해서 화이트천사의 모습으로 무대에 등장하여 어린이들한테 <없어진 천사의 날개를 함께 찾아 보자>고 하면서 개막사에서 <우리는 조선족의 다중언어,다문화 우세를 발휘해서 우리 후대들을 한사람도 빠짐없이 우수한 글로벌 조선민족으로 잘 키워야 한다면서 우리말도 일본어도 중국어도 영어도 다 잘하는 진정한 글로벌 인재로 키우기 위해서는 꼭 총회에서 운영하는 <글로벌온라인언어학원>에 가입하여 매일 꾸준히 10분씩 4가지 언어를 연습하고 익혀가자>라고 당부했다.

이옥단회장 개막사

이번 할로윈파티는 간사이조선족총회 산하의 온라인언어학원의 오프라인 행사이기도 하다. 온라인언어학원에서는 일주일에 한마디씩 생활용어를 4개국언어로 편집하여 협회사이트와 위챗공간에 발표하며, 부모와 아이들이 매일 따라서 하는 온라인 공부방식이다. 10월에는 이번 할로윈파티의 프리마켓에서 사용할수 있는 사고팔기 용어를 교재로 편집해 매주 한구절씩 배우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 실전놀이를 진행했다.

장끼자랑에서는 자기소개를 우리말로 표현하게끔 인도하여 이미 배운 내용을 여러가지 장면에서 사용할수 있도록 아이들을 인도하고 있다.

이번 파티에 특히 우리 아이들의 장끼자랑은 관중들의 수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김민지(7세)와 김시우(5세) 어린이의 <내나이가 어때서>는 제법 어려운 우리말 노래능력을 보여주었고, 설국영(2세)어린이의 <올챙이와 개구리>는 또박또박 큰소리로 노래를 부르면서 율동에 맞추어 춤까지 추는 수줍음 모르는 무대체질을 보여주었으며, 꼬마사회자 김혜명(11세) 어린이의 비트박스는 놀라운 실력으로 많은 동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金川えり(9세)어린이의 베턴트월링은 4년간의 끈질긴 노력을 엿볼수 있었고, 박원빈(10세),박리아(4세)어린이의 騒乱節춤은 그 동작 하나하나가 정교롭고 감동적이였으며, 박해령,박천령(8살) 여자쌍둥이 자매의 <의용군행진곡>은 외국에서 살고 있는 부모님들이 자식에게 심어주고 싶은 애국심을 볼수 있었다. 아이들 표현절목은 노래, 춤, 이야기하기,악기,비트박스등 각양각색이였으며 우리 아이들의 놀라운 실력에 박수갈채가 끊기지 않았고, 현장에 오신 엄마아빠,이모삼촌,할머니들의 수없는 감탄을 자아냈다.

<의용군행진곡을> 부른 박해령,박천령자매한테 꼬마사회자가 인터뷰하는 장면

설국광어린이의 우리말 이야기<뻐꾸기의 탁란>

박원빈,박리아어린이의 騒乱節춤

이외에도 모든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한 율동동요<상어가족>은 영어와 중국어로, <꼭꼭 약속해>는 우리말로, <ぱぷりか>는 일본어로, 그야말로 글로벌인재들의 4가지 언어표현의 무대였다.

율동동요 상어가족(영어와 중국어로)

율동동요 파프리카(일본어로)

율동동요 꼭꼭 약속해(우리말로)

온라인언어학원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하는 언어 공부는 외국에서 태여나 외국에서 자라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더 없는 소중한 우리말 익히기 기회로 되었다. 혼자가 아닌 친구들과 함께라서 견지할수 있고 즐거운 것이다. 그리고 오늘 행사처럼 일년에 두세번씩 있는 온라인언학원의 오프라인행사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은 우리말을 익히고, 사람들앞에서 당당하게 재능을 발휘할수 있는 자신심을 기르고 여러가지 언어와 문화를 장악한 글로벌인재로 배양하는것이 온라인언어학원의 취지이고 사명이다.

아침 일찍부터 준비한 엄마들의 손요리에는 정성이 가득히 담겨져 있었으며 빛갈 좋고, 맛 좋은, 각가지 고향의 풍미로 호텔의 요리를 훨씬 릉가하는 어른,아이 모두의 입맛을 잡는 최고의 점심뷔페를 연출해서 참석자들은 연신 맛나는 점심요리를 칭찬하고 만족해 했다. 한 테이블에 앉아 점심식사를 하면서 교류를 하다보니 우연히 고향후배를 만나는 감동적인 일도 있었다고 한다.

엄마들이 직접 만들어온 점심뷔페 

즐거운 점심식사후에는 우리 꼬마들의 주목을 이끌었던 사회자 안설매씨가 준비한 <수갑을 교묘하게 푸는> 마직쇼가 있었다. 아이들이 신기해서 졸졸 따라다니는 모습, 마직으로 풀었을 때의 감탄, 천진난만한 우리 아이들의 모습들을 지켜보는 부모님들의 얼굴에는 내내 웃음꽃이 피어있었다.

마직쇼 장면

이어서 부모들이 동년시절 놀았던 우리 민족의 전통유희를 아이들과 함께 하는 순서가  돌아왔다. 벌칙이 동반되는<손수건 돌리기>,<기차놀이>, <여우야 여우야> 등 전통유희를 처음으로 접하는 어린이들이 대다수였지만 인츰 너도나도 참여하여 등허리가 땀에 흠뻑 젖을 정도로 다 함께 웃고 즐겼다.

기차놀이 하자야

손수건 돌리기

마지막 절목은 꼬마들의 프리마켓이였다. 집에서 잠자고 있는 장남감, 책, 기타 물건으로 물물교환 혹은 돈을 지불하고 받는 과정에서 우리 아이들의 비지니스 감각을 심어주는 실전의 장이였다. 김혜명(11살)어린이는 매 상품에 가격표를 달고 점포 간판까지 준비하여 완전 프로급의 인기 장사꾼이였다. 다른 어린이들도 처음으로 돈으로 거래를 하는 과정에서 뜻밖으로 진지하게 흥정하는 모습까지 볼수 있었으며 처음에는 자기가 아끼던 물건들이라 내놓기조차 꺼려했든 아이들도 나눔의 기쁨과 즐거움을 배우게 되는 계기이기도 했다.

오늘 우리후세대들이 상도를지키고(팔았던 물건을 환불도 해줌) 상술을 발휘하는 당당한 모습은 정말로 놀라웠다. 지켜보는 부모님들도 <과연 우리는 저 나이에 이렇게 생각하고 이렇게 실천할수 있었을가요>하면서 대견스러운 아이들을  자랑스럽게 지켜보았다.

꼬마들의 프리마켓1

프리마켓2

프리마켓3

눈 깜박할새에 행사가 끝날 시간이 다가 오고 엄마들의 합창 <고향의 봄>으로 2019년 할로윈파티의 막을 내렸다. 참석자들은 명년의 할로윈파티에서 다시 만나기를 기약하면서 아쉬운 마음으로 헤여졌다.

엄마들이 함께 부르는 <고향의 봄>

서양문화와 우리민족 전통문화의 융합속에서 피여나는 우리 후세들의 천진난만한 모습, 당당하고 씩씩한 모습, 두렵지만 용감히 도전하는 정신, 진지하게 상도를 실천하는 모습,이러한 우리 아이들의 훌륭한 모습속에서 밝은 우리민족의 미래가 기대된다.

글로벌온라인언어학원(http://kcj.korean.net)에서는 간사이지역이외의 모든 조선족분들의 가입을 환영합니다.가입문의처: 협회사무국080-3101-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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