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샘물학교의 새학기 강의가 지난 3월 2일 시작되었습니다.
샘물학교 채광화 선생님이 정리한 샘물학교 2019년도 학기 첫 강좌에 관한 글과 사진을 공유해 드립니다.
지난 토요일 3월 2일 동경한국학교에서 샘물학교의 새 학기 첫 수업이 진행되었다.
이날의 수업은 먼저 학생들의 반급 확인 및 전정선 교장선생님의 간략한 환영 인사가 있은 뒤 유아 반, 소학1반 그리고 소학2반, 소학3반 네 개 반으로 나뉘어 한국어 중국어 수업을 진행하였다. 그리고 이번 주의 문화 수업으로 종이접기 수업이 진행 되었다.
새 학기 첫 수업인 만큼 각반은 학생 인원수 불확정과 학생들의 한국어 중국어 수준이 파악되지 못한 상황에서 수업을 진행하게 되어 선생님들의 수업 준비는 어려움을 겪게 되였으나 각 반 선생님들의 노력과 부모님들의 협력으로 새 학기 첫 수업이 순조롭게 마무리 하게 되었다.
유아반 한국어 수업은 다섯 가지 색깔[빨강색, 노랑색, 파란색, 초록색, 검정색] 말하기를 배웠고 중국어 수업은 가족 명칭과 중국어p inyin을 배웠다. 소학 1반 한국어 수업은 간단한 인사말과 모음 읽고 쓰기, 그리고 과일 명칭을 배웠고, 중국어 수업은 인사말과 pinyin을 배웠다. 소학 2반 한국어 수업은 모음 10개를 배웠고 중국어 수업은 인사말과 자기소개를 배웠다. 소학 3반 한국어 수업은 문법 [~어야(아야) 되다]와 시간 관련 숫자, 하루 일과 표현 등을 배웠다고 중국어 수업은 시[游子吟] 읊기를 배웠다. 수업 첫날 낯선 교실이지만 학생들은 모두 열심히 잘 배웠다는 선생님들의 반응이 많았다.
각 반 한국어와 중국어 수업이 끝난 후 이어서 진행된 종기 접기 수업은 이예진학생의 어머님께서 전 60여명 학생들의 종이를 준비해주시고 가르쳐 주었다. 소학2반과 소학3반이 모여서 진행한 종이접기 수업은 이예진 학생이 나와서 학생들에게 가르쳐 주기도 했다.
다음주 토요일 3월 9일의 문화 수업은 미술수업으로서 박성호 화가님의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래는 샘물학교 수업 장면 사진모음입니다.
글 / 채광화 선생님
사진 / 샘물학교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