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설인사 영상있음) 일본의 조선족2세 교육현장 – 동경샘물한글학교 졸업식 및 개학식 / 쉼터소식 2018.02.11

[su_box title=”일본에 있는 조선족 2세들의 교육현장” style=”glass” box_color=”#4d7ef7″]우리의 부모님들이 한때 중국에서 견지하여왔던 소중한 체험을, 이제는 우리의 젊은 세대들이 일본땅에서 체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부모님들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민족문화와 언어의 교육을 견지하여왔기에 우리들이 현재 조선말과 조선문화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고, 이제 그 중임은 일본에서 생활하며 애를 키우고 있는 젊은 세대들에게 전해졌습니다.

바쁜 일본의 생활속에서, 점점 우리의 전통과 언어를 잊어가고 있는 우리의 어린이들의 현황, 과연 조선족 2세들의 민족교육 함께 가는 방법은 없을가요? 

지난 2월11일, 동경샘물한글학교의 졸업식 및 개학식이 아라가와구에서 열렸습니다. 사업도 하며 교육에도 정력을 퍼부을수 없어 거의 민족교육을 포기하다시피 했던 부모들에게는 더없이 기쁨과 용기를 북돋아 주었던 교육프로그램이 되었다고 합니다. 

함께 사진과 문자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su_box] 

많은 부모님들이 동반하는 가운데, 동경샘물한국어학교의 졸업식 및 개학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샘물한글학교 전정선 교장 

 

일본에 있는 한국교육관련 담당자, 그리고 조선족 단체단체의 담당자분들도 참석하여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었답니다. ( 강윤모 대한민국주일대사관 주재관, 이선욱 재일본대학민국민단 동경지부교육부 부장, 주홍철 월드옥타치바지회 회장, 마홍철 재일조선족 축구협회 회장, 엄문철 연변일중 일본학우회 회장, 관서학원대학 림매교수) 

래빈 축사(월드옥타 치바지회 주홍철회장) 입니다. 

래빈 영상축사  (조선족연구학회 정형규회장) 입니다. 

[su_youtube url=”https://youtu.be/-0B4CKP3Nh8″]

졸업식사진입니다. 

어린이들도 조선족이란것을 언제부터인가 자랑스럽게 생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입학식 사진입니다. 

교사진 – 모두 각자의 사업에 열심히 하면서 자원봉사로 선생님을 담당하고 있답니다. 

부모님들의 체험담 이야기 입니다.

본문의 제일 아래에 그 체험담의 문장을 게시 하였으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학부모들의 소감 모음 

 

아래 문장 타이틀을 클릭하시면 상세한 발표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

[su_spoiler title=”손유나, 손리쿠의 어머니 임일화씨” style=”fancy” icon=”plus-circle”]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소학2반 손유나, 소학1반 손리쿠의 엄마 임일화입니다. 우선 샘물한글학교 10주년, 그리고 우리 꼬마들 수료식입학식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은 이렇게 멋진 무대에 설 기회를 주셔서 황송하기 그지없지만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참고가 될수 있도록 저희 가족의 스토리를 말씀드리겠습니다.

● 인연

저희집은 아빠가 한족입니다. 그래서 집에서는 될수록 중국어로 이야기를 하고 한국어는 거의 포기하며 살아왔습니다. 유독 제가 제 부모님과 전화할때만 우리 애들은 한국어를 듣는 정도였습니다. 부모님이 일본에 오실때에도 “엄마 애들하곤 중국어로 말해줘” 라고 부탁을 하면서 어딘가 모를 죄책감을 느끼고 감미로운 우리말 노래를 혼자 감상하면서 쓸쓸함도 느끼고 했습니다. 그러던중 우연하게 회사 친구를 통해 샘물한글학교를 알게 되고 한번 가보자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된 인연이 이젠 3년이나 되였습니다!

● 감사

그동안 조선족운동대회 2번, 국제홍백가요전 3번, 송년회 2번 무대에 서고, 12일간의 한국어캠프참가, 두만강국제청소년시화전 꼬마시인상, 한국어변론대회 은상과 우수상, 어린이마당 그림전시회상도 수상했습니다. 대단하죠? 자랑하고싶은 마음도 조금 있지만 ㅋㅋ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그뒤에 얼마나 많은 우리 샘물학교 선생님들의 사랑과 심혈이 기울어져있는가 입니다. 예를 들면 한국어변론대회에 참가신청을 했을때는 무대경험을 많이 시켜보고 싶은것이 저희의 주요목적이였습니다. 한국어를 잘 못하는 우리 애들은 솔직히 말해서 엄마인 저도 크게 기대를 안했습니다. 그런데 교장선생님은 원고도 봐주시고 박영화선생님은 동영상도 체크해주시고 “눈길은 관중석위를 보라, 표정을 더 밝게 하라” 등등 구체적인 개선점도 알려주시고 어디까지나 열심히 지도와 격려를 해주셨습니다. 우리 애들 성과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전부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지도와 봉사덕분이라 해도 절대로 과언은 아닙니다. 저희가 한건 다만 선생님들을 믿고 열심히 따라온것 뿐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소개

오늘은 신입생도 많은걸로 듣고있는데 제가 알고있는 샘물학교를 간단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여기에서는 우리말과 중국어, 음악을 가르쳐주는것뿐만이 아니라  그이상으로 버스여행, 어머니강좌, 미술강좌, 예절강좌 등등 풍부한 과외활동도 조직해주고 우리 애들 시야를 넓힐수 있는 온갖 기회를 찾아서 마련해주는 그런 곳입니다. 전정선교장선생님이 어떤분인지 아세요? “나 하나 이상한 사람으로 오해받아도 우리 애들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아무래도 괜찮아” 라고 하시는 분이십니다. 모든 선생님들이 회사 다닐라, 자신의 가족 돌볼라, 수업준비 할라 저희들한테 보이지 않는 수고를 참 많이 하고 계실거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짜증 하나 안내시고 항상 꽃보다 아름다운 미소로 우리 꼬마들과 학부모님들을 맞이해주시고 고무격려해주시는 그런 곳입니다! 애들도 샘물학교 가는 날을 즐기고 있지만 제가 더 손꼽아 기다려지고 애들 데리고 외가집 가는 기분으로 즐겁게 다니고 있습니다. 교장선생님이 외할머니, 선생님들과 우리 학부모님들이 이모 외삼촌, 그렇게 꽁꽁 뭉친 일본의 샘물외가집 ㅎㅎ 시름 놓으시고 외가집에 많이 다니세요.

● 도전

이렇게 멋지고 믿음이 가는 선생님들이 계심으로 올해 저희는 무모한 도전을 또 하나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다가오는 4월에 400개이상 어휘를 장악해야 합격할수 있는 한국어능력시험에 참가하는것입니다. 벌써 박영화선생님의 열정적 지도를 매일 위챗으로 받고 있습니다. 가령 4월은 안되더라도 올해안으로 달성할수 있겠다 라는 근거없는 신심도 있습니다 ㅋㅋ 학부모님들도 서로간에 교육과 육아에 관한 좋은 정보를 많이 교류하고 이 도전하는 과정에 보이게 될 멋진 풍경도 즐감하고 싶습니다!

오늘 아침에 교장선생님의 펑유쵈에는 이런 인생을 바꾸는 명언이 있었습니다.

“아주 작은 첫 단계를 찾는 일에 초점을 맞춰라. 그 첫 번째 작은 걸음을 내딛는 일에 온 에너지를 쏟아라” 우리 같이 작은 걸음을 내딛고 올해도 화이팅합시다!

다시한번 우리 존경스러운 선생님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사랑스러운 꼬마들과 학부모님들에게 축하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2월11일

샘물한글학교 수료식입학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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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_spoiler title=”리기언의 아빠 리성씨” style=”fancy” icon=”plus-circle”]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소학1반을 졸업하고 소학2반에 입학하게 되는 리기언 아빠입니다.

오늘 이자리를 빌어 학부모 소감을 이야기할수 있게 되여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전정선교장님, 그리고 선생님들 우리 아이들, 샘물한글학교 졸업식및 입학식 축하드립니다! 보란티아로 귀한 주말 시간을 내여 아이들을 가르치신 선생님들 한해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기언이는 3살때부터 유아반에 입하여 지금까지 3년동안 샘물한글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여기에 오면 같은 애들과 어울리는것이 좋아서 주말학교에 오는것을 매우 좋아했습니다.

3살 4살 유아반때에는 집에서 우리말 배워줄려고 하면 집중하지 못하고 달아나고 놀기만했는데 수업에 오면 같이 노래하고 유희도 하면서 자연히 우리말을 익힐수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우리가정은 같은 조선족이여서 중국말을 할 기회가 없어 발음자체도 잘 몰랐습니다. 샘물학교를 다니면서 중국어과당이 있어서 발음은 물론 신체 각부위 이름이랑 기억도 많이하고 하여 엄마아빠 살던 중국에가면 중국말을 한국에 가면 우리말을 일본에서는 일본말을 한다는 언어의 변화를 자연히 받아들이는것 같았습니다.

3살때 제일 잊혀지지 않았던 경험은 홍백가요대전 때 였습니다. 홍백가요대전 참가한 어린이중에서 제일 어린3살이였기에 혹시나 무대위에서 울면 어쩌나…달아다니면 어쩌나 하고 매우 근심 하였습니다!

물론 처음엔 무대에서 스크린을 여기저기 둘러보아서 계속 저러면 어쩌나 하고 식은 땀을 흘렸지만 그동안 선생님들 열심히 가르치신 덕분에 노래가 시작되니 제법 율동까지 하면서 열심히 노래를 불러 주어 저의 가족은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작년까지 홍백 가요대전에 모두3번 참가하게 되였는데 한번 두번 오른 무대가 좋은 경험이 되여서 무대위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즐기고 있는것 같아 아이한테는 자신심을 키워주는 아주 좋은 경험이 되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전통문화 학과에서 부모님과 함께 절하기를 배운다든지 전통차를 마시는 방법을 직접 체험, 김장김치담그기 체험, 문화시설참관 등 일본에 있으면서도 우리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마련해준덕분에 우리 아이들도 부모들도 많은 공부가 되였습니다.

소학반에 다니면서는 글자도 배우고 자기이름은 물론 많은 단어를 쓸수도 있게 되였습니다. 인젠 할머니 할아버지와도 제법 대화도 할수 있어서 또 하나의 즐거움이 늘어난것 같습니다.

지금은 일본에서 사는 외국인으로서 그전에는 중국에서 살았던 중국조선족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이 많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또 아이의 부모가 되면서 아이한테 자신의 정체성을 어떻게 알려주어야하는지…하고 고민한적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이것이 더 많은것을 배우고 더 많은것을 볼수 있고 더 많은 것을 수용할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아닌가고 생각됩니다.

부모로서 자신감을 가지고 실천하면서 우리 아이들에게도 그 자신감이 전달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민족을 더 많이알려주고 조금이나마 더 좋은 환경을 마련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샘물한글학교 전정선교장님을 비롯한 전체교사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올한해도 샘물한글학교가 번창하고 우리아이들도 많은 것을 배우고 즐거운 시간 보내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2월 11일

                     리기언아빠 리성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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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_spoiler title=”한족 부모의 메세지” style=”fancy” icon=”plus-circle”]

校长

一直以来,谢谢你的关心与鼓励。

    作为一个汉族人,我虽然不会说也听不懂韩语。但是我能在你们组织的每一次活动,每一节课时真切的感受到你们的坚韧,团结,乐观以及无私的母爱,和辛苦的付出。

    说实话,我们坚持来这个学校,目的本不是为了学多少韩语。最初我们只是希望她们能对韩语有些接触与了解。希望她们能在这里交到一些朋友,在未来互相扶持。但是渐渐的,你们的行为感染了我,看到校长那个年纪还那么辛苦的付出,看到每一位老师不顾一周的辛苦还那么真诚的努力,我感动了。

   现在的我真的很希望我的孩子们能耳濡目染到你们的坚韧,团结。

希望她们能像你们一样,一旦开始一件事情就会克服种种困难坚持到底。

希望她们能像你们一样,懂得怎样在团队生活中的付出与融入。

希望她们无论在别处遇到什么困难都能乐观积极面对。。。

这就是我通过你们的努力与付出获得的一些真实感受。你们不紧教育了我的孩子,在自己的一言一行中也教育了我。真心感谢你们每一位老师。你们都是最棒的。

最后祝学校越办越好。?

孙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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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_spoiler title=”맹가영의 어머니 발표내용” style=”fancy” icon=”plus-circle”]

샘물학교 수료식,입학식에서 학부형대표로 소감을발표했던 맹가영의어머니입니다. 

    목소리가 너무낮아서 뒤에앉으신분들이 전혀 들리지않으신점에대해서 양해를빌면서 글로정리해봤습니다 .그날 일어로 발표했기에 그냥 일어로 정리했습니다.

  皆さん、ご修了&ご入学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

   そして、この一年間、未熟な子供たちを立派に教えて下さって先生たち、本当に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さらに、子供たちの送り迎えを頑張って下さった保護者の皆さん、本当にお疲れ様でした!

    去年のこの頃、正直な話、最初入学を決めたきっかけは学費でした。一年間で一万円台ありえないことでしょう!しかし、その学費でこの学校を一年間運営するには、どうしても無理だと思い、校長先生に聞いたところ、

    『泉学校は利益を追求するための学校ではありません、在日中国朝鮮族の2世たちをグローバル人材に育成する為に、先生たちのボランティア及び色んな方々や、企業からの援助を頂き、成り立っています』ということでした。

    なんで、素晴らしいことでしょう!そのとき、本当にこの学校に入って良かったと思いました。

    泉学校に入ってから一年間、子供だけではなく、親も一緒に成長した一年間でした。この一年間をまとめてみると、

    

    1、 泉学校は知識だけではなく、民族の文化及び風習を教える学校です。

    私たちの周りには、外国語という知識だけを教える学校は沢山あります。しかし、泉学校は違います。知識だけではなく、色んな活動を通して、子供たちに民族の文化及び風習を教えてくれます。

    この学校に通う前に、娘に「かよは何人?」と聞いたところ、いつも「かよは日本人」と答えました。その時、「パパもママも中国人なので、かよは日本人になれないよ」とつっこみましたが、それはなかなか子供には理解できず、いつも不思議な顔をしていました。

    しかし、この学校に通ってから、娘の答えが変わったんです、自分が中国人ということを  とうとうと 言えるようになりました。昔は、周りに日本人の子供だけでしたが、この学校に通ってから、自分一人ではない、自分と同じ立場の子供が沢山いることに気づいたと思います。つまり、親がむりあり押しても理解できなかった意識を、子供が同じ立場の子供たちとの触れ合い、自分祖先の民族文化と風習に触れることにより変えたんです。その環境を作ってくれて、その意識を教えてくれたのが泉学校でした。

    でも、未だに「なんでママは中国人なのに、韓国語がうまいの?」という疑問は解けず、もう一年通えば、その答えも理解できることを期待しつつ、今年も頑張るつもりです。

     2、 教育者出身の先生たちのお陰で娘の勉強が上達しました。

    うちは、もう一つの習いことと泉学校のスケジュールが重なり、毎回来れず、ほとんど毎月一回のペースで通いました。それなのに、娘が一年間通い、文字を読めるようになったことには本当に感激しました。

    親の頑張り次第に、文字をスラスラ読めるようになった子も、たくさんいます。そして、もっと頑張る子には、学校で色んなコンクールとかに参加させ、もっと成長させてくれました。去年、韓国語のスピーチで賞を取った子もいます。

    つまり、子供のレベルに合わせて、先生たちは色々工夫しながら教えてくれることですね!さすがだと思いました!

     今年は、親としても、宿題もちゃんとやらせ、娘と共にもっと成長するように努力しようと思いますので、どうぞよろしくお願い致します。

  最後、『何ことをしても、三日坊主にならず、継続すれば力になり、きっと花が咲くはず』という言葉で締めさせて頂きます。

ご清聴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소감을 말할그당시에는 이렇게 길줄몰랐는데 글로 적너무너무 기네요 ! 너무 길게 적어서 미안합니다 !

2017/2/12 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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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_spoiler title=”2017년 2월 학부모 소감 김연희 어머니” style=”fancy” icon=”plus-circle”]

작년 2017년 2월 학부모 소감입니다.  ?샘물학교 졸업식 입학식에서 학부형 대표로 인사말 올렷던 김연희 어머니입니다. 준비햇던 인사 축하의 말들 너무 높은 목소리로 시작 해 마지막엔 목소리가 나오지 않고 긴장해서 몇번이나 멈췃던점 많이 량해 해주셧으면 합니다. 

이자리를 빌어 우리 애들에게 멋진  졸업식 입학식을 준비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선생님들과 부모님들 사랑을 가슴으로 느꼈을꺼라 생각 합니다.

이국땅에서 애키우기 힘드시죠? 학부형들도 아이들도 여러가지 고민이 많을꺼라 생각합니다. 저를 비롯한 여기 샘물 학교와 인연을 맺고 여기에 참석하신분들은 다 행운을 타고난 분들이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2008년 큰애 교육에 여러가지 고민하고 있을때 운좋게 전정선 교장선생님과 맺은 인연 10년 세월 다 됩니다. 같은 환경에서 아이 키워가는 부모들 만나 함께 같은 시간을 보내는 사이 아이들은 친구가 되였고 말로 이해하기 힘든 많은것들을 느끼고 이해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교장선생님 그리교 여러 선생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매달 두번씩이나 휘식시간을 희생해가시면서 애들 교육에 심여를 기우시는 그모습 너무 존경 스럽습니다. 선생님들의 지도 하에 아이들은 매년 너무나 큰 변화를 보여주어 부모들 놀라게 했습니다. 고향의 할아버지 할머니와 영상통화할때도 우리말로 인사말도  또박또박 잘해서 기쁘게 해드리기도 하도 똑똑한 발음으로 중국어 문장을 읽어 중국 사람인 임내도 내보고 고향의봄 노래도 저도 모르게 튀여나오기도 합니다. 샘물학교와의 인연이 없엇더라면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것들이였을겁니다.

부모동반인 이벤트도 많아서 아이들 못지 않게 좋은 추억 많이 만들었습니다. 비록 오늘 이렇게 졸업해서 떠나가지만 여기서 맺은인연 길게 쭉 이어질꺼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고민거리 생기면 문뜩문뜩 상담할지라도 이쁘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만남의 장소인 샘물학교가 날에 날마다 번창해지길 기원합니다. 우리 어린이들은 한국어 중국어 영어 일어 네가지언어를 안다는  자신감을 키워가고 여러 선생님과 학부형은 서로 돕고 베풀면서 좋은 추억가득한 인생을 즐겨갑시다  감사합니다

2017/2/12 박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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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물한글학교 어린이 한국행 사진 일부

 

 

언론에 보도된 내용 

 

[su_box title=”언론에 발표된 내용” style=”glass” box_color=”#4d7ef7″]

동경샘물학교 2018년  수료식 및 입학식

지난 2월 11일 도꾜 아라가와구 산파르아라가와 4층 회의실에서 동경샘물학교의 2018년 수료식 및 입학식이 개최되였다.

이날 수료식 및 입학식에는 강윤모 대한민국주일대사관 주재관, 이선욱 재일본대학민국민단 동경지부교육부 부장, 주홍철 월드옥타치바지회 회장, 마홍철 재일조선족 축구협회 회장, 엄문철 연변일중 일본학우회 회장, 관서학원대학 림매교수 등 내빈들이 참석하였다.  특별한 날인 만큼 한복을 차려 입은 교사진과 어린이들 44명을 포함해 내빈,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하였다.

동경샘물학교는 일본에서 태여난 조선족 어린이들에게 우리말과 우리들의 력사·문화, 그리고 중국어 영어를 가르치는 주말 학교로서  2008년 전정선 교장이 이끄는 ‘재일 조선족 여성회’가 자체적으로 설립, 운영해 올해로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2008년 8명의 수강생으로 부터 시작한 샘물학교는  2015년에 한국어동경교육원으로부터 재외 한국어교육기관으로 인정받았고  현재 100여명 학생을 이끄는 학교로 성장해왔다.  

제1부의 수료식은 주홍철 월드옥타치바회회장의 축사, 조선족연구학회 정형규회장의 비디오축사, 동경샘물학교 2017년의 동영상 방영, 재학생들의 수료증 발급 등으로 이루어 졌다.

 제2부의 입학식은 신입생 환영, 각 반급(유아반, 소학1반, 2반, 3반 3개 반급으로 나뉘어 수업진행) 소개 및 교사진 소개가 있었으며 학부모들의 대표 발언, 단체사진 촬영이 있었다.

  오는 2월 24일 부터 동경샘물학교는 동경한국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여태 고정적인 장소가 없어 아라가와구 평생학습센터의 교실을  예약해서 수업을 진행해 온 샘물학교는 올해부터 재외동포재단의 도움으로 안정된 교실을 갖게 된것이다.   이는 교실을 때때로 예약해야 하는 교사진의 큰 부담을 덜어주어 어린이들에 대한 교육에 더욱 전념할 수 있게 될것이다.  

전정선 교장은 “지금까지 어린이들을 맡겨주고 믿어준 학부모님들과  이자리를 함께해준 내빈들, 그리고 오늘의 샘물학교를 위해 물심 량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하고나서 2018년에도 더욱 발전해 나가는 동경샘물학교를 꾸려 갈것이라도 다짐을 표했다.[/su_box] 

샘물한글학교로부터 설날 인사~ 

 

[su_youtube url=”https://youtu.be/WJMHxiX4Bs0″]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촬영 및 편집: 이수걸)

이상 내용 제공에 동경샘물한글학교 , 편집정리에 쉼터. 

 

[su_note note_color=”#F0F0F0″] 이 시대 일본에서 생활하고 있는 우리 조선족들의 생생한 모습들을 기록해 나가기 위해, 쉼터는 삼구물산과 협력하여 우리 민족의 사회활동을 수집 정리하여 문장을 쉼터에 투고하여 채용된 분들에게 김치세트를 선물해 드립니다.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각종 조선족 단체들의 활동 행사에 대한 기사는 대 환영이며, 혹은 일본에서 생활해가는데 도움이 되는 알짜정보도 괜찮습니다. 투고는 아래의 위챗으로 연락 혹은 메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WeChat: SHIMTO-JAPAN 혹은 080-3600-2648

메일: office@shimto.com[/su_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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