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20일 한달동안 준비과정을 걸쳐 화룡고급중학교 재일학우 신년회가 동경 니시닛뽀리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화룡고중학우모임은 화룡고중졸업생인 최정국,한미화가 2017년12월 위챗췬을 세운것을 계기로 급속히 추진되었습니다. 위챗췬이 나와서 일주일안에 100여명이 모이게 되였고 얼마후 오프라인만남을 조직하자는 제의가 나오면서 12월중순에 김정남,박천호,송미란등 80,90년대 졸업생을 선두로 간담회를 가지고 1월에 신년회를 개최하기로 하였습니다.
신년회가 시작하기전에 2018년도내 학우회창립을 목표로 먼저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년간주요사항에 대해 토론하였습니다. 회의에서 회장으로 김정남이 추천되였으며 금년에 재일조선족운동대회등 조선족활동에 화룡고중명의로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화룡고중이름을 빛내고 학우들의 우의와 정보교류를 목표로 하나미대회 등 다양한 모임을 조직할것을 결정하였습니다.
이번 화룡고중 일본학우신년회를 위해 현임 화룡고중 리창룡교장선생님이 특별히 축사를 보내오셔 고무격려의 말씀을 보내주셨습니다.
첫 오프라인모임에도 불구하고 고향의 정을 나누고 당년의 소년소녀시절의 이야기로 꽃피우는 참가자들의 모습은 전혀 낯설지 않았고 뜨거운 분위기는 2차,3차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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